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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십시오.

작성자김요한목사|작성시간21.07.19|조회수111 목록 댓글 0

 

 

내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십시오.

 

시편 141:3절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우리는 오늘도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가 무엇입니까? 누군가를 만나서 말하고 서로와 대화를 통해서 커뮤니케이션을 이룹니다. 대화의 시간을 통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그래서 상대를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됩니다. 그래서 관계를 형성하고 관계를 유지하고 살아갑니다.

 

결국, 사람이 사람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입술을 통해 나오는 말로써 구체화(具體化)되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말로써 사람을 사귀고, 말로써 만나고 헤어지며, 말로써 서로를 세웁니다. 때로는 말로써 서로를 아프게 하고 허물기도 합니다. 이처럼 말은 우리 삶에 있어서 가장 유용(有用)한 수단입니다.

 

어쩌면 가장 필수적(必須的)인 도구(道具)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이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사람에게 말의 권세, 즉 명령권을 주셔서 하나님의 대리자로 통치하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사람에게 말을 주신 것은 최고의 축복입니다. 유용(有用)한 말의 용도(用度)는 너무나 다양합니다.

 

신명기 30:14절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가장 아름다운 덕목(德目)인 사랑을 이야기하는 데에도 말은 유용(有用)합니다. 말 한마디로 마음을 전할 수 있고, 오해를 풀 수 있고,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로 인해 사랑은 풍성(豐盛)해 지는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말은 복음(福音)을 전파(傳播)하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에도 필수적(必須的)인 것입니다. 수많은 전도자가 사역이 말을 통하였으며, 각 나라의 말을 배워야만 효과적(效果的)인 해외 선교도 가능해집니다. 교회에서도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성도가 자라고, 사역이 진행되며, 서로 간의 말을 통하여 도전받게 됩니다.

 

또한, 은혜를 받고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말은 무엇이든지 세우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을 세우고, 사람 사이 사랑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세웁니다. 말은 가장 건설적(建設的)인 도구입니다. 그런가 하면 반면에 말은 가장 파괴적인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생각 없이 무심코 던지는 말에 의해 사람이, 그 영혼이 상처를 받게 되고 사람 사이의 사랑이 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사람 사이의 신뢰가 무너지게 됩니다. 사람들 간의 협력과 도움이 사라지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는 사람으로 인해 이루어지는 교회의 사역이 무너지게 됩니다.

 

교회가 무너지면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가 무너지게 됩니다. 결국은 말로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만 것입니다. 따라서 말은 가장 파괴적(破壞的)인 도구(道具)이기도 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입술을 점검(點檢)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반드시 점검(點檢)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입술을 통해서 나오는 말에 대해 얼마나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입술을 통해 나오는 말에 대해 얼마나 책임감 있게 그것을 생각하고 있습니까?

 

내 입술을 통한 말로 사람이 세워지고 사람이 무너진다면 최소한 나의 말에 대한 책임은 내가 져야만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누구를 막론하고 연약한 인간이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이 입술이라는 사실입니다. 내 의지와 주의와는 상관없이 생각보다 앞서서 튀어나오는 말들이 우리를 곤란하게 합니다.

 

이런 말들이 다른 사람을 찌르고 생채기를 내는 가시가 된다는 사실을 얼마나 인식하고 있습니까? 그래서 내가 한 그 말로 인하여 결국은 신뢰와 사랑이 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한 그 말로 인해 상대방뿐만이 아니라 나 자신도 힘들어하게 되는 것을 아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 살수록 절감하고 또 절감하는 것은 어쩌면 말을 통제(統制)하고 제대로 관리(管理)한다는 것은 내 능력(能力) 밖(Beyond my ability) 밖의 일이라는 부담감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의 입술에 대해, 그것을 통해서 나오는 말에 대해,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내 입술의 파수꾼을 세워달라고...”

 

적을 막기 위해, 도둑을 막기 위해, 내 생명과 내 가족과 내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세우는 것이 파수꾼입니다. 외부로부터 침입해 들어와서 개인과 단체와 나라까지 제구실을 못 하도록 해로운 짓을 하는 이들을 막기 위해 미리부터 취하는 조치가 파수꾼을 세우는 일인 것입니다.

 

입술의 파수꾼을 세워달라는 것은 다윗이 그만큼 말이 가지고 있는 파괴적(破壞的)인 힘을 깊이 깨닫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말 역시 외부의 침입자(侵入者)만큼이나 해로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그는 말에 민감(敏感)해 있으며 조심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얼마만큼 우리 입술을 통해서 나오는 말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까? 내가 한 그 말끝에 의해 누가 넘어지지는 않았습니까? 내가 한 말 때문에 무엇인가가 파괴(破壞)되고 있지는 않습니까? 도통 관심도 갖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다윗은 또 그 말의 조절(調節)을 자신의 힘으로 할 수가 없어서 하나님께 의뢰(依賴)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과 고집, 생각으로는 도저히 할 수가 없어서 하나님께 간구(懇求)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파수꾼이 되어주시기를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입술을 주장하셔야 합니다.

 

결국, 인간의 쓴 뿌리를 제거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기 하나님께 의뢰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그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내 노력은 한계(限界)가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계속해서 되풀이되는 실수들, 또 잘못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여전히 반복을 되풀이할 뿐입니다.

 

지금도, 모난 흙덩이, 진흙 덩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윗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주여, 내 입술에 파수꾼을 두어, 내 입 문()을 지키소서... 그로 인해 내 언행(言行)이 달라지게 하시고, ()이 변하게 하시고... 나를 성화(聖化)에 이르는 길로 인도하소서...”

 

우리 또한 다윗처럼 이렇게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철저(徹底)히 하나님께 매달릴 정도로 내 언행심사(言行心思)에 주의를 기울이며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 내 입술은 지극히 건설적(建設的)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까? 창조적(創造的)인 힘을 발휘(發揮)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파괴적(破壞的)인 힘을 발휘(發揮)하고 있습니까? 이제 내 입술을 성령님께 내어 드려서 성령님이 사용하시는 입술이 되게 하십시오. 내 입술이 성령님께 붙잡혀서 나의 입술을 통해, 선한 말들이 흘러넘쳐 남을 통해 사람이, 사랑이, 교회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아름답게 세워지게 하십시오.

 

마태복음 10:20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마가복음 13:11절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누가복음 12:12절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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