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의 마지막 권면
베드로전서 5:1~14절
교회를 가리켜서 주님의 피로 세운 교회라고 할 때 주님의 피로 교회라는 건물을 세웠다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을 만드셨다는 뜻 입니다. 교회는 성도들이 모여서 교회가 되는 것이고 성도가 없다면 교회도 없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오직 성도들을 위해 존재하며 교회를 위한 교회는 필요치 않습니다. 목사와 장로도 주의 피로 세움 받은 성도들을 위해 충성하지 교회라는 조직을 위해 충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는 성도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잘 전해야 할 사명이 있고 장로는 목사가 복음을 말씀대로 잘 전하는지와 성도들이 복음을 따라 사는지를 항상 살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목사가 만약에 예수의 피를 전하지 않고 자신의 목회성공이라는 헛된 영광을 추구한다면 사심없이 권면해야 합니다.
목사의 권위는 그가 전하는 말씀에 있는 것이지 목사 자신에게 주어진 권위는 없습니다. 목사가 말씀의 권위로 권면할 때에는 순종해야 하지만 목사 개인의 유익을 위해 지시할 때에는 순종할 이유가 없습니다. 목사든 장로든 개인의 이익이나 영광을 위한 직분이 아니며 오직 목자되시는 주님께서 맡겨주신 양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 입니다. 목사와 장로는 주께서 맡겨주신 양들을 섬기는 종에 지나지 않으며 따라서 내 양은 없습니다. 내 양이 없으니 내 교회도 내 교인도 없는 것 입니다. 그리고 목사와 장로는 주님의 양들을 양육하는 시늉만 할 뿐 실제로 양들을 자라게 하는 것은 주님의 몫 입니다. 목사의 설교나 양육으로 구원될 자는 없으며 오직 주께서 믿게 하시고 구원되게 하실 것 입니다.
성도가 받는 고난은 세상사람들이 받는 민생고와 달리 복음때문에 받는 고난입니다. 목사와 장로는 주님의 고난을 증거하기 위해 세움을 받은 자요 주께서 걸어가신 고난의 길을 솔선수범하여 걸어가야 할 자들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공해라! 높아져라! 최고가 되라! 는 악마의 유혹을 단호히 거부해야 합니다. 개인의 일이 잘됨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그리고 목사와 장로가 십자가 지신 주님만 높이고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갈 때에 성도들은 순복하게 되고 교회는 하나가 되는 것 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교회가 인위적으로 단합하면 시험의 바람이 휘몰아 칠 때 모래성과 같이 산산히 흩어지고 말 것 입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영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