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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렵 · 수렵 후기

이모멕 처방시 주의사항

작성자코난|작성시간15.02.03|조회수169 목록 댓글 0
이보멕의 작용원리가 기생충의 억제신경전달물질

인 GABA 의 분비를 촉진시켜 기생충을 마비시켜 죽인다고 했습니다. 

개와 같은 포유류의 말초신경전달물질은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이라는 것으로 이보멕의 영향을 전혀 받지않고, 중추신경전달물질중 

에 GABA 가 있으나 이보멕이 중추신경내로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이 이론적으로 확립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이론과 실제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듯이, 이보멕이 중추 

신경을 통과하지 못한다는게 이론이지만, 실제는 종종 이보멕이 중추 

신경을 통과하는게 문제입니다. 

특히 콜리, 보르조이, 쉽독, 그레이하운드 등등 주둥이가 긴 품종에서 

그러한 부작용이 자주 나타납니다. 

그래서 결국은 개도 기생충과 같은 꼴이 되고 맙니다. 

한마디로 '또라이' 개가 되어버리는 거죠....침 질질 흘리고, 멍하니 

초첨없이 사물을 응시하다가 결국 죽습니다. 

저도 이런 이보멕의 부작용을 나타내는 개들을 꽤 많이 보았습니다. 

포인터,레트리버,브리타니,세터 등 엽견도 주둥이가 짧은 견종들은 

아니므로 각별 주의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이보멕은 꼭 필요할 때만 최소량으로 써야 된다는 것입니다. 
1. 필요에 의해 주사하되 7일 내에는 재주사 하면 안됩니다. 

2. 반드시 피하주사만을 해야되며, 근육주사나 혈관주사시에는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3. 가능하면 2개월이 넘지않는 자견에는 사용을 자제하셔야 합니다. 

4. 요즘은 많은 종류의 ivermectin 제제가 나와있어 해당사항이 없는 

것도 있지만, 오리지날 이보멕은 용량이 33kg(체중)에 1cc 주사하게 

되어있습니다. 가능하면 용량을 지켜주시고, 피치못할 경우라도 용량 

의 두배이상을 넘지 않게 사용하십시오. 

5. 이보멕의 주사도중 절대 담배를 피우시면 안됩니다. 사람에게도 

비슷한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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