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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렵견 포인훈련

작성자코난|작성시간16.10.17|조회수123 목록 댓글 0

■ 사냥개는 왜 포인을 합니까?

사냥개가 아니더라도 모든 개들의 선조는 사냥을 하여서 먹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 습성을 그대로 이어 받아 개량한 것이 바로 포인터 등의 사냥개이고, 몰래 살며시 다가가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꿩은 개가 날지 못하고 자신보다 느리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꿩은 포인의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 포인 훈련방법은?

포인 훈련을 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기초적인 포인 훈련은 기다리는 훈련부터입니다. 어렸을때 사료를 주면서 먹는 것을 기다리는 습관부터 길들이면 상당히 쉽습니다. 사냥개가 주인의 명령에 ("기다려" 혹은 "워") 익숙해져서 사료를 앞에 두고도 기다려 준다면 "기다려"의 명령을 산 혹은 넓은 장소에서 몇번 해 보아 기다려 준다면, 꿩 혹은 메추리 등을 이용하여 그 앞에 가서 기다리는 훈련을 반복합니다.


■ 그외 다른 방법은 없습니까?

메추리나 꿩 등을 낚시대 혹은 줄로 묶어서 사냥견 앞에다 놓은 후 사냥견이 꿩이나 메추리를 물을려고 달려들면 빼앗아서 결국은 사냥견이 그냥 달려 든다고 해서는 절대로 메추리나 꿩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이 되면 꿩 앞에 가서 기다리게 됩니다. 이것이 즉 포인 훈련이고 주인은 똑같은 명령과 칭찬을 반복하여, 그렇게 하면 칭찬을 듣는다는 것을 사냥개가 인식하여야 합니다.


■ 주의 사항

낚시줄에 메추리 혹은 꿩털을 묶어서 포인 훈련을 너무 오래시키면 사냥을 나가서도 사냥개는 낚시대에 묶인 꿩털만 생각하고 주인을 쳐다 보기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포인 자세가 서너번 익숙하게 나오면 실제의 메추리나 꿩 등을 이용하여 다음 단계로 훈련을 하여야 합니다.


■ 포인자세는 무엇입니까?

포인자세는 자세한 규정은 없으나, 똑같은 동작을 되풀이하고 움직이지 않으며, 꿩 혹은 사냥물을 응시하기만 하면 됩니다.


■ 포인이 짧습니다?

포인이 짧으면 꿩을 사격할 기회를 주지 않게 되므로 포인을 오래할수록 훌릉한 사냥견이 됩니다. 포인을 오랫동안 하게 하려면 사냥견을 "기다려" 혹은 "워" 등의 명령을 계속하게 하거나 꿩혹은 메추리를 줄로 묶은 후 사냥견의 앞에서 위에서 아래로 아주 천천히 내려주면 사냥개는 꿩을 응시하면서 긴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하면서 칭찬을 해주면 포인시간을 길게 할 수 있습니다.


■ 포인만 하고 들어가질 않습니다?

이것은 사냥감이 움직이지 않거나 꿩 등이 있다가 금방 날아간 자리일 것이므로 엽사가 직접 확인하여 개에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신호를 정하여 계속 수색명령을 하여야 합니다.


■ 포인한 곳에 꿩이 있으나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 포인훈련 중 "들어가" 혹은 "덮쳐" 등의 동일한 명령을 하면서 꿩을 움직여 주므로써 사냥개가 꿩을 물으려고 시도하면 칭찬을 해 주십시오.


■ 메추리를 포인합니다.

메추리로 포인 훈련을 너무 오래 시켰던가 아직 실전 경험이 부족한 탓이므로 메추리를 자주 포인하면 "안돼"하고 부드럽게 명령하면서 다른 장소로 수색을 유도하여 주어야 하며 실제로 꿩을 포인 했을 때는 많이 칭찬해 주어 사냥견의 할일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을 때까지 실전 훈련시켜야 합니다.


■ 움직이는 모든 것을 포인합니다.

사냥견의 당연한 행동입니다. 가능한 한 메추리 포인하는 경우와 동일하게 훈련 시키고 꿩을 자주 만나도록 노력해 주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사육꿩을 준비하여 다리를 낚시줄로 묶어서 수색시켜 꿩을 포인하면 상을 주고 칭찬해 주면 효과적입니다.


■ 포인 훈련시킬 때의 주의 사항은?

큰소리를 지르거나 매질은 절대로 금하고 복종하지 않을 때는 벌을 가하고 한번이라도 칭찬을 거르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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