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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배 (2026)

2026년 3월 8일 성민교회 주일 낮 예배 "마태복음"

작성자고박사|작성시간26.06.09|조회수11 목록 댓글 0

2026년도 설교

표어: 성경을 알자 힘써 알자!

      바이블 파노라마

(The Bible panorama)

십자가의 능력, 고난과 부활의 복음을 읽다

                   (마, 막, 눅, 요, 행)

 

마태복음

마 16:16 (p.27)

 

할머니의 마음을 잇는 필사(筆寫)의 시간

제 어린 시절의 한 편지에는 할머니의 '대필자'로 채워져 있음. 할머니께서 고모들을 비롯한 일가친척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말씀을 글로 옮겨 적는 것임.

저의 역할은 단순한 속기가 아니라, 할머니의 구술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받아쓰는 대신, 그 말씀 속에 담긴 깊은 뜻과 진심을 포착하여 읽기 편한 문어체로 정갈하게 옮겨 적는 작업이었음. 일종의 '정서(情書) 통역'과 같았음.

 

편지가 완성되면, 할머니께서는 제가 직접 낭독하는 것을 들으시며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셨음. 혹여 빠진 내용은 없는지, 어조가 적절한지 살피신 후 보충과 보완을 지시하셨고, 최종적으로 만족하시면 비로소 승인해 주셨음. 모든 과정이 끝난 편지에는 언제나 “에미로부터…” 라는 할머니의 서명이 결론을 맺었음.

 

물론 이 서명도 제가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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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분은 비록 글씨가 손주인 저의 글씨임을 알았지만,

그 편지는 의심할 여지 없이 할머니의 진실한 마음이 담긴 ‘친서(親書)’로 받아들여졌음. 대필자인 저의 필체를 넘어, 할머니의 목소리가 온전히 살아 숨 쉬는 귀한 글로 이해되었던 것임.

특히 저의 막내 고모께서는 이 서신을 어머니의 분신처럼 귀하게 간직하셨음. 그래서, 할머니가 그리울 때마다 주머니에서 꺼내 읽으시며, 때로는 눈물을 훔치고 때로는 환하게 웃으셨다는 이야기를 훗날 들었음. 저의 고모에게 그 편지는 단순한 종이 뭉치가 아니라, 시 공간을 초월하여 어머니의 온기와 사랑을 전달하는 영원한 매개체였던 것임.

 

이 경험은 훗날 저에게 있어서 “성경”의 진리를 깨닫게 하는 통로가 되었음. 그래요. 성경은 인간의 눈으로 볼 수도, 만질 수도, 귀로 들을 수도 없는 무한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유한한 인간이라는 “필자”의 언어와 역사를 통해 글로 표기한 “하나님의 친서”임.

할머니의 진심이 손주인 저의 필체를 넘어 고모의 가슴에 닿았듯이, 성경 역시 시대와 문화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함.

그 안에서 우리는 활자의 껍데기가 아닌, 살아 있는 “감정”과 “의미”를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가장 현실적이고 감동적인 방법으로 만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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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필사(筆寫)의 순간'을 통해, 우리는 가장 위대한 “성경”은 결국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드러내는 통로가 되는 것임을 배우게 됨.

 

마태복음 강해

오늘 강해할 “마태복음”은 구약 인용이 타 복음서에 비해 많고 “아브라함의 자손, 다윗의 자손”을 강조하며,

예수님을 왕으로 제시하는 변증적 성격이 강함.

 

유대인으로서 기독교의 갈등 속에서 믿음을 견고히 하려는 목적에서 쓴 것으로 보임.

 

유대인을 위해서 기록되었음도 불구하고 결론은 모든 민족으로 지향함. 때문에, 복음은 특정 민족이나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며, 모든 그리스도인은 복음을 전파하고 제자 삼는 선교적 사명을 가졌음을 일깨워 주는 중요한 책임.

따라서 “마태복음” 전체를 요약하여 강해함.

 

마태복음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천국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가치)

 

마 16장 16절 (p.27)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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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왕의 계보와 왕의 선포, 마태복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신약 성경의 첫 번째 책인 “마태복음”을 함께 살펴보고자 함.

마태복음은 세리 출신이었던 제자 마태가 기록한 복음서로, 유대인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쓰여졌음.

이 책은 예수님께서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 곧 이스라엘의 왕이심을 강조함.

따라서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족보를 아브라함과 다윗 왕으로부터 시작함으로써, 예수님이 다윗 왕의 후손으로서 이스라엘의 왕권을 계승하신 분임을 분명히 밝힘.

 

마태복음은 예수님께서 단순한 선지자나 선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동시에 왕이심을 증거함. 이 책은 예수님의 사역과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무엇이며, 그 나라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가르쳐 줌.

오늘 말씀을 통해 마태복음 속에 담긴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발견하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삶으로 살아내는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함.

 

본론: 세 부분으로 보는 왕의 탄생, 사역, 그리고 영광

마태복음은 그 내용에 따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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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의 탄생과 준비:

왕의 권위와 선포 (마 1-4장)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족보를 제시하며 시작됨.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 1:1)의 선언은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약속되었던 메시아이심을 증명함.

동방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러 왔고, 헤롯 왕은 자신 외에 다른 왕의 존재를 두려워하여 예수님을 죽이려 했음. 이처럼 예수님의 탄생은 처음부터 왕으로서의 권위를 드러냈음.

 

이후 예수님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신 후,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심.

이때, 사탄은 세상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고 유혹하지만,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탄을 물리치셨음.

이 시험은 예수님께서 세상의 권력에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나라의 방식으로 통치하실 참된 왕이심을 보여줌.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사역을 시작하시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마 4:17)

선포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본격적으로 전파하심.

 

그래요, 예수님의 탄생과 사역의 준비는 우리에게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분명하게 가르쳐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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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의 유혹 앞에서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해야 함. 우리의 삶의 주인이 예수님이심을 고백하고, 그분의 통치가 우리의 삶에 임하기를 기도하며 살아가야 함.

 

2. 왕의 가르침과 사역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 (마 5-25장)

마태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의 가르침, 특히 다섯 가지 큰 설교에 담겨 있음. 이 가르침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줌.

 

산상수훈(마 5-7장)으로 예수님은 이 세상의 가치와는

정반대되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선포하심.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마 5:3)

 

이렇게 말씀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가져야 할

내면의 태도와 삶의 기준을 제시하심.

 

전도, 선교(마 10장):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게 하심.

천국 비유 설교 (마 13장): 씨 뿌리는 자의 비유,

가라지의 비유 등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신비와 특성을

설명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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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설교 (마 18장): 천국 백성들이 서로 용서하고

섬기며 살아가야 할 공동체의 질서를 가르치심.

종말 설교 (마 24-25장): 예수님의 재림과 세상의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예언하시며, 늘 깨어 준비하는 믿음

을 강조하심.

 

예수님께서는 이 가르침과 함께, 병든 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며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음.

이러한 기적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단지 언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능력으로 우리 삶에 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였음.

 

그래요. 마태복음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 백성의 정체성을 일깨워 줌. 우리는 세상의 가치에 휩쓸리지 않고, 산상수훈의 가르침처럼 겸손하고 온유하며 공의를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함.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야 함.

 

3. 왕의 고난과 승리:

십자가와 부활의 영광 (마태복음 26-28장)

마태복음의 마지막 부분은 예수님께서 왕으로서의 사명을 완성하시는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기록함.

예수님은 유월절 만찬을 통해 자신의 희생을 예고하시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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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마 26:39)

 

이렇게 기도하심. 그러나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시고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음.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음. 세상의 왕들은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을 죽였으나, 예수님은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심으로써 진정한 왕의 사랑을 보여주셨음. 그리고 안식일 첫날,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음.

예수님의 부활은 그분이 단순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죽음까지도 이기신 영원한 왕이심을 증명함.

 

예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마 28:18)

라고 선포하시며,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라고 하는 “지상 최대의 명령”을 주심.

그래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우리에게 구원의 기쁨과 영원한 소망을 주셨음. 우리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죄에서 구원받았고, 부활의 능력으로 영생을 얻었음. 우리는 이 놀라운 복음을 우리만의 것으로 간직하지 말고, 예수님께서 명하신 지상 최대의 명령에 순종하여 온 세상에 이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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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살아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태복음은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죽음, 그리고 부활과 재림에 대한 약속까지,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책임.

이 책은 예수님께서 바로 구약의 모든 예언을 성취하신 메시아이심을 증거하며,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삶으로 살아내라고 격려함.

 

마태복음의 핵심 메시지는 바로 “예수님의 왕 되심”, “하나님 나라의 복음”, 그리고 “지상 대명령”임.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유일한 왕이시며, 우리 삶의 참된 주인이심.

하나님 나라의 가치는 세상의 가치와 다르며, 오직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온전히 깨달을 수 있음.

우리는 왕 되신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 자임.

오늘 우리는 마태복음의 교훈을 통해,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천하는 복된 삶이 되기를 소망해야 함.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확장하는 증인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함.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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