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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배 (2026)

2026년 4월 19일 성민교회 주일 낮 예배 "열왕기상"

작성자고박사|작성시간26.06.09|조회수11 목록 댓글 0

2026년도 설교

성경을 알자 힘써 알자!

      바이블 파노라마

(The Bible panorama)

하나님의 통치(나라)와 그분의 계획을 깨닫는 여정

                   (삼상, 삼하, 왕상, 왕하)

 

열왕기상

왕상 3:9 (p.515)

 

할머니의 마음을 잇는 필사(筆寫)의 시간

제 어린 시절의 한 편지에는 할머니의 '대필자'로 채워져 있음. 할머니께서 고모들을 비롯한 일가친척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말씀을 글로 옮겨 적는 것임.

저의 역할은 단순한 속기가 아니라, 할머니의 구술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받아쓰는 대신, 그 말씀 속에 담긴 깊은 뜻과 진심을 포착하여 읽기 편한 문어체로 정갈하게 옮겨 적는 작업이었음. 일종의 '정서(情書) 통역'과 같았음.

 

편지가 완성되면, 할머니께서는 제가 직접 낭독하는 것을 들으시며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셨음. 혹여 빠진 내용은 없는지, 어조가 적절한지 살피신 후 보충과 보완을 지시하셨고, 최종적으로 만족하시면 비로소 승인해 주셨음. 모든 과정이 끝난 편지에는 언제나 “에미로부터…” 라는 할머니의 서명이 결론을 맺었음.

 

물론 이 서명도 제가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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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분은 비록 글씨가 손주인 저의 글씨임을 알았지만, 그 편지는 의심할 여지 없이 할머니의 진실한 마음이 담긴 ‘친서(親書)’로 받아들여졌음. 대필자인 저의 필체를 넘어, 할머니의 목소리가 온전히 살아 숨 쉬는 귀한 글로 이해되었던 것임.

특히 고모께서는 이 서신을 어머니의 분신처럼 귀하게 간직하셨음. 할머니가 그리울 때마다 주머니에서 꺼내 읽으시며, 때로는 눈물을 훔치고 때로는 환하게 웃으셨다는 이야기를 훗날 들었음. 고모에게 그 편지는 단순한 종이 뭉치가 아니라, 시 공간을 초월하여 어머니의 온기와 사랑을 전달하는 영원한 매개체였던 것임.

 

이 경험은 훗날 저에게 있어서 “성경”의 진리를 깨닫게 하는 통로가 되었음. 그래요. 성경은 인간의 눈으로 볼 수도, 만질 수도, 귀로 들을 수도 없는 무한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유한한 인간이라는 “필자”의 언어와 역사를 통해 글로 표기한 “하나님의 친서”임.

할머니의 진심이 손주인 저의 필체를 넘어 고모의 가슴에 닿았듯이, 성경 역시 시대와 문화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함.

그 안에서 우리는 활자의 껍데기가 아닌, 살아 있는 “감정”과 “의미”를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가장 현실적이고 감동적인 방법으로 만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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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필사(筆寫)의 순간'을 통해, 우리는 가장 위대한 “성경”은 결국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드러내는 통로가 되는 것임을 배우게 됨.

 

열왕기상 강해

오늘 강해하고 자 하는 “열왕기상”은 구약 성경의 11번째 책으로, “이스라엘”과“유다”의 왕들.

그러니까 “다윗”의 노년기로부터 시작하여 “솔로몬”의 통치와, 그리고 “북이스라엘”의 “아합”과 그의 아들 “아하시아”와, “남유다”의 “여호사밧”까지의 통치와 역사가 교차하며 전개됨.

그러니까, 이스라엘 역사의 가장 화려했던 황금기와 국가가 두 쪽으로 갈라지는 비극적인 분열 과정을 다루고 있음음.

 

“열왕기상”은“솔로몬”의 화려한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지만, “아합 왕”의 탐욕과 전쟁의 비극으로 끝을 맺음. 이는 인간의 외적인 화려함보다 하나님을 향한“마음의 중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책임.

따라서 오늘 “열왕기상” 전체를 요약하여 강해함.

 

열왕기상

지혜와 영광, 그리고 분열과 타락

(솔로몬 왕국과 이스라엘의 분열)

왕상 3:9(p.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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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 3:9)

 

서론: 다윗의 시대가 가고 솔로몬의 시대가 오다, 열왕기상

여러분, 오늘 이 시간 저는 구약 성경의 열한 번째 책인 “열왕기상”을 함께 살펴보고자 함.

“사무엘하”에서 다윗 왕국의 영광과 그림자를 보았다면, 이 시간“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정의 다음 장을 기록함.

 

이 책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솔로몬”의 지혜와 영광, 그리고 그의 타락으로 인한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을 중심으로 펼쳐짐. 또한 분열된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의 여러 왕의 통치와, “엘리야”선지자의 활발한 사역을 기록하며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을 보여줌.

 

“열왕기상”은 단순한 정치적 역사를 넘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를 극명하게 보여줌.

한때 지혜와 영광의 정점에 섰던 솔로몬이 어떻게 타락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타락의 결과가 얼마나 비참했는지를 통해 우리는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를 깨달을 수 있음.

그래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열왕기상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의 삶과 공동체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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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을 통해 열왕기상 속에 담긴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와 우리 삶의 영적 교훈을 발견하는 은혜를 축복함.

 

본론: 영광과 타락의 교차점

열왕기상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음.

 

1. 솔로몬의 지혜와 영광:

성전 건축과 번영 (왕상 1-11장)

“열왕기상”은 “다윗”이 죽고 그의 아들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됨.

 

“솔로몬”은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번제”를 드리고, 꿈에 나타난 하나님께 백성을 다스릴 “지혜”를 구함.

 

하나님은 이 기도에 크게 기뻐하시고, 지혜뿐만 아니라 부와 영광까지도 더하여 주심.

이렇게 해서 “솔로몬”의 지혜는 동방의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그는 수많은 잠언과 노래를 지었음.

 

“솔로몬”의 통치 기간 중 가장 큰 업적이라고 하면, 바로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한 것임. “다윗 왕”이 평생 소원했던 성전 건축을 “솔로몬”이 완성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영적인 중심지를 갖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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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성전 봉헌식”에서 하나님께 놀라운 기도를 드렸고, 이에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게 됨.

 

“솔로몬 왕국”은 주변 여러 나라들과 평화롭게 교역하며 막대한 부를 축적했고, 그의 지혜와 명성이 온 세상에 퍼져 “스바 여왕”까지 찾아와서 그의 지혜를 확인하고 감탄할 정도였음.

 

그래요, 하나님은 우리에게도“솔로몬”에게 주셨던 것처럼 지혜와 재능, 물질적인 복을 주심.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임.

 

“솔로몬”이 백성을 바르게 다스리기 위해 지혜를 구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합당한 목적으로 기도해야 함.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사용하고, 성전 건축처럼 우리의 삶을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처소로 만들 때, 우리는 진정한 영적 번영을 누릴 수가 있음.

 

2. 솔로몬의 타락과 왕국의 분열 (왕상 11-14장)

여러분, 이 영광의 절정에서 “솔로몬”은 서서히 타락의 길로 접어 듭. 그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대로, 많은 이방인의 여인들을 아내와 첩으로 삼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에 마음을 빼앗겨 자신도 우상을 섬기는 죄를 짓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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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왕상 11:4)

 

이 말씀처럼, 그의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것임.

솔로몬의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를 찢어 버리겠다고 선포하심.

 

“솔로몬” 사후, 그의 아들“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르자 백성들은 과도한 세금 감면을 요구하지만, “르호보암”은 백성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더욱 무거운 짐을 지우려 함.

이로 인해“이스라엘”은 극적으로 분열되어 “북이스라엘(10지파)”과 “남유다(2지파)”로 나뉘게 됨.

“북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 된 “여로보암”은 백성들의 마음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향할 것을 염려하여 “단”과 “벧엘”에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이를 섬기게 하는 치명적인 죄를 범함.

 

그래요. 여기 솔로몬의 타락은 우리에게 인간적인 성공과 영적인 타락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다는 중요한 경고를 함.

세상 적인 부와 명예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는 독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함.

또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는 말씀처럼, “르호보암”의 교만은 나라의 분열이라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겸손함을 잃지 않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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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열된 왕국과 엘리야의 사역:

우상 숭배와 하나님의 경고 (왕상 15-22장)

왕국의 분열 이후, “열왕기상”은 “남유다”와 그리고 “북이스라엘”의 왕들의 역사를 교차하며 기록함.

대부분의 왕들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우상을 숭배하고 죄를 지었음.

특히 “북이스라엘”의“아합 왕”의 경우는 “바알 숭배”를 극심하게 확산시켰고, 그의 아내“이세벨”은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무자비하게 죽였음.

 

이러한 영적 암흑기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심.

“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고, “바알 선지자”450명과, “아세라 선지자”400명 앞에서 “갈멜산 대결”을 벌임.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제물을 태움으로써, “엘리야”는 참 신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임을 증명했음.

“엘리야는 또한 “이세벨”의 위협을 피해 도망치는 연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호렙산”에서 세미한 음성으로 다시 사명을 부여받아 “북이스라엘”의 영적 부흥을 위해 계속 싸우게 됨.

이렇게 “열왕기상”은 “엘리야”와“엘리사”가 등장하는 이야기로 마무리되며,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통한 끊임없는 경고와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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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여기 이 열왕기상은 우상 숭배가 얼마나 무서운 죄인지를 보여줌.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하는 모든 것이 우상이 될 수 있음. 우리는 “엘리야”처럼 세상의 거대한 힘과 잘못된 가치관 앞에서 홀로 서는 용기를 가져야 함.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두려움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세미한 음성으로 우리를 위로하시고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분이심. 우리는 “엘리야”처럼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

 

결론: 순종이냐 불순종이냐, 생명이냐 멸망이냐

여러분, 열왕기상은 한때 지혜와 영광으로 충만했던 솔로몬의 시대가 그의 불순종으로 인해 분열과 타락의 시대로 변질되는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영적 교훈을 줌.

개인의 죄가 한 가정에 영향을 미치고, 왕의 죄가 나라 전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죄의 파급력과 심각성을 깨달아야 함.

 

열왕기상의 핵심 메시지는 바로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임.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지혜와 영광, 그리고 축복을 가져옴.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은 개인과 공동체의 타락, 그리고 멸망을 가져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당신의 선지자를 통해 끊임없이 경고하고 회개를 촉구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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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지혜와 엘리야의 믿음은 오늘날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됨. 우리는 세상의 헛된 영광을 좇아 하나님을 잊고 타락하는 솔로몬의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홀로 남겨진 것 같은 외로운 상황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엘리야의 길을 갈 것인가를 선택해야 함.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솔로몬의 영광을 회복하고, 엘리야의 믿음으로 세상의 우상과 맞서 싸워 승리하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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