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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하는삶

모난 바위도 세월이 흐르면...

작성자David|작성시간26.06.10|조회수1 목록 댓글 0

     모난 바위도 세월이 흐르면... 


     모난 바위도 세월이 흐르면 
     풍파에 깎여 두루뭉술 유연해지는데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모가 난다는 것은 
     인생을 잘못 살아온 것이 아닐까?

     저 분은 "젊을 때나 나이 들어서나 
     각진 것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어" 라는 
     말을 듣는다면 자신이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이 있다. 

     젊을 때야 삶의 경험이 부족하고 

     도전적인 시기니 그럭저럭 넘어가지만 
     인생수업을 제대로 한 나이까지 
     그런다면 정 맞기 십상이다.

     아주 좋다거나, 아주 싫다거나 
     극단적인 것이 없어져야 할 나이다. 

     그렇다고 자기 주관까지 
     없어져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타인의 다양한 생각까지 받아 줄
     유연함과 공감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거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내 생각은 이렇지만  그런 방법도 있겠구나"

     아직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과거를 돌아보면 
     내가 강하게 주장했던 것들 중
     해답이 아닌 것들도 많았음을 느끼게 된다.

      - 시인 오평선님 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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