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동향우신문>을 보고 있다. 최동섭 사장(02-722-2611)이 보내주는 신문인데 2주마다 간행하는 격주신문이다. 안동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재경향우들의 활동상황이 다 들어있으며 경상북도 대구 권역의 소식도 섞여있다.내가 관심을 가지고 보는 기사나 칼럼은 4면에 있는 서수용의 안동사랑방 칼럼인데 이번에는 연세대학교 박물관에 기증된 손보기 교수의 삼국유사 고판본(1400년)이 내용이다.서수용 선생은 나의 대학선배이다. 대학과 대학원박사과정까지 한문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인사동에서 한국고문헌연구소장이다.향우신문이 가진 문화사적인 면의 전통문화를 잘 담고있어 중요하다.그리고 이종호 안동대 한문과 교수의 안동의 선비는?이라는 코너도 안동지방의 선비의식을 확인하는 자리이다.안동은 안동사람이 잘 알 것 같은데 경기도 안성분인 이종호 박사가 얼마나 잘 이해할지가 관심사다.향토사는 향토에서 자란 사람들이 더 잘하며 우러나는 경향이 있다.그 예가 원광대 향토문화연구소 소장인 유재영 박사가 <전북지명유래총람>(민음사)를 저술한 것을 보고 느꼈다.자기 고장 출신이 그 고장 지명도 잘 안다.대구에서 간행되는 매일신문은 대구 경북의 뉴스가 자세하다.그 가운데 영남학맥이라는 코너는 중요한 내용이었다.그래서 별도로 스크랩하여 단행본을 만들기도 하였다. 부산일보는 부산 경남의 뉴스가 좋다.중앙일간지만 보지 말고 지방지를 많이 보는 것이 향토문화를 이해하는 첩경이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