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거주하시며 주말이면 청계천 고서점가에 나와서 책을 입수하시는 정선생님은 나에게 가끔 전화를 하여 안부를 묻는다. 청년 박정희1,2,3을 한길사에서 간행하여 화제가 되신 분이다. 대구 매일신문 문화부기자 출신이시다. 청계천에 가면 정리 정돈이 잘된 서점도 많지만 너무 험하게 내버려 두고 장사만 하는 고서점도 있다며 그것을 아사리판이라고 질타하신다.무질서하게 정리정돈되지 못한 상태를 말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아사리가 무엇인가를 국어사전을 펼쳐보니 제자를 가르치고 바르게 지도하여 그 모범이 될 수 있는 승려라고 풀이한다. 그리고 아사리를 한자로 阿 門+者 梨로 쓴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