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상황에 맞는 조명 고르기 (쇼핑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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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 어떤 종류인지 알았다면 이젠 찍고자 하는 상품에 적합한 조명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사진 촬영에 사용할 수 조명은 크게 2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야외의 태양광처럼 지속적으로 빛을 발하는 ①지속조명과 디카에 내장된 플래쉬처럼 번쩍거리며 섬광 하는 ② 스트로보 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첫째, 지속광원은 텅스텐 필라멘트를 연소하여 빛을 내는 ⓐ 텅스텐라이트 와 텅스텐라이트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 할로겐라이트 , 사진전용 형광등램프를 이용한 ⓒ 형광조명기 , 그리고 고압방전램프 (High Discharge Lam) 를 응용한 ⓓ HQI 라이트 등이 있습니다 . 지속광원들은 대부분이 초기 투자비용이 저렴한 장점과 자동모드 (Auto, P) 에서 보이는 데로 손쉽게 촬영할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 상당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텅스텐과 할로겐라이트의 경우 램프 고유의 붉은 색계조 , 형광조명기의 경우 푸른 색계조 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디카의 오토 화이트밸런스 모드로 촬영했을 경우 정확한 색상 표현이 다소 어려우며 , 주변환경의 조명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때문에 커스텀 화이트밸런스를 지원하는 디카로 그레이카드와 함께 화이트밸런스 세팅 후 촬영하셔야 어느정도 정확한 색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지속광원들은 육안상으로는 밝아 보일지라도 실제로 초점이 뚜렷한 심도 깊은 촬영을 하기 위해 카메라가 요구하는 광량은 절대적으로 부족 합니다. 광량의 부족은 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할 수 없음과 선명한 이미지를 얻기 위한 상품 촬영에서 조리개값 운영에 상당히 불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물론 여러대의 조명기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광량을 확보할 수 있겠지만은 결국 많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결론적으로 , 지속광원들은 전신 사이즈의 의류촬영이나 움직이는 사람을 모델로 하는 패션촬영 , 큰 사이즈의 상품촬영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 상반신 정도의 의류촬영과 소품촬영 정도 에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지속조명의 종류 (Continous Light) (1) 텅스텐라이트
텅스텐라이트는 색온도 3200K 의 붉은 빛을 발산하는 백색 텅스텐램프와 램프 표면에 블루코팅을 하여 투명 빛을 발하는 블루 텅스텐램프를 사용합니다.
상반신 사이즈의 의류를 촬영한다면 500W~1000 급 조명기 2 개 이상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 다만 조명이 조사되는 각도가 적고 빛이 약하기 때문에 의류 전신을 촬영하고자 한다면 2 개의 조명기를 수직으로 일렬로 2 조를 배열하여 균일하게 아래 , 위를 비춰주어야 합니다 .
램프 특성상 전력소비가 많고 열을 많이 발산하기 때문에 취급상 주의 하셔야 하며 , 사람을 향해서 직접 조사하는 일은 삼가셔야 합니다 .
참고적으로 어떠한 조명기이든 앞에 소프트박스나 트레팔지 등과 같이 조명기의 강하고 작은 빛을 부드럽게 확산시켜주는 디퓨져를 사용하지 않는 다면 배경에 강한 그림자를 생성시킬뿐더러 이미지 자체에도 강한 하이라이트와 쉐도우를 만들어 보기 싫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
하지만 이런 액세서리를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부작용은 원래의 빛 세기가 반감됩니다 . (2) 할로겐라이트
할로겐라이트의 정식 명칭은 텅스텐 - 할로겐 라이트입니다 .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의 텅스텐라이트에 할로겐가스를 주입하여 램프 수명과 연색성을 개선한 램프입니다 . 텅스텐램프에 비해 다양한 용량의 제품 (500W~2000W) 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 부피 또한 상당히 작어졌으며 , 전압을 가변하여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
단점으로는 텅스텐라이트처럼 색온도 3200K 의 붉은 빛을 발하기 때문에 오토 화이트밸런스 모드에서 정확한 색상을 잡기가 다소 어려우며 , 전력소모가 많고 발열을 많이 합니다 .
소품 및 가구 촬영에 유리하며 , 조명기 앞에 소프트박스 등을 착용한다면 배경에 그림자없이 전신의류 촬영도 가능합니다. (2) 형광등라이트
형광등라이트의 경우는 23~25W 급의 컴팩트 형광램프를 이용한 소형조명기와 PL 55W 램프를 이용한 비교적 부피가 큰 110W~330W 급의 플럭스 조명기가 주로 판매되는데 , 소형 형광조명기는 소품과 쥬얼리 , 액세서리 촬영에 적합합니다 .
긴 램프수명과 텅스텐과 같이 열이 나지않기 때문에 사용하기에는 편리하나 적은 광량은 핸디캡입니다 . 따라서 촬영시 카메라 삼각대와 함께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 따뜻한 느낌이 나는 텅스텐과 달리 차가운 계조이므로 쥬얼리 액세서리와같은 제품과 플라스틱류의 소품 촬영 에 적합합니다.
(3)HQI 라이트
할로겐과 텅스텐을 대체하는 차세대 램프로 각광 받는 고압방전 램프의 하나인 HQI 램프를 응용한 조명기로 , 태양광과 유사한 5000K 의 색상과 뛰어난 연색성으로 의류촬영시 정확한 색상표현이 가능하며 , 적은 발열량과 전력소모량 , 그리고 약 4000 시간 이상의 긴 램프 수명이 특징입니다 .
500W 텅스텐램프와 비교했을 때 전력소비량은 150W 에 불과하지만 훨씬 더 강력한 광량을 제공합니다 .
단점으로는 조명기를 소등한후 재점등시 램프가 일정 온도이하로 냉각 ( 약 5 분 ~7 분 ) 되어야 만 재점등이 가능한 불편함이 있습니다. 스트로보 (Strobo)
스트로보는 지속적으로 빛을 발하는 조명기가 아니라 순간적으로 번쩍하는 섬광조명기입니다 .
사진관에서 증명사진이나 가족사진을 찍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조명기이기도 합니다 .
현존하는 촬영 조명기중 피사체의 색상을 가장 자연색에 가깝게 표현할 수 있는 조명기로 강한 광량과 풍부한 액세서리가 강점입니다 . 또한 초기투자 비용이 조금 들기는 하나 유지보수비와 전력소모량이 적어 장지적으로 봤을때에는 훨씬 경제적입니다.
단점으로는 촬영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기 위해 약간의 훈련이 필요하며 , 별도의 노출계 ( 스트로보의 빛 세기를 측정하여 카메라의 적정한 조리개값을 산출해주는 계측기 ) 없이 촬영할 경우 다소 번거럽다는 점입니다 .
하지만 디카는 예전의 필름카메라 시절과 달리 촬영후 결과를 바로 모니터상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웹상에 올릴 상품을 촬영하기 위해 스트로브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카메라가 스트로브를 지원하느냐와 제품의 내구성 입니다 .
스트로브는 복잡한 전기회로와 고전압을 충전하는 콘덴서로 구성된 산업용 전자제품이므로 제품에 따라 사용자의 안전성과 고장률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입니다 .
소비자들은 간혹 스트로브를 선택함에 있어 제품의 겉에 표기된 Ws(Watt/Second) 의 수치에 현옥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Ws 은 동일한 메이커의 모델들간에 용량을 비교할 때 쓰이는 상대적 수치입니다.
광량을 측정했을때 오히려 A 사의 300Ws 제품이 B 사의 400Ws 제품보다 광량이 더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 또한 하이엔드 급의 카메라는 조리개를 최대 f8.0 까지 밖에 조일 수 없는 모델이 대부분인데 , 300W 이상급의 스트로보를 구입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낭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맞게 적절하게 구입되어야 합니다.
스트로브의 종류로는
25Ws~100Ws 급의 ① AC 슬레이브 와
110Ws~180Ws 급의 ② 미니 스트로브 ,
200~1000Ws 급의 ③모노 스트로브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액세서리와 신발과 같은 소품들은 AC 슬레이브와 미니 스트로브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으며 , 의류촬영의 경우 상반신이나 하반신 위주로만 촬영한다면 AC 슬레이브와 미니 스트로브를 , 그리고 전신 촬영과 모델촬영의 경우는 200~400Ws 급의 모노 스트로브의 사용을 권장하며 , 비교적 부피와 폭이 넓은 상품들은 600~800Ws 급의 스트로보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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