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된 경량 155mm 견인 곡사포
국산 개량형 수출형 개발해야 !!!
M777 155mm 경량 견인 곡사포
전 세계 신속 배치를 위해 개발된 경량 155mm 견인 곡사포
개발의 역사
화포는 적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직간접 화력을 지원해 주는 무기체계다. 오랫동안 말이나 소가 끄는 방식이었다가 이를 탑재할 만큼 강력한 전차와 같은 내연 기관 차량이 개발되면서 이동성의 제약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하지만, 자체적인 기동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방열 속도도 견인포보다 빠른 자주포도 만능 해결사는 아니다. 자주포는 화포 체계와 기동 체계가 합쳐진 만큼 중량 문제로 인해 장거리 수송에 어려움이 있다. 신속한 전개를 위해 항공 수송이 필수적이지만, 무거워질수록 사용할 수 있는 수송기의 종류에 한정이 생긴다.
당시 미 육군은 방열 시 길이 11m, 견인 시 길이 12.3m, 중량 7.15톤의 M198 자주포를 원래 상정했던 유럽에서는 운용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산악 지대나 신속한 이동이 필요한 신속 전개 부대나 미 해병대와 같은 기동 부대에서는 신속한 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경량 견인포에 대한 요구는 1980년대부터 있었다. 미 육군은 1980년대 중반, 영국제 L118 105mm 경량 견인포를 도입하여 M119로 명명하여 운용했다. 이와 동시에 영국 BMY/RO와 155mm LTH-D(Lightweight Towed Howitzer - Demonstrator) 개발 계약을 맺기도 했지만, 곧 중단되었다.
VSEL은 1987년 8월 2대의 시제품을 개발하기로 결정했고, 각각 미국과 영국에서 시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제품은 1989년 8월과 1989년 말에 만들어졌다. 미국으로 보내진 시제품은 원래 미 육군이 시험할 예정이었지만, 보유한 105mm와 155mm 견인포 모두를 경량 155mm 견인포로 대체하려던 미 해병대가 시험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2단계는 노스캐롤라이나의 미 해병대 캠프 르쥔(Lejeune) 기지와 버지니아주 리틀 크릭(Little Creek) 해군 기지에서 실시되었다. 이 시험 동안 2,130발의 발사 시험과 함께 UH-60L 블랙호크 헬기에 7명의 병력과 함께 슬링 운반하는 시험이 완료되었고, 리틀 크릭에서는 상륙 시험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3단계 시험은 메릴랜드주 에버딘 시험장(Aberdeen Proving Ground)에서 -25~+145도의 다양한 온도에서 발사 시험을 진행했다. 이후, 슬링을 통한 항공 수송 능력 시험과 622km에 이르는 지상 이동 시험이 진행되었다.
1995년 11월에는 미 육군성 차관보와 미 해군 연구, 개발 및 도입 담당이 LW 155 프로그램을 위한 공통 합의각서에 서명했는데, 미 해병대가 주도하고 미 육군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정리되었다. 그리고, 미 해병대가 450문, 미 육군이 273문을 도입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계획 수량은 나중에 미 해병대가 377문으로 줄이고, 대신 미 육군이 378문으로 늘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미 해병대와 육군은 그동안 여러 사업을 함께 진행하려 했지만, 서로의 요구 조건이 상이하여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LW 155는 신속전개 전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미 해병대와 공수, 산악 등 경보병 부대를 위한 견인포를 필요로 했던 미 육군의 요구가 서로 맞아떨어지면서 빠르게 진행되었다. 이들이 원한 견인포는 UH-60 헬리콥터로 운반할 수 있는 중량 4톤 미만의, M198과 같은 155mm/39구경장 견인포였다.
1996년 4월 말부터 7개월 동안 사격 평가를 통해, 루이스 툴&머신이 제일 먼저 탈락하고, 뒤이어 록히드마틴이 탈락했다. 1980년대부터 경량화 설계에 많은 투자를 해왔던 VSEL과 로열 오드넌스가 경합을 벌였고, VSEL의 UFH 모델이 최종 선정되었다.
미 국방부는 VSEL의 견인포를 XM777로 명명했고,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1997년 3월, 미국 업체를 주계약업체로 선정한다는 원칙에 따라 텍스트론 마린 & 랜드 시스템(Textron Marine & Land Systems)을 주계약업체로, VSEL을 주하청업체로 선정했다.
텍스트론은 3년간의 엔지니어링, 제작 및 개발(EMD) 프로그램을 통해 8문의 시제품을 생산할 예정이었고, 이 시제품들은 발사 시험을 통해 요구된 개량이 이루어졌다. 2000년 6월, EMD 계약에 따른 첫 5문이 인도되었고, 2002년 11월에 94문을 생산하는 저율초기생산(LRIP) 계약이 체결되었다.
이 기간 동안 관리 문제로 주계약업체가 텍스트론에서 VSEL의 자회사로 이전되었지만, 이 회사가 로열 오드넌스에 합병되었다. 그 후, 로열 오드넌스의 모회사였던 Bae(British Aerospace)가 1999년에 BAE 시스템즈가 되었고, M777의 제조와 납품은 미국의 BAE 시스템즈 inc.가 담당하고, 티타늄 합금 부품 등 일부는 영국의 바로우 인 퍼니스(Barrow in Furness) 시설에서 생산한다.
미 국방부에서는 미 육군과 해병대를 대표하여 뉴저지주의 미 육군 피카티니 병기창(Picatinny Arsenal)의 합동 프로그램 사무국(JPO)에서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다.
미 해병대는 4문의 시제품으로 2004년 12월까지 약 12,000발의 포탄을 발사하는 운용 시험을 진행하여 성능을 입증했고, 2005년 4월 BAE 시스템즈와 495문을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2004년 7월, 미 해병대는 MV-22 오스프리 틸트로터기를 사용하여 M777 견인포의 외부 슬링 시험을 진행했다.
2005년 4월에는 캘리포니아 트웬티나인 팜즈(Twentynine Palms)의 미 해병대 공지전투센터 소속 제11 연대 제3대대가 처음으로 M777을 운용하는 부대가 되면서 정식 운용이 시작되었다. 미 육군에서는 2006년 10월, 하와이의 제11 야전포병연대 제2대대가 첫 운용 부대가 되었다.
M777은 정식 운용에 들어간 이후 몇 차례 개량을 거쳤다. 처음 생산된 M777은 광학 조준 장비만 달고 있었다. 그 후 발전기(APU), 위성항법장비(GPS), 관성항법장비(INS), 무전기, 사격 제원 표시기(GDU) 그리고 섹션 치프 어셈블리(SCA)를 장착한 디지털 개량형 M777A1이 등장했다. 이후, 성능이 향상된 휴대용 신관 정보 장입기(EPIAFS)를 갖춘 M777A2가 생산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미 육군의 사거리 연장포(ERCA, 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포신을 52구경장으로 늘리고, XM1113 로켓추진탄(RAP)탄을 최대 70km까지 발사할 수 있는 M777ER(Extended Range)이 개발되어 시험 되고 있다.
특징
M777은 경량 설계지만, 발사 반동을 억제하기 위한 방열 방식을 가졌다.
1) 운반 차량 후미에 연결된 M777의 포신 끝에 있는 견인 고리를 풀어낸 후, 양쪽 바퀴 뒤로 접혀있는 전방 지지대를 앞으로 편다.
2) 바퀴 축에 연결된 유압을 빼면서 포 전체의 자세를 낮추고, 바닥에 붙인다.
3) 포 몸체가 바닥에 닿으면 뒤에 있는 스페이드(가신)가 달린 지지대 2개를 내려 땅바닥에 고정시킨다.
4) 4개의 지지대 고정 작업이 끝나면 포 양쪽의 조작 장비를 사용하여 포의 고각과 편각을 맞춘다.
운용 현황
변형 및 파생형
M777과 개량형은 외부 부착물 여부로 구분이 가능하다.
XM777: LW155 사업을 통해 선정된 VSEL의 155mm 견인포 모델
M777: 최초 생산형, 광학 조준장비만 갖춤
M777A1: 셀렉스 갈릴레오의 디지털 사격통제 장치 등을 탑재한 개량형
M777A2: 운용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M982 엑스칼리버 유도포탄 운용을 위한 EPIAFS 신관 장입기 운용
M777ER: 미 육군의 사거리 연장 포병(ERCA) 계획에 따라 포신을 52 구경장으로 늘리고, XM1113 로켓추진탄(RAP)탄을 최대 70km까지 발사할 수 있는 시험용 모델
제원(M777A2 기준)
구분: 견인 곡사포
제작사: VSEL(현 BAE 시스템즈)
운용 인원: 5명(최소)
포: 155mm / 39 구경장(5.08m)
중량: 4,200kg
길이: (전투 시) 10.7m / (견인 시) 9.5m
폭: (전투 시) 3.72m / (견인 시) 2.77m
높이: (견인 시) 2.26m
고각: 0 ~ +71.7°
사각: 좌우 각 400 mil(23°)
방열/철수 시간: 3분 이내 / 2~3분
사격통제장치: 셀렉스 갈릴레오 디지털 사격통제장치 DFCS
최대 발사 속도: 4발/분 (2분간)
평균 발사 속도: 2발/분
사거리: M107 24km / ERFB(Extended Range Full Bore) 30km / M795 28.7~37km / M982 엑스칼리버 4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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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mm 견인곡사포
대포병레이더와 각종 첨단 감시장비가 발달한 현대 전장에서 155mm 견인포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쏘고나면 즉각 튀어야 생존이 가능한 포병간의 대결에서 사거리와 기동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죠.
자주화,경량화가 포병의 화두가 된 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견인포들이 차량과 결혼하는 시대에 특별한 보호장치도 없이 적 포탄이 낙하하면 그냥 눈 뜨고 당할 수 밖에 없는 야전포병의 든든하지만 안쓰러운 존재가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합니다. 한때는 재래식 포병전력의 핵심이었는데 말이죠.
미국 M198 155mm 견인곡사포
현재 M777A1/A2 초경량 견인포로 대체중이나 아직 상당수의 부대가 사용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KH-179 155mm 견인곡사포
구경 : 155㎜ 무게 : 6890㎏ 길이 : 10.39m 포신 길이 : 7010㎜(39 구경장) 최대사거리 : 30㎞(RAP탄), 22㎞(일반고폭탄) 발사속도 : 2발/분(지속), 4발/분(최대) 포탄 종류 : 고폭탄, 연막탄, 조명탄, DP-ICM탄(이중 목적 개량고폭탄) 미국제 M114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155mm 견인곡사포로 1982년 개발 완료해 1983년부터 실전배치됐습니다
KH-179 155mm 견인곡사포
이란에 수출된 우리 kh-179견인포를 트럭에 탑재한 이란 차량형 자주포
중국 PLL 01식(W88식-WAO 21) 155mm 견인곡사포
구경:155mm
중국 155mm 견인곡사포
일부에서 중국의 155mm 곡사포의 기술 원천이 어디인가를 두고, 여러 말들이 많은데, 아래 오스트리아제 GHN-45를 보시면 어느정도 의문이 풀리실 겁니다.
오스트리아 GHN-45 155mm 견인곡사포
이탈리아육군 FH-70 155mm 견인곡사포
NATO BMR(Basic Military Requirement) 39 계획에 따라 개발된 이 견인포에는 1700 cc 폭스바겐(Volkswagen) 엔진을 탑재하여 자력으로 24-30 km의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며, 포의 방열과 사각조절용 유압동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162문을 도입, 현재 120문을 운용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포의 최대 운용국은 일본으로 면허생산을 통해 480문을 도입하였고 140문을 개량을 통해 TyPE 75 자주포의 포신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싱가폴 155mm 경량견인포(SLWH) 페가수스(Pegasus)
사정거리 : 통상탄 - 19 km, 사거리 연장탄 - 30 km Rate of Fire
이 경량 155mm 야포의 중량은 5.4톤에 불과하며 39구경 포신을 장비하며 105mm 경포보다 더 사거리가 길고 강력한 화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싱가폴 육군의 포병대는 105mm포를 이 신형포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Denel사 G5 155mm 견인곡사포
견인식의 G5 평/곡사포로 남아공 데넬사가 개발한 45구경장 155mm 견인포입니다. 소형 보조 엔진을 장착하여 시속 16km로 자력주행이 가능하며 포의 방열과 철수시 동력을 제공합니다. 이 포의 포신을 OMC 6x6 차체에 얹은 것이 G-6 자주포입니다.
구경: 155mm
터키 T-155 PANTER 52구경장 155mm 견인포(FT-2000)
싱가폴 견인포의 라이센스 생산형입니다. 이 넘의 제식명 T-155는 우리 K-9자주포의 터키 수출형인 T-155 FIRTINA 자주포와 같아서 한 때 이 넘이 파키스탄에 수출되면서 동일한 제식명 때문에 우리 K-9자주포 기술이 파키스탄을 거쳐 중국으로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해프닝이 있었죠. 하지만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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