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의 눈물겨운 진화 계보
KF-5 제공호부터 삽을 뜨며 KF-16으로 이어지던 인고의 라이센스 생산 시절을 거치며
우리가 자체적으로 항공기 개발을 해야겠다는 일념 아래 첫 프로펠러 훈련기인 KT-1 웅비로 날아올라
세계최강 혈맹의 도움을 받아 초음속 제트 훈련기인 T-50을 일궈내고
그것을 베이스로 초음속 공격기이자 경전투기인 FA-50 골든이글에 다달았으며
마침내 비로소 제대로 된 전투기인 KF-X에 도달했다...
단기간 내에 정말 고생이 많다... 근데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네....
...좀 더 분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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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단가와 운용비가 저렴해 공군이 더 많은 수량을 운용 할수도 있다고 강점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카이의 속내는 저렴한 단발기체는 카이의 주 고객인 동남아와 꾸준히 수출을 타진해오는
남미. 중남미 동유럽에 8000억짜리 쌍발기 보다 훨씬 수출할 가능성이 높은거였겠죠 ㅋ
뭐 공군은 쌍발을 주장했고 당시 모 전문가와 기자가 단발로 사실상 결정이 났다고까지 보도를 했었으나
결정적으로 당시 정부가 공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카이가 한국 군용항공기 개발 생산에 큰역할을 하고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지만 일개 기업이기도 한 이상
자사의 이익을 우선하는것도 당연 하겠죠,
국산 개발은 언제나 지지합니다. 도입과 양산은 그 이후 고민해도 늦지않다.
실패는 경험을 낳고 성공은 수많은 실패를 제거한 결과 일 뿐.
무사히 개발완료하길 간절히 바라지만 뜻밖의 시련이 오더라도 지금과 같은 성원이 이어지길...
대견함, 자랑스러움, 애잔함 등의 감정과 더불어 국뽕도 같이 차오르는 카이인데 또 한쪽구석에선 회전익기 생각나서 확 불싸지르고 싶은 복잡한 카이 입니다.
그렇죠 2014년 10월 27일 방사청장과 국방과학연구소장의 대면보고를 받은 박통이
쌍발기로 추진하라고 재가한것이 결정적이죠. 그리고 10월 30일 인니가 국회에서
KFX 사업비를 통과시키자 쌍발에 대한 예산걱정을 덜기도 했고,,
https://m.blog.daum.net/inyeon33/8749100, 깜방간 박통이 KFX 쌍발재가가 결정적이라고
하면 거품물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알면서도 걍 말 안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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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KF-21 5세대 블록3개발
카이 KF-21 5세대 블록3개발 연구 용역 진행중
https://www.sedaily.com/NewsView/22L1JYPGT4
사업 주요 소식통, 서울경제와 단독 인터뷰 "보라매, 5~6세대 개발하는 계획있어"
연구용역 통해 하반기 밑그림 그리기로, 2028년 이후 '블록3' 개발 제안차원인듯
공군도 내부무장창 등 5세대 형상 요구 IRST 등 센서 통합내장 기술확보완료
록마 기술이전 거부를 독자개발로 극복 후속사업 등으로 인재, 인프라 보존해야
지난 9일 시제기 출고식을 거친 최초의 국산전투기 ‘KF-21 보라매’가 어디까지 진화할지에 대한 윤곽이
오는 하반기에 드러난다. 오는 2028년 이후 미국의 F-35전투기처럼 5세대 스텔스 전투기나
그 이상의 6세대 전투기로 발전할 수 있을지 여부를 연내에 가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관으로 보라매 개발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관련 내용에 정통한 주요 소식통들이
최근 익명을 전제로 서울경제신문과 공식인터뷰를 갖고 이 같은 현황을 전했다. 보라매의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실질적인 진화적 성능 개발을 위해 국내 연구용역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금년
하반기엔 보라매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단계적, 진화적 성능개량을 통해 5~6세대까지 (진화적 개발을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보라매는 4세대 전투기인 KF-16을 능가하는 4.5세대 전투기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6년까지 공대공 능력을 갖춘 ‘보라매 블록1’이 개발되고, 2028년까지 공대지 무장을 겸비한
‘보라매 블록2’가 개발된다.
2028년 이후 ‘보라매 블록3’로 추가 개량을 하는 방안에 대해 아직 공군은 공식적으로 소요 제기를 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KAI는 이번 연구용역 과제를 통해 2028년 이후 ‘보라매 블록3’ 장기적 개발에 대한
우리나라 공군 등의 ‘소요제기’를 이끌어내려는 수순을 진행할 것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소식통들은 “보라매는 4.5세대 전투기로 시작하지만 (적의 레이더에 탐지될 가능성을 줄이는) 저피탐
형상과 최신 센서 등을 적용하고 있어 언제든지 5세대 전투기로 성능개량할 수 있도록 설계단계에서부터
고려된 기체”라며 “추후 5~6세대 전투기를 독자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보라매가 완전한 5세대 스텔스기로 진화하려면 비행기 동체를 저피탐 형상으로 제작하는 것 이외에도
표면 처리가 중요하다. 적의 레이더 전파를 흡수하거나 난반사 방지 기능을 갖추는 등의 기능을 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주요 소식통들은 “저피탐 기술에는 (전투기의 동체 표면 등을) 톱니바퀴 형태로 처리한다거나
전파를 흡수할 수 있는 머티리얼(재료·material) 등 구조체나 도료를 칠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희도 그런
제반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도 “스텔스 기능을 위해선 특수도료 관련 기술 등이 중요한데 우리가 해당 도료의 무게를
최소화하면서도 내구성과 저피탐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상당한 수준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공군 역시 애초에 보라매 개발 추진시 4.5세대를 뛰어넘는 5세대 이상의 전투기로 단계적 개발하는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이 보라매에 대한 작전요구성능(ROC)을 정할 때 미사일 등을 동체 외부가 아닌 내부에 숨겨 넣을 수
있도록 ‘내부무장 여유공간'(일명 내부무장창)을 구비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내부무장창은 미국의
F-35, F-22전투기와 같은 5세대 전투기가 레이더 탐지를 피해 은밀히 비행하는 스텔스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적용된 요소다. 전투기가 미사일, 폭탄을 동체 외부나 날개에 주렁주렁 달고 날면 레이더
전파에 포착되는 면적(레이더반사면적·RCS)이 그만큼 커져 적군에게 쉽게 발각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주요 소식통들은 “공군의 요구에 따라 보라매 동체에 내부무장 공간을 남겨둬야 했기
때문에 그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동체 측면 공간에 육중하고 복잡한 스트럿(strut)구조의 주착륙장치가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게 매우 힘든 작업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국내 협력업체를 포함한 전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한 후 ‘설계-해석-검토’ 과정을 수차례 반복한
결과 마침내 (내부무장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전투기의 기동성을 저해하지 않는 형상으로 주착륙장치를
배열할할 수 있는) 설계를 확정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후 기사는 KFX의 센서류들도 5세대 블록3에선 내장화 할수 있는 기반기술은 확보했기 때문에
계획만 세워지면 개발할수 있을것이라는 이야기...
요약하면 현재 공군의 2028년 이후 5세대 블록3 개발의 정식 소요제기는 없었고
카이에서 국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공군이 KFX의 ROC 수립당시 내부무장창을 감안한 여유공간을 요구했기 때문에
카이가 연구용역을 통해 KFX의 블럭3 5세대기 개발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도출하면
공군의 소요제기를 이끌어 낼수 있다는 이야기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