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해군의 주력 전투함으로 활약할 차기 호위함(FFGㆍ2,500톤급)
1번함인 인천함이 진해군항에서 취역했다.
해군은 17일 오후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인천함의 취역식을 갖고,
전력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인천함은 전장 114.3m, 폭 14m, 최대속력 30노트,
승조원 120여명 규모의 신형 전투함으로 기존의
울산급(FFK)과 포항급(PCC) 초계함을 대체하여
Batch 1/2/3 각 형식 도합 24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동급 Batch 1은 Mk. 45 Mod 4 127mm 함포 1문,
RAM 함대공 미사일 발사기 1기, SSM-700K '해성' 함대함 미사일 16발,
324mm 3연장 어뢰발사관 2기 등의 무장과 함께
최신형 SQS-240 소나와 SMART-S 3차원 레이더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형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어 기존의 호위함ㆍ초계함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나, 수직발사기의 부재와 지나치게
보수적인 디자인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
이를 개량한 개량형이 추가로 건조될 예정이다.
인천급 호위함은 동형으로 6척만 건조되고, 1차 사업이 완료되면
2016년부터 국산 함대공 미사일과 국산 수직발사기를 장착하는
등의 개량이 가해진 확대 개량형 Batch 2가 8척 건조될 예정이며,
한국형 위상배열레이더와 국산 신형 소나 등이 장착된 최종발달형
Batch 3는 10척이 건조될 예정인데, Batch 3에 가서는 배수량에서는
광개토대왕급 한국형 구축함과 맞먹는 규모까지 확대되며,
방공 능력 역시 대단히 강력해진다.
이날 취역식에서 정 작전사령관은
"인천함은 우리 해군의 해상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국익수호와 국가번영을 보장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 한국형구축함 보단 약간 작고 대잠능력 대폭 강화.
- VLS만 없지 구축함과 거의 같은 성능 역활 규모 이더군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