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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 이야기]우도(서해 5도)

작성자정신회|작성시간23.02.13|조회수249 목록 댓글 0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여행,

 

서해5도,백령도, 연평도, 우도, 소청도, 대청도

 

 

사거리 늘린  K-9 대량 배치 해야 !!!

 

 

 

 

 

우도에   예비군으로  구성된  어민 들  몇가구  이주 시켜

 

섬  방위도  되게하고   경제 활성화 에 도움 되게 해야 !!

 

 

섬에   주민들 이주 시켜야  !!!

 

 

 

 

 

 

 

서해5도 우도에도 배치 해야 !!

 

 

 

 

 

 

 

서해5도특별경비단, 불법 외국어선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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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5도

백령도 연평도 우도소청도 대청도

사곶해변 콩돌해변 두무진

형제바위 사항포구

최북단의 섬, 백령도

북한 황해도 장산곶까지의 거리

13.5km | 북위 37도 59분에서

만나는 제철 까나리와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

안개가 걷힌 날이면 북녘의 땅이

눈앞에 선명히 펼쳐지는 곳.

북단의 섬,

백령도를 소개합니다.

늙은 신들의 마지막 작품이라

불리는 두무진의 비경,

평화의 상징이 된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과

제철을 맞은 까나리 잡이

어부들의 이야기까지.

백령도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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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서해 5도)

 

 

 

서해 5도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
※ 한국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 2조 13항에 의함.
우도
隅島 | Udo


국가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인천광역시
기초자치단체강화군
면적0.4㎢
주민센터

 

1. 개요2. 우도경비대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에 소속된 섬으로, 서해 5도 중 서해 연안 쪽에 가장 가깝다. 서해 5도 중에서는 유일하게 옹진군 소속이 아니며, 거리상으로도 강화도 서측단 말도와 더 가깝기는 하다.

남북분단 이전에도 이곳은 경기도 소속이었고 황해도였던 적은 역사상 한 번도 없으나, 6.25 전쟁 당시 유엔군도 그 사실을 모르고 우도가 지도 상에 황해도 연백군 도서로 잘못 등재된 지도를 사용하는 바람에 황해도에 속했던 것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의 크기가 바티칸(0.44㎢)과 비슷할 정도로 매우 작으며 둘레는 2.3㎞로 섬 한 바퀴를 걸어서 도는데 1시간 정도 걸리는 수준이다. 섬 하나의 크기가 대학교 캠퍼스 중에서도 작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민간인은 단 한 명도 살지 않으며, 대한민국 해병대 및 대한민국 해군만 거주한다.

원래 이름은 모로도(毛老島)였는데, 여기에 한 번 발을 들이면 머리가 하얗게 셀 때까지 못 나오는 섬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 말뜻은 이곳에 배치된 군인들이 제대로 실감하고 있다. #

2. 우도경비대[편집]

해병대 연평부대 예하의 우도경비대[2]가 경비를 맡고 있으며 지휘체계상 원래는 대한민국 해군본부에 대한민국 해병대가 소속되어 있으나 여기서는 거꾸로 해군이 해병대 예하에 소속되어있는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섬 전체에 민간인이 살지 않는 고립된 곳이므로, 이곳에서의 복무는 유배 생활과도 비교될 만하다. # 하나의 중대가 계속 경비를 맡는 것이 아니라, 연평부대 보병대대에서 일정 기간을 중대들끼리 로테이션 하는 형태라고 한다. 이는 포항 1사단에서 보병대대의 병력을 차출하여 포항해안을 로테이션하여 방어하는 것과 비슷한 매커니즘이다. 우도에서의 군 생활을 묘사한 효자손 유튜버의 영상

우도경비대의 식사 품질은 일반적인 해군 육상근무지, 정확히는 전진기지나 기지대 등 해상식당에서 받는 식사[3]와 크게 다른 건 아니지만 식재료가 해군 함정을 통해 운송되기 때문에 기상악화로 보급이 끊겨서 곤란을 겪을 수는 있다. 본래 스케줄에서 2주가 넘도록 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는 없었으므로 깡통 음식, 전투식량으로 어떻게든 견딜 수는 있지만 PX 물품도 배로 들어오다 보니 유통기한이 짧은 빵이나 유제품은 구경하기 어렵다.

섬의 크기가 너무나 작아 담수가 나오는 곳이 2군데 있으나 식용은 불가해 해군 및 해병대 모두 각자 해수담수화 기기를 보유,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해병대 측 해수담수화 기기의 고장이 잦아 1달간 샤워조차 못 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물 부족은 겨울철에 특히 심해 극단적인 경우 일주일에 1회 정도 샤워하기도 한다.

우도에 있다 보면 간혹 북한에서 실시하는 해안포 포격 소리가 들려온다. 북한군의 전투기도 정말 가끔가다 남진하는 경우도 있으며, 최대 30마일 이내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경우는 실제 상황이기 때문에 전투대비태세를 갖추고 특히 방공, 관측, 전탐병들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그리고 겨울이면 염색 지역이나 각회도 지역에서 나온 갯벌 채집 인원 수백 명이 우도 북방 8km에 위치한 함박도 근방까지 내려오기도 한다.

같은 군이라지만 부대가 달라서 수병과 해병이 생활하는 공간은 완전히 나누어져 있기에 평소에는 그리 마주칠 일이 많이 없지만 통합상황실이 생기고 나서 상황요원과 감시장비 인원은 함께 근무를 하게 된다. 경계는 해군과 해병대가 맡은 구역이 다르기에[4] 근무를 같이 하지는 않는다. 드물게 해군과 해병대 모두가 함께 일하는 날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함정 작업이다. 주 3회[5] 들어오는 연평부대 고속단정에서 인원 수송과 각종 보급품 하역할 때, 2주에 한번 들어오는 부식선에서 부식을 내릴 때 해군과 해병 모두가 길게 늘어서서 부식을 내린다.

섬 전체가 민간인이 살지 않는 완전 고립된 군부대이므로 외출이나 외박은 없다. 오로지 휴가만이 좁은 섬 생활의 유일한 낙이라 할 수 있다. 그나마 휴가조차도 우도에서 연평도를 가서 연평도에서 인천항으로 가는 여객선을 타야만 나갈 수 있다. 물때에 따라서 우도에서 연평도로 갔는데 여객선 시간이 맞지 않아 연평부대 우도대기반에서 다음 날 여객선을 타기까지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기상 악화로 인해 연평도에서 휴가 일수를 깎아먹으며 갇혀있는 경우는 없다. 휴가 시작은 여객선 타고 인천항에 도착한 날부터 시작이다. 휴가 복귀자가 연평도에는 들어왔는데 기상이 좋지 않아 우도까지 가는 배가 없는 경우 우도대기반에서 여유롭게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해병대 당직사관이 누구냐에 따라 쉬면서 보낼 수도 있고 자잘한 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특이점은 일 년에 한 번 정도, 옹진군수가 위문차 우도를 방문하기도 한다.# 행정구역상 강화군임에도 옹진군수가 방문한다. 주로 해군 인방사의 공기부양정(LSF)을 타고 오는 경우가 많다. 닭강정과 자장면을 만드는 사람들도 함께 와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별미를 맛보는 날이기도 하다. 음식뿐 아니라 부식을 챙겨오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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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도리 우도[ 牛島]  이야기

 


 
아~~ 해병대 흑룡여단 8-1 우도경비대. 

 

 


군대는 짬밥과 계급의 영원한 갈등이 있는 곳이다. 병들은 주로 짬밥을 신봉하여 먼저 실무에 온 사람이 최고 권력이라고 믿었다.

부사관이나 초급장교들은 계급이 군대의 전부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평행선의 감정싸움이 항시 존재하는 곳이 군대였다.  
 
이러한
짬밥과 계급의 갈등이 불행한 사태를 초래하기도 했다.  
 
84년, 내 동기 김혜만 해병이 연평부대 2소대 해안 소초 생활에 익어 있을 무렵, 꼰뽕을 울러 멘 단기하사가 전출을 왔다,

하후생 티를 벗지 못한 이 하사는 계급은 하사였지만 실무에 대해서는 깡통이었다.  
 
결국, 김혜만에게 FM대로 군기를 잡다가 실컷 얻어터지고, 중대에 하극상 신고를 해버렸다.

군대에서 상관에게 덤벼드는 하극상은 엄벌로 다스렸다.  
 
김혜만은 인간 개조창으로 불리는 해병대 헌병대 감옥으로 영창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사고를 친 김혜만이 징계를 받고 입창을 대기 하는데, 행운인지 불행인지 연평 헌병대에 우리 동기 강성관 해병이 있었다.

해병대의 동기애는 고교 동창회 같은 모임은 잽이 안될 정도로 유별났다.  
 
그가 힘을 써서 김혜만은 입창 대신, 타 부대 전출 명령이 떨어졌다.
숫자로만 표시된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부대였다. 
 
김혜만은 연평도를 뒤로하고 홀로 꼰봉을 메고 해군 함정에 올랐다.  
 
어디를 가더라도 여기보다는 낫겠지 하는 위안으로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는데,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해 왔다.  
 
식료품과 보급품을 잔뜩 싣고 90분 남짓 뱃길을 달린 함선은 모래투성이의 이상한 작은 섬에 도착했다.

선착장에는 보급품을 나르기 위해 깡마른 해병과 수병들이 팬티만 입고 도열해 서 있는데, 흡사 포로수용소 분위기였다. 갑자기 불현듯 빠삐용 영화가 떠올랐다. 
 
약간의 현기증과 두려움을 느끼며 불안한 의문의 섬에 첫발을 내디뎠다.  
 
부두의 입간판에 붉은 바탕에 샛노란 글씨로 <우도 중대>라고 쓰여 있었다.

김혜만은 태어나서 제주도 우도만 들어봤지, 지금까지 한 번도 서해에 우도라는 섬이 있는 줄을 몰랐다. 그리고 해병대 우도 중대라고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아무도 이야기를 해 주지도 않았고 지도에도 없는 섬이었다.  
 
여기는 소문만 무성하던 연평부대의 사고자들만 골라서 보낸다는 감옥과 다름없는 섬, 해병들의 유배지, 울고 들어간다는 ‘우도’였다. 
 
우도는 서해 5도를 말할 때, 다섯 번째 섬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연평도가 아닌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에 속하는 섬이었다. 
 
모퉁이 우(隅)자를 써서 우도인데, 옛날에는 한 번 들어가면 검은 머리가 파 뿌리가 될 때까지 나올 수 없다는 뜻으로 모로도(毛老島)라고 불렸다.

우도는 연평도와 25km, 강화의 말도와는 14km 떨어진 중간에 있으며 지도에는 아예  표시가 없었다.  
 
이 지도에도 안 나오는 섬이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수도권의 길목을 방어하고, 북한의 침투 수로를 봉쇄하는 최고의 전략적 요충지였다.

“저 넓은 바다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그 사람은 누구인가 해병대라네
해병대가 가는 곳엔
묵사발이 있고
해병대가 가는 곳엔 승리가 기다린다”

-묵사발가 
 
우도는 해안선의 둘레는 2.3km로 독도 정도의 크기이고. 섬을 한 바퀴 일주하는데 40분 정도 소요되는 보잘것없는 아주 작은 섬이었다.

NLL에서 6km 남쪽에 있지만 물이 빠지면 우도는 초비상사태가 되었다.  
 
갑자기 10여km나 해안선이 넓어지고 우도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의 연안군 함박도와 갯벌로 연결되어 육지 아닌 육지로 변했다.  
 
그래서 귀순을 하는 북한군이나 적의 기습강점의 도보 통로로 이용되기도 했다. 
 
남북 가운데의 위치한 모래언덕 갈매기섬까지는 우리도 수색을 나가고, 북에서도 수색을 나왔다.  
 
그리고 경계를 소홀히 하면 서로의 목을 따 간다는 음산한 참수 괴담이 전해져 오는 정말 기분 나쁜 군사대치가 존재하는 곳이었다. 
 
우도는 한마디로 강화도와 연평도 사이의 긴 공간에 홀로 고립된 외야수와도 같았다.  
 
섬의 크기는 작았지만, 적의 측면에서 보면 안방에 발을 디밀은 도둑같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존재가 바로 우도 경비대였다.

우도는 서해 5도 중 가장 외진 섬이고 썰물 시에 적지와 육지로 연결되기 때문에 적의 기습 침투상황이 발생했을 때 물러날 데가 없는 배수진 옥쇄부대였다.

말 그대로 “싸워서 이기고 지면은 죽어라”라는 군가와 어울리는 항상 적과 싸울 수 있는 만반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 철조망 없는 긴장 최고조의 해병 중대였다. 
 
우도는 민간인이 한 명도 살지 않고, 인근의 어민들도 잘 모르는 군인들만 사는 곳이었다.  
 
바위산 위쪽의 레이다 기지는 해군이 살고, 해안가는 해병이 주둔했다.

북한이 NLL의 무효화를 주장하며 끊임없이 도발하는 지역이라, 근처에 민간인 배들도 출입이 불가능했다.  
 
오직 피아 군함만 보이고 군인들만 사는 위리안치 유배지와 진배없었다. 
 
우도의 해병들은 24시간 교대로 해안방어 근무를 종일 섰다.  
 
적의 동향뿐만 아니라 부유물 하나도 철저히 탐색해서 상부에 보고를 해야 했고, 북한에서 들리는 포 소리까지 빠지지 않고 보고를 했다.

북한 비행기가 남진을 하면 항공 레이다 탐색 팀과 발칸 포대에 비상이 발령되고.  
 
북한 경비정이 NLL에 접근하면 중대 전체가 완전무장에 전투배치 상태로 초긴장의 밤낮을 보내야 했다. 
 

 
우도는  저도  강화해병인데도  생소한  섬이네요  


재밋는  선배님의  이야기를  속으로  빠져보세요ᆢ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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