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예비군 실전감각 살리고 자신감 더해
육군73사단, 작계지역서 포병 사격훈련
육군73사단 포병연대 예하 대대에서 실시한 동원훈련 중 예비군들이 포탄사격을 하고 있다. |
육군73사단 포병연대 예하 포병대대가 21일부터 2박3일간의 실전적 동원훈련으로 동원예비군의 전시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기존의 동원훈련장이 아닌 작계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예비군 인도인접을 시작으로 총기 수여 및 부대 증편, 작계지역 부대이동, 직책수행 훈련, 포탄 사격 절차 및 포탄 사격, 개인화기사격 등 실제 전시 임무를 가정하고 진행됐다. 또한 포대단위 생활관을 편성해 예비군의 팀워크를 강화하고 전우애를 높였다.
작전지역 숙영지에서는 반합을 이용해 식사하고 포탄 사격 간에는 주먹밥으로 중식을 먹는 등 실전성을 높였다. 더불어 대항군을 운용하고 다양한 상황을 부여해 예비군 스스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훈련 우수자 포상과 인센티브를 확대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준비도 철저했다. 대대는 훈련 5주 전부터 동원예비군 하령 인원 분석과 작계지역 지형정찰을 하고, 출동차량 및 장비를 정비했다.
이ㅎ(중령) 포병대대장은 “동원예비군들이 전시에 실제 싸워야 할 곳에서 실제 훈련함으로써 적과 싸워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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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