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추모의 마음을 담아 시와 삼행시를 전합니다.
넋이 피워낸 푸른 봄날에
- 호국영령을 기리며 -
지은이 이종섭
총칼 소리 멎은 지 71 년의 성상 세월
당신들이 흘린 피는 붉은 장미로 피었고
당신들이 삼킨 눈물은 푸른 산천이 되었다.
이름 석 자 남기지 못한 젊음도
나라라는 두 글자 가슴에 품고
기꺼이 불구덩이 속으로 걸어가셨으니,
우리가 누리는 당연한 오늘 하루는
누군가 간절히 바랐던 내일이자
그대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기적입니다.
고개 숙여 감사의 묵념을 올리는 오늘,
그 고결한 넋들이여,
이제는 아픔 없는 하늘에서
영원한 평안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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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삼행시
지은이 이종섭
- 현 : 현재의 평화로움에 가려 우리가 잠시 잊고 살았던 과거의 상흔들이여!
- 충 : 충성을 다 바쳐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의 붉은 피와 넋을 기리는 오늘 현충원 기념식장에 있는 나!
- 일 : 일체유일심으로 오늘 가슴 깊이 책임을 새기며 고개 숙여 제71회 현충일을 추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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