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겠지
학뫼 노치환
달月 바뀌어 누리달(6월)되면
푸른 달(5월) 장미
허투루 보지 않고
찬란했던 전성시대 그리워
색 바래 볼품없어도 그대 곁
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
해마다 제 몸 망처
건강한 아름다움 변하는 모습
보여주었는 데도
그 순간과 순간 사이 숨어있는
老路 걸어서
신체 시들어 갔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마음만 젊어왔던
바보 같은 삶이 여기까지
감탄했었던 마음들 육체 변하여
이 세상 사라져도
푸른 달(5월) 장미는
또 태어나
찬란함 변하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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