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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오세창 96호

작성자홍길동|작성시간26.06.08|조회수6 목록 댓글 0

남산 둘레길 에서


오세창
문학과 역사가
어깨를 나란히

발걸음 닿는 곳마다
선현들의 숨결 살아나고

눈길 머무는 곳마다
시의 향기가 피어난다

소월길에서 만난
진달래꽃은ᆢ

21살 꿈 많은 청소년의
첫사랑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강우규 의사 붉은 의기와
사랑의 증표 삼순이 계단까지

조지훈 시비에 다다르니
남산은 한 편의 거대한 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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