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慾心
학뫼 노치환
유혹하는
조그마한 불편이
삶을
흔들고 비틀고 해도
이지러지지 않고 자빠지지 않고
마음속 뜨거운 눈물 온도 알아
인내하지 않은 적 없었으니
맨손이고 맨몸이어도
주저앉지 않고
地天에 푸름 만드는 夏陽처럼
뜨겁게 뜨겁게 살았다
그리하여
어둠 속에서도 제자리 찾는
빛나는 별처럼
주어진 몫 찾아 만족의 긴 숨
쉬면서 미소 띠어야 하는데
마음 다스리지 못하고
작은 부족함까지 채우려는 욕심
자꾸자꾸 일어나니 어찌할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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