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보면
멋진 산이나 폭포보다
문득 다리하나가 마음을 잡아 당길때가 있다
몇년 전
노르웨이 여행을 하면서 본
비요른피요르드의 물위에 떠있는 다리
그리고 프레드방다리를 보면서
인간과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의 극치같은
느낌을 받고 감동을 한적이 있다
여기 우리땅
서해끝 섬 무리
이곳에 이렇게 예술로 빗어낸 다리가 있었다니~
단순히 섬과섬을 이은 교통의 수단이 아닌
자연과 인간의 화해의 체험 구간 같다
이튼날
아침일찍 가까운 거리에 있는
non 팜카페 양귀비물결과 일출을 담으려 갔지만
흐려서 담지 못하고
마침 젊은 베트남 여인이 사진을 찍고 있길래
뒷모습 담아도 되냐고 물으니
웃으시며 앞모습도 담아도 된다 하신다~ㅎ
들판엔
보리가 익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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