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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

여러 가지 산악 지형

작성자하늘타리|작성시간13.04.28|조회수227 목록 댓글 0

 

 

목차

  1. 크레바스
  2. 선컵
  3. 크러스트
  4. 사스트루기
  5. 모레인
  6. 그라트
  7. 분수령
  8. 산림한계
  9. 니들
  10. 정션
  11. 피크
  12. 장다름
  13. 스퍼
  14. 크래그
  15. 아발란시 채널
  16. 걸리
  17. 카르
  18. 빙하
  19. 세락
  20. 나이프 에지 리지
  21. 아레트
  22. 마시프

크레바스

크레바스란 빙하 위의 갈라진 틈을 말한다. 크레바스가 생기는 것은 빙하의 흐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빙하 아래의 경사가 급할수록 크레바스가 많이 생기며, 완만한 사면에서는 크레바스 표면에 눈이 덮인 히든 크레바스가 생긴다. 모르고 지나가다가 히든 크레바스에 빠져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급경사의 크레바스 아래쪽이 무너지면 현수 빙하나 아이스 폴을 이루게 되어 등반 활동이 매우 어려워진다.

크레바스의 깊이는 수 미터에서 백여 미터에 이르기도 해 등반 활동중 크레바스에 빠지면 조난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불어, 영어로 모두 크레바스(crevasse)라고 한다. 빙하 위에서 행동할 때는 히든 크레바스와 아이스 폴은 커다란 위험 요소이다.

오랜 경험과 루트 파인딩 능력이 뛰어나야 이런 곳을 피할 수 있으며, 이런 곳에서는 피켈이나 스키 스톡으로 찔러서 히든 크레바스를 탐색한다. 등반 도중 크레바스를 건널 때는 우회하거나, 스노 브리지를 이용하거나, 건너뛰어야 하는데 어느 경우이든 동료의 철저한 로프 확보가 필요하다.

선컵

여름철 만년설에 3~4cm, 크게는 50~70cm 이상으로 다양하게 패여 있는 눈구덩이를 말한다. 태양의 복사열에 의해 눈이 증발해서 생기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날씨가 맑으면 보행시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영어로 선컵(suncup)이라고 부르며, 우리말로는 눈구덩이로 부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크러스트

눈의 표면이 단단하게 얼어붙은 상태를 말한다. 크러스트의 원인은 바람이나 태양 광선의 영향 때문이며, 겨울철 바람의 영향으로 건조한 눈이 굳어진 것은 윈드 크러스트, 햇볕에 녹은 후 굳어진 것은 선 크러스트라고 한다. 선 크러스트는 봄산의 눈 표면에 많이 생긴다. 비가 온 후 눈 표면이 얼어붙는 레인 크러스트는 보행시 미끄러질 위험이 높으며, 대리석 표면처럼 반질거리기 때문에 마블 크러스트라고도 부른다.

쌓인 눈이 단단하게 굳으면 눈사태의 위험이 줄어들지만 크러스트에 신설이 쌓이면 눈사태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영어로는 크러스트(crust), 독일어로는 크루스테(Kruste)라고 한다.

사스트루기

겨울철 눈 표면이 바람에 쓸려 물결무늬가 만들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나무가 없는 사면에서 바람이 장애를 받지 않고 불어오기 때문에 눈 위에 물결무늬의 기복을 만드는 것이다.

사스트루기는 바람에 의해 눈 표면이 단단해지는 윈드 크러스트의 경우가 많다. 러시아어로 사스트루기(sastrugi), 노르웨이어로는 스카브라(skavler)라고 한다. 스카브라는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부에서 강풍으로 생기는 파도 모양의 눈을 뜻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스트루기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

모레인

빙하에 밀려서 쌓인 암석이나 자갈, 진흙덩이 등을 말한다. 모레인의 높이는 수미터에서 십여 미터에 이르는 것도 있으며, 높은 모레인은 하나의 언덕을 이루기도 한다. 빙하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모레인 지대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런 곳을 걸을 때는 돌들이 불안정하게 움직이므로 보행이 매우 불편하다. 대부분의 고산 원정대는 모레인 지대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해 눈사태의 위험을 피한다. 영어로는 모레인(moraine), 독일어로는 모레네(Morne)라고 부른다.

산비탈이나 절벽 밑에 풍화 작용으로 무너져내려 쌓인 돌무더기는 풍화퇴석 또는 스크리(scree)라고 부르며, 빙하퇴석인 모레인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흔히 모레인을 스크리와 같은 뜻으로 혼동하는 경우도 있으나 엄연히 구별해 사용해야 한다.

그라트

송곳처럼 돌출된 암릉이 연이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독일어로는 그라트(Grat)라고 한다. 알프스의 프르겐 그라트(frggen grat), 츠뭇 그라트(zmutt grat) 등이 그 예이다.

분수령

물줄기를 가르고 있는 산을 의미한다. 산은 스스로 분수령이 된다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이라는 말은 우리 고유의 지리 개념인 산경표의 원리이기도 하다.

산림한계

나무가 자랄 수 없는 경계를 산림한계라고 한다. 위도가 높아지면 산림한계의 고도는 낮아진다. 지형과 위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해발 2,000~2,500m가 산림한계이다.

니들

니들(needle)은 원래 바늘을 뜻하나 등산 용어에서는 바늘처럼 뾰족한 암봉, 즉 침봉을 의미한다. 독일어로는 나델(Nadel), 불어로는 에귀유(Aiguille)라고 하며, 몽블랑 산군의 샤모니 에귀유는 30여 개 이상의 침봉을 거느리고 있어 유명하다.

정션

두 개 이상의 능선이 만나는 지점을 말한다. 두 개 이상의 능선이 만나는 지점에 솟아오른 봉우리는 정션 피크(junction Peak)라고도 한다. 주능선과 지능선이 만나는 지점도 정션이라고 한다.

피크

산의 최고점, 산정 또는 정상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서미트(summit)라고 부르며 피크(peak)가 반드시 최고점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장다름

주봉을 호위하듯 주봉 옆에 솟아 있는 암봉을 가리킨다. 즉 주봉 앞에 서 있는 전위봉을 뜻한다. 예를 들면 백운대의 장다름은 인수봉이다. 불어인 장다름(Gendarme)의 원뜻은 호위병이나 근위병이다.

스퍼

급경사의 측능이나 돌출부를 의미한다. 스퍼(spur)는 영어이며, 이와 비슷한 독일어의 슈푸르(spur)는 보행에 의해 생긴 길이나 발자취를 의미하는 트랙(track)과 같은 의미이니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에베레스트의 제네바 스퍼(Geneva Spur)나 알프스 그랑드 조라스의 워커 스퍼(Waker Spur) 등이 있다.

크래그

험준한 바위 벼랑을 뜻한다. 크래그(crag)는 주로 영국에서 쓰이는 용어로 해안에 있는 해벽을 지칭하며, 이런 곳에서의 등반을 크래그등반이라고 한다.

영국은 최고봉인 베네비스(Benevis)가 고작 1,343m에 불과할 만큼 고산이 없고 해벽이 잘 발달되었기 때문에 이런 스타일의 등반이 일찍부터 정착되었으며, 크래그 등반을 목적으로 하는 클라이밍이 독자적인 분야를 이루어 발달해 왔다. 바위 틈새를 뜻하는 크랙과 발음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아발란시 채널

아발란시 채널(avalanche channel)은 눈사태가 쓸고 간 통로를 의미한다. 눈사태는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매년 같은 장소에서 반복되는데, 눈사태가 반복되는 지형을 지칭할 때도 쓰이는 말이다. 아발란시 채널의 특성은 잔자갈 지대·습지·매끄러운 슬랩 형태의 암반으로 이루어진, 20~45˚의 경사각을 이루고 있는 지형이다. 독일어로는 라비네반(Lawinebahn)이라 부른다.

갭(Gap)은 능선이 V자 모양으로 깊게 패여 있는 날카로운 형세를 가리킨다. 독일어로는 샤르테(Scharte)라고 부른다.

두 봉우리 사이를 잇는 능선상에 움푹 들어간 곳을 가리키며, 그 지세가 말안장 같다고 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안부(鞍部)라고 부른다. 영어, 불어 모두 콜(Col)이라고 하며, 독일어로는 자텔(Sattel)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새들(saddle)이나 패스(pass)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개나 재라고 부르는 이런 지형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뻗어 있는 두 개의 계곡 사이에 있는 능선이 양측으로부터 침식되어 분수계가 낮아져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등산로나 교통로로 이용된다.

걸리

영어로 걸리(gully)란 암벽에 세로로 급격하게 패인 바위 도랑을 뜻한다. 이런 지형은 물이나 낙석의 통로가 되며 겨울철에는 눈사태 통로가 되기도 한다. 독일어로는 린네(Rinne) 또는 룬제(Runse), 불어로는 꿀루아르(Couloir), 일어로는 암구(岩溝)라고 하며, 걸리나 린네보다 얕은 암구를 룬제라고 구분해 부르는 경우도 있다.

카르

빙하의 침식 작용으로 계곡 윗부분이 오목하게 패인 말굽형의 분지를 말한다. 카르(kar)는 독일어이며 영어로는 서크(cirque), 일어로는 권곡(圈谷)이라 부른다. 카르의 뒷벽은 급한 경사의 카르반트(karwand)로 이루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 관모봉에서 카르의 존재가 확인되어 북부 산악 지방이 빙하로 덮여 있었다는 증거가 되었다. 백두산 천지의 화구벽 남서쪽과 동쪽에도 카르의 흔적이 있다.

빙하

고산 지대의 설선 이상에 쌓인 눈이 만년설이 된 후, 응결해서 얼음이 되어 스스로의 부피와 무게 때문에 흘러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영어로는 글레이서(glacier), 독일어로는 글레처(Gletscher)라고 부른다. 빙하의 흐르는 속도는 지표면과 빙하 표면의 경사·얼음의 온도와 부피·강설량 등 여러 가지 요인과 관계가 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흐르는 속도는 매우 느려서 하루에 5~6cm, 빠르면 50~60m 이내를 흐를 뿐이다.

빙하는 설선 이하의 따뜻한 곳에서 완전히 녹지만 일정하지는 않다. 흐름의 진행 속도나 온도, 증발량 등에 따라 때로는 낮은 지역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빙하가 흐름에 따라 카르·빙식곡(glacial valley)·퇴석·빙하호 등의 특수 지형이 형성된다. 빙하 중에서도 산허리의 절벽에 매달려 천천히 흘러내리는 소규모의 빙하를 현수 빙하라고 한다. 또한 현수 빙하나 빙하가 붕괴되어 생긴 세락(serac, 빙탑) 지대에서는 등반 활동이 어렵고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빙하가 끝나는 지점은 글레이서 터미너스(glacier terminus)라고 하며 이 지점부터 빙하의 계류(glacier stream)가 시작된다. 빙하는 히말라야·알래스카·안데스·유럽 알프스·뉴질랜드의 마운틴쿡 등의 고산 지대와 극지권에서 볼 수 있다.

세락

빙하의 급한 흐름으로 인해 생기는 탑 모양의 얼음덩이를 빙탑이라고 하며 불어로는 세락이라고 한다. 빙하의 붕괴 때문에 생기는데, 빙하가 윗부분의 압력에 의해 이동하다가 경사가 급한 곳에서 균열하며 생기는 것이 크레바스와 세락이다.

세락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곳을 세락 지대라고 하며 이런 곳은 항시 붕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대이므로 등반 루트로 선택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나이프 에지 리지

나이프 에지 리지(knife edge ridge)란 칼날처럼 날카로운 암릉이나 능선을 의미한다. 흔히 쓰고 있는 나이프 리지라는 말은 일본식 용어의 오용 사례이다.

우리말로는 칼날 능선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보통 에지는 암각이 날카롭게 각진 것을 뜻하며 이런 곳에서 하강하거나 고정 로프를 설치할 때는 로프가 쓸려 마모되거나 절단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로프 조작에 유의해야 한다.

아레트

프랑스어로 아레트(Arte)는 빙하의 침식 작용에 의해 생긴 날카로운 암릉이나 산릉을 말한다. 보통 리지(ridge)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나 아레트와 리지는 구별되어야 한다. 아레트는 빙하의 침식 작용을 전제로 하지만, 리지는 빙하의 침식에 의한 암릉이나 산릉에 한정되지 않고 보다 넓은 개념으로 사용된다.

국내 전문등반계에서는 리지를 암릉으로 지칭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리지는 원래 바위로 이루어져 있든 숲으로 형성되어 있든 구분하지 않고 모든 능선을 의미한다. 리지를 암릉으로 한정해 사용하는 것은 한국적인 독특한 용례라 할 수 있다. 아레트란 단어는 본래 물고기의 뼈를 의미한다.

마시프

산이 군집한 모양, 산군 또는 대산괴를 뜻한다. 몽블랑 마시프, 칸첸중가 마시프가 널리 알려져 있다. 불어, 영어로 모두 마시프(massif)라고 한다.

주능선에서 뻗어나온 짧고 가파른 지능선을 립(rib)이라고 한다. 영어권에서는 주능의 경우는 리지, 지능은 립이라고 하며, 독일어권에서는 주능을 하우프트그라트(hauptgrad), 지능을 리페(Rippe)라고 한다. 갈비뼈 모양으로 생긴 가늘고 짧은 능각(稜角)도 립이다. 우리말로는 가지 능선이라 부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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