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늘의 꽃

군자란 이야기

작성자조경바치|작성시간21.01.03|조회수159 목록 댓글 0

1월3일의 꽃은 '군자란', 꽃말은 '고귀', 이름에 '란'자가 들어있다고 다 '난'이 아니다. 수선화과 집안으로 주로 가지런한 잎을 즐기는 실내 관엽식물이다. 꽃도 아름다워 꽃피는 원리만 알면 가정에서도 꽃을 피울 수 있다. 꽃을 피우는 핵심은 충분한 영양생장과 저온이다. 

꽃눈을 잉태하려면 잎이 17매 이상(씨앗을 뿌리면 5년 걸림)으로 자라 있어야 하며, 이후 10°C 이하의 저온을 충분히 받은 뒤 다시 상온으로 와야 한다. 그러니 따뜻한 거실에만 두면 잎만 계속 나올뿐 결코 꽃은 피울 수 없다. 가을내 베란다 한쪽에 방치해 둔 군자란이 거기서 꽃을 피우는 이유이다.

고귀, 꽃을 피운다는 건 어른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냥 '어쩌다 어른'이 아니라 반드시 저온이란 아픔을 겪어야 한다. 사람도 무늬만 어른이 아니라 어른이 되려면 그만한 아픔을 겪어야 한다. (송정섭)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