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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윤자료실

가수왕 송대관

작성자여운|작성시간18.06.15|조회수504 목록 댓글 0

송대관(1946.6.2~ )의 조부님 송영근(宋榮根)님은 독립 유공자로 태인에서 삼일독립운동때 잡혀가 2년 옥고를 치르고 현재는 태인고등학교 뒷산 성황산(127m) 자락에 3.1운동 만세비와 위패봉안소가 모셔진 곳을 참배하였다.
태인에 생가가 있으나 현재는 타인의 집으로 되어 있고 가까이에 외가의 외숙 국희엽씨가 살고 계신다. 대관이는 그의 부친 송준석(熙貞)씨가 일본 와세다 대학에 유학중이었는데 해방이 되어 졸업을 못한채 귀국했고 경찰에 투신했으나 6,25전쟁중에 가족이 뿔뿔히 흩어져 부친의 행방은 아직도 모른다고 한다.

그 무렵 외숙은 고창 어느 시골 초등학교에 교사로 근무하면서 어린 조카 대관이를 대리고 학교 관사에서 자취를 하며 살다가 1년 반쯤 후에 어머니 국갑술 여사가 데려갔다고 한다.
어머니는 전주에서 장사를 하며 어렵게 살았고 아들은 고학을 하여 1965년 영생고등학교를 졸업하자 서울로 상경 오아시스 레코드 손진석 사장의 일을 도우면서 가수 트레이닝을 받았고 1967년 정통 트롯트
인정많은 아저씨로 가수데뷔를 하였다.

3.1운동만세비가 서있는 위패 봉안소에 25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데 여산송씨 원윤공파 송대관의 조부님 송영근 외에도 송씨가 8명으로 월등히 많은 점에 놀랐다. 태인에는 송씨가 많이 살았다는 것과 송씨들의 애국충정 어린 충효정신이 이곳에서도 유감없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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