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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TEAM 돌의 줄리아 조 Julia Cho 작 박춘근 번역 정승현 연출의 듀랑고 Durango

작성자발전기입니다|작성시간20.01.10|조회수91 목록 댓글 0


극단 TEAM 돌의 줄리아 조 Julia Cho 작 박춘근 번역 정승현 연출의 듀랑고 Durango

공연명 듀랑고(Durango)

공연단체 극단 TEAM

작가 줄리아 조(Julia Cho)

번역 박춘근

연출 정승현

공연기간 201019~19

공연장소 한양레퍼토리 씨어터

관람일시 19일 오후 8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극단 TEAM 돌의 줄리아 조(Julia Cho) , 박춘근 번역, 정승현 연출의 <듀랑고(Durango)>를 관극했다.

 

줄리아 조(1975~)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줄리아드 스쿨과 뉴욕 대학교에서 희곡을 전공한 극작가 겸 TV drama 작가다. <가지(Aubergine)> <피아노 선생(The Piano Teacher)>, <두랑고(Durango)> <99개의 히스토리> <BFE>를 발표 공연했고, <언어의 성취(The Language Archive>로 수잔 스미스 블랙번상'(Susan Smith Blackburn Prize)을 수상하고, 미국 작가 연합 상과 TV 뉴 시리즈 각본상, 54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번역을 한 박춘근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심리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 오하이오 마이애미대학교 연극학 석사 출신으로 극단 독 대표다. 카피라이터이기도 했고 또한 연구원이었으며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극작가다. <아내들의 외출> <내 마음의 안나푸르나>를 발표 공연했고 <페리클레스> <게이결혼식>을 각색했다. 2012 <꽃피는 바다>, 2011 <무사 마마이> 2010 <사비미르> 2010 <캐스팅> 2008 <민들레 바람되어> 등을 발표 공연했다.

 

연출을 한 정승현은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출신이다. 서강연극회에서 배우와 연출로 다양한 무대경험을 쌓으며 2001년 국립극장에서 개최된 전국대학연극제에서 <문이주 프로젝트> 연출을 맡아 금상, 연출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승현 연출은, 이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시선으로 사회적 문제를 무대화하는 작업에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로리타> <바냐 아저씨> <따냐 따냐> <소시민의 결혼> <게르니까> <청혼> <이렇게 만나서 참 황당하지만> 그 외 다수 작품을 연출한 기대되는 연출가다.

 

듀랑고(Durango)콜로라도 주 (Colorado)의 남서쪽에 위치한 관광도시로서, 메사버드 국립공원(Mesa Verde National Park) 듀랑고 & 실버톤 기차(Durango &Silverton Narrow Gauge Railroad), 역사마을(Historic Downtown), 그리고 발레시토 호수(Vallecito Lake), 그리고 스키로 유명한 듀랑고 산악휴양지(Durango Mountain Resort) 등 유명한 관광지들이 있다. 듀랑고는 인구 약 만 4 천명 (13,922 - 2000 )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느껴진다. 콜로라도의 다른 도시들처럼 관광지로 많이 개발을 해 놓았다.

 

듀랭고 &실버톤 기차 (Durango &Silverton Railroad)

듀랭고에서 가장 유명한 "듀랭고 &실버톤 기차" (Durango &Silverton Railroad)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실버톤은 샌 환 관광 도로(San Juan Skyway)의 샌 환 산맥 골짜기의 아름다운 도시이다. 이 기차 관광은 거의 하루가 소요(, 8:15 am 듀랭고 출발, 11:45 am 실버톤 도착, 2:00 pm 실버톤 출발, 5:30 pm 듀랭고 도착)된다. 메사버드 국립공원 (Mesa Verde National Park)은 유네스코 국제 유산 싸이트(UNESCO World Heritage Site)의 하나로 선사시대 인디언들이 절벽에 지은 여러 형태의 주거지가 있다. 샌 환 관광도로 (San Juan Skyway)인 요레이 (Ouray) 부터 듀랑고 (Durango) 를 잇는 550 번 도로는 San Juan Skyway Scenic and Historic Byway로 불리우는 아름다운 도로이다. 명성과 같이 록키 산맥 (Rocky Mountains)의 지류 산맥인 샌 환 산맥 (San Juan Range)을 넘는 이 도로는 너무나 아름답다.

 

이 연극은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다. 애리조나(Arizona) 주에 살고 있다는 설정이고, 어머니는 10년 전에 유명을 달리했고, 아버지는 60세 정년을 4년 앞두고 20년간 성실히 봉직해 온 회사에서 정리 해고 된 후, 자신이 사용하던 사무용품과 집기 등을 상자 곽에 꾸려들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는 큰아들과 작은 아들이 있고, 큰아들은 의대 수능시험에 합격해 하와이 대학에서의 마지막 면접시험을 남겨두고 있고, 작은 아들은 수영 챔피언을 했기에 대학 진학이 수월하다는 입장이다. 아버지는 모처럼 자유스런 시간을 갖게 되니, 두 명의 아들과 함께 듀랑고(Durango)로 가족 여행을 떠나자고 한다. 큰아들은 반대를 하고, 작은 아들은 동의를 하지만 아버지의 강권으로 마지못해 여행에 합류한다. 승용차 여행이라 아버지가 운전을 하면서 모처럼 부자간의 대화가 이어지면서 두 아들의 실상이 소개가 된다. 큰아들은 평소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등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맞지를 않는다는 생각으로 의대 면접시험을 포기하고, 아버지가 만나라고 한 하와이 의대 관계 인사를 만나지도 않았다는 설정이고, 작은 아들은 계속 수영을 하고, 어느 대학에 들어가건 수영선수를 계속할 수 있기에, 수영장을 드나들었는데, 어느 날 텅 빈 수영장에서 선배인 여자수영선수의 전라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가 던진 수구 공을 여자 선배가 집어 들고 가져가라며 돌려주니, 자신의 몸의 변화를 보이기 싫고 부끄러운 마음에서 작은 아들 역시 수영을 포기한 것으로 설정된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의 해고가 된 충격과 고뇌가 연출되고, 큰아들과 작은 아들의 말 못할 고민 역시 연출된다. 작은 아들에게는 어머니의 모습까지 등장하기도 한다. 작은 아들은 동화 같은 만화작가가 되고 싶어 소형 스케치 북을 들고 다니며, 그림을 그리고 글도 쓰며, 어머니 생존시절에 찍은 사진을 스케치 북 속에 넣고 다니며 꺼내 보고는 한다.

 

듀랑고(Durango)에 도착하면서 아버지는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이 자신이 기대했던 대로 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되고, 진노한다. 아버지가 한 밤중에 호수 물에 뛰어드는가 하면, 아버지의 분노를 실망 속에 아들 간의 폭력장면까지 연출된다. 대단원에서 큰아들은 마지막 기회인 아버지가 소개한 하와이 의대 인사를 만나겠다는 결심을 하고, 작은 아들은 수영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내니 아버지는 여행 지도를 땅바닥에 버리는 장면에서 연극은 끝이 난다.

 

무대는 입체로 된 사각의 조형물을 배치해 의자로 사용을 하고

자동차 형태의 조형물을 이동배치하며 여로의 모습을 연출한다. 큰 아들이 기타 연주가 관객의 시선을 끌고, 회사의 경비원과 여행지에서의 노신사 여행객, 그리고 어머니의 등장과 선배여성수영선수는 남녀 각기 12역으로 출연한다.

 

이대연이 아버지, 박상훈이 큰아들, 허 진이 작은 아들, 김재건이 경비원과 여행지에서의 노신사, 최지혜가 어머니와 선배여성수영선수로 출연한다. 출연진의 열정과 기량을 다한 호연과 열연은 극 분위기 창출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관객도 자신의 가족의 일인 양 관극을 하게 된다.

 

무대 김수희, 조명 이현승, 음악 김정용, 의상 정민선 이주선, 분장 장경숙, 분장팀 남해연 박진경, 사진 윤헌태, 조연출 조연하, 홍보 정순택 등 스텝진의 기량도 드러나, 극단 TEAM 돌의 줄리아 조(Julia Cho) , 박춘근 번역, 정승현 연출의 <듀랑고(Durango)>를 새해를 맞아 관객 자신의 가족을 다시 돌아보도록 만드는 한편의 감성연극으로 탄생시켰다.

19일 박정기(朴精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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