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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밑에선 봉선화야 Touch-Me-Not against our fence

작성자유샤인|작성시간11.04.26|조회수137 목록 댓글 0

 
 
울밑에선 봉선화야

울밑에선 봉숭아야 네모양이 처량하다

길고긴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어언간에 여름가고 가을바람 솔솔불어




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침노하니





낙화로다 늙어졌다 네모양이 처량하다





북풍한설 찬바람에 네 형체가 없어져도
영화로운 꿈을 꾸는 너의 혼은 예 있으니
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

작곡: 홍난파 작사: 김형준

편집: YouShine@youshine.com



  
For all flesh is as grass, and all the glory of man as the flower of grass.
The grass withereth, and the flower thereof falleth away:
But the word of the Lord endureth for ever.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  베드로전서 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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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곡은 일제시대의 조국을 애탄하는 애국심을 잘 노래한 곡으로 많이 애청되어 왔다고 들었다.

요즘들어와서 먹고 입을 것 걱정 없이 잘 살고 있다는 한국의 사정은, 한국을 떠나 해외에 와서 사는 이 교포의 눈으로 바라볼때, 사정없는 중국과 일본 및 소련에 둘러 싸여 분단된 나라로 여전히 통일을 이루지 못한채 놓여 있는 한국의 애처로운 실정은, 자기네의 이윤찿기에 바쁜 미국에도 의지 할 수 없는 사정이니, 그때나 지금이나 다 매한 가지로 처량하게 보이니, 이 노래가 아직도 이 가슴에 깊이 닥아와 사무친다.

다음 링크에 가면 이 가곡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이 있으며 맨 밑줄에 소개하는 비데오는 Nail salon (손톱가꾸는 서비스 업)이 없던 그시절을 잘 묘샤하고 있다.

http://www.kseattle.com/?document_srl=532410&mid=freegallery

http://ondori.tistory.com/478

http://www.youtube.com/v/9xR0jYjAF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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