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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로스쿨 언어이해 김동규 교수님의 2022학년도 언어이해 총평◆

작성자상상로스쿨|작성시간21.10.15|조회수543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수험생의 가치있는 상상, 상상로스쿨입니다.

 

오늘은

상상로스쿨의 언어이해 김동규 교수님

'2022학년도 언어이해 총평' 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2023학년도 LEET를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분들은 꼭! 읽어보시고 언어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첨부파일에 문항에 대한 세세한 평가가 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총평

 

이 글은 '언어이해 총평'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구상됐지만, 사실상 가이드에 가깝다. 이미 총평에 해당되는
내용은 다수 경로를 통해 필요한 수험생에게 전달됐을 것이고, 내년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더 중요한 것
은 올해 기출 문제가 자신에게 어떤 방향을 제시하는지 알아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언어이해를 이해하려면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출제 방향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이에 따르면 언어이해는


1) 언어이해 능력을 포함한 종합적 사고의 측정

2) 특정 영역에 대한 세부적인 지식이 없어도 풀 수 있는 문제의 출제

3) 다양한 주제의 제시

 

 초점이 맞춰져 있다.

 

1) 종합적 사고의 측정
1)의 경우 주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과 관련된다. <언어‘이해’>과목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본질은 분석적
사고, 즉 제시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참/거짓을 '제시문에 주어진 그대로' 파악해 정답을 가리는 데에 있다.
다만, 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의 기출문제는 <언어추론> 과목에서 등장하는 문제와 유사점이 많았다.

 

물론 언어이해에도 추론 유형의 문제는 등장하지만 이때의 추론이 사실상 제시문에서 그 답을 직접 찾아올 수
있는 형태라면, 언어추론의 추론문제 특성은 추론의 범위가 상대적으로 넓다는데 있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지난 두 해의 언어이해 기출 문제의 경우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정답 찾기를 어려워했다.

 

다만, 올해는 그러한 유형의 난도 높은 추론 문제가 거의 사라졌고, 언어이해 과목이 전통적으로 유지해오던

형식의 추론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사라진 것으로 보였던 전형적인 형태의 비판 문제(홀수형 27번 문제)

역시 한 문제가 등장했다.

 

2,3) 다양한 주제 영역의 독해
2),3) 의 원칙은 다양한 주제의 제시문을 스스로 읽어낼 수 있는 능력 측정을 의미한다. 독해의 영역에 해
당되는 원칙으로 제시문이 자기 전공이나 관심 분야에 해당한다면 독해가 수월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적
으로 낯선 영역의 제시문을 독해해내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언어이해의 기본 방향이다. 이때 그 기준은

대학 수준의 학문적 배경을 갖춘 학생이라고 추상적으로 정의된다.

 

다만, 이 부분을 오해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4년간 대학에서 배운 내용이 그대로 출제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대학에서 배우는 수준의 텍스트를 스스로 읽고 독해할 수 있는 '학문의 기본적인 틀'을 가지고 있는지와

연관된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는 ‘근대성’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이분법적 체계를 의미하며, 예를 들자면

이성vs감성, 합리성vs비합리성 등으로 표현될 수 있는 의미파악의 구조를 의미한다. 이상의 틀을 갖췄을 때

수월하게 독해할 수 있는 제시문이 어느해보다 많았다. 동시에 언어이해 성적이 상승한 수강생 역시 기존보다

훨씬 늘어난 현상 역시 이러한 체계확립이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가이드 제작의 이유
올 언어이해 기출 문제를 풀면서 가장 먼저 떠올랐던 단어는‘데자뷔’, 기시감이다. 어디선가 봤던 문제,
봤던 구조 등이 상당수 출제된 것을 보며 10년 이상 이어져 온 언어이해 기출 문제 분석의 유용성이 여기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제가 겹치는 것은 물론, 선택지화 되는 정보의 유형도 거의 결정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기출문제 뿐만 아니라 방대하게 쌓인 사설모의고사의 경우에도 주제적 측면에서 지식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본다. 무엇보다 앞서 언급했던 근대성의 체계에 대한 이해가 절반 이상의 제시문에

포함됨으로써, 언어이해가 묻고자 하는‘대학 교육 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친’에 포함되는 지적 능력의
수준이 무엇인지 보다 구체적으로 알 수 있던 시험이었다.


이하 올해 기출문제를 자가 점검용으로 활용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물론 이 방향만이 문제를 활용하는 최
선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단순히 몇 개의 문제를 맞혔으니 내가 이 정도 실력이다라는 식의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고, 본인의 객관적 상황과 보다 안정적인 언어이해 준비방향을 알려주는데 하나의 지침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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