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길거리 쓰레기양과 환경인식
저는 '유럽의 길거리 쓰레기양 측정'을 주제로 해외 문화탐방 다녀왔습니다. 선진국인 유럽인들의 쓰레기 처리가 올바르게 이루어지는지 관찰하고, 길거리에 쓰레기양이 어느 정도인지를 관찰하였습니다. 또한 길거리에 설치된 쓰레기통의 모양과 어느 정도의 빈도로 설치를 했나 보았습니다. 처음 도착한 독일의 프랑크프루트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의 쓰레기통을 보았습니다. 입구가 세 개로 분리되어 쓰레기를 버릴 때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쓰레기통이었습니다. 이 쓰레기통은 역 안에 많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한국의 길거리 쓰레기통들과는 달리 모양도 독특하고 특이했으며 관리가 잘 되서 주변에 더러운 물질들이 묻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쓰레기를 버릴 때 불쾌하지 않았습니다.
실외에 있는 쓰레기통들은 가로등과 같은 기둥에 붙어있는 형태였고, 길거리에는 쓰레기가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로 사람이 많은 번화가에는 쓰레기통이 더 많이 설치되어있고, 간혹 가다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면 주로 담배꽁초가 많았는데요. 아마 담배를 많이 피우는 유럽인의 특징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재떨이 형식의 쓰레기통도 가로수에 많이 달려있었습니다. 유럽의 쓰레기통들은 대체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공간 활용을 잘 이용하였습니다. 독일 다음으로 간 체코 또한 비슷하게 가로등이나 기둥에 쓰레기통이 연결되어있었습니다. 유럽인들은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당연히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깨끗한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아 곳곳에 설치된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우리도 한국에서는 아무런 생각 없이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렸는데 유럽의 깨끗한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버리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게 볼 것 같지 않은 생각에 쓰레기통이 없어도 가방에 넣던지 쓰레기통을 찾을 때 까지 쓰레기를 들고 다녔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나 공원에서도 이러한 쓰레기통이 많이 설치되어 있고 유럽은 환경인식이 높아 쓰레기를 길거리에 많이 버리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는 버릇이 몸에 익어 쓰레기통이 분리수거 되도록 분리된 것도 많았고, 헝가리에서는 주택지역에도 분리수거 통이 있었는데요. 한국은 아파트에서만 하는 분리수거를 이 나라에서는 주택지역에서도 쉽게 분리수거를 하도록 설치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페트병이나 캔 또는 병에 들은 음료수를 사면 보증금을 내야하는데 그 대신 다 마신 음료수병을 마트에 가지고 가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환경오염방지와 재활용에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정책을 커피숍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회용 컵을 버리지 않고 갖다 주면 100원정도 돌려주는 것과 같은데 유럽은 이러한 제도를 일상생활의 중심인 슈퍼에서 손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우리나라와 다른 점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환경을 위한 제도나 마음가짐이 일상생활에 녹아있는 유럽인들의 선진의식을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유럽의 공중화장실은 대부분 유료여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상점의 화장실 또한 상점을 이용하는 사람 이외에는 돈을 지불하고 사용해야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이러한 제도는 화장실 이용을 더욱 깨끗이 하고 화장실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실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 웬만해서는 공중화장실 대신 집으로 가서 일을 해결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공중화장실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시설을 깨끗하게 이용하려는 생각이 유럽인들 관습에 배어있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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