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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AFC Asian Cup 전망

작성자능라도|작성시간19.01.03|조회수476 목록 댓글 3


작년 말 제 카페에 올린 내용을 이곳에도 올립니다.

회원님들, 즐거운 새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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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AFC Asian Cup 개막이 며칠 안 남은 시점에서 참가국들의 name value를 기준으로 경기를 예상해보기로 한다.

 

2019 UAE 아시안컵대회부터 대회 참가국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된다.

6개 조별리그에서 각조 1,2위 팀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며 각조 3위 팀 6개 중 4팀도 16강에 오르게 된다.

1986년부터 1994년까지의 FIFA 월드컵과 같은 시스템이다.

 

   


 

[조별리그]

    

국가 옆 (숫자)는 2018년 12월 기준 FIFA 랭킹


 

A : UAE (79) , BAHRAIN (113) , THAILAND (118) , INDIA (97)

개최국 아랍에미리트 입장에서 볼 때꿀조로 평가될 수 있는 조 편성이다.

개최국을 울릴 정도로 부담이 될 만한 힘든 상대가 없어 보인다.

 

UAE가 다소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태국과 바레인이 조2위를 놓고 다투는 형세이다.

바레인의 조2위가 유력해 보인다. 태국은 3위 그리고 인도의 탈꼴찌 탈출은 힘들어 보인다.

 

 

B : AUSTRALIA (41) , SYRIA (74) , JORDAN (109) , PALESTINE (99)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결전을 벌인바 있는 호주와 시리아가 이번에도 대결한다.

호주의 조1위가 유력하며 시리아가 조2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리아가 조1위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요르단과 팔레스타인의 탈꼴찌 경쟁이 예상된다.

 

 

C : KOREA (53) , CHINA (76) , KYRGYZSTAN (91) , PHILIPPINES (116)

한국의 조1위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조2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키르기스스탄과 필리핀의 탈꼴찌 경쟁이 예상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조2위를 놓고 중국, 키르기스스탄 그리고 필리핀이 경합할 수 있다.

 

 

D : IRAN (29) , IRAQ (88) , VIETNAM (100) , YEMEN (135)

인지도만 놓고 보면 이란의 조1위가 유력하나 이라크가 종종 이란의 발목을 잡는 복병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이라크의 저력도 무시할 수는 없다.

베트남이 동남아축구대회인 2018 Suzuki Cup에서 우승을 하긴 했지만 이란과 이라크를 상대로 승리를 챙길만한 수준은 아니다.

 

이란이 다소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이라크가 조2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베트남과 예멘의 탈꼴찌 경쟁에서는 베트남이 다소 유리할 것이라고 본다.

만약 이란이 조2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할 경우 한국은 8강에서 이란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

 

 

E : SAUDI ARABIA (69) , QATAR (93) , DPR KOREA (109) , LEBANON (81)

결과 예측이 힘들 정도로 조 편성이 무척 난해한 그룹이다.

레바논을 제외한 나머지 세 나라에게 모두 1위 가능성이 있다.

최근 전력을 놓고 보면 카타르가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사우디의 대항마이다.

 

객관적 데이터에 의존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의 조1위가 유력한 상황에서 카타르와 북한이 조2위를 놓고 다툴 것으로 본다.

개최국에 인접한 카타르가 조2위가 될 것 같다.

레바논의 탈꼴찌 탈출은 힘들어 보인다.

 

 

F : JAPAN (50) , UZBEKISTAN (95) , OMAN (82) , TURKMENISTAN (127)

일본의 조1위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조2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오만과 투르크메니스탄의 탈꼴찌 경쟁이 예상된다.

 

 

[토너먼트]

 

토너먼트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A2-C2 , D1-BEF3 , B1-ACD3 , F1-E2 , C1-ABF3 , E1-D2 , A1-CDE3 , B2-F2

 

 

[16]


한국이 C1위로 16강에 진출한다는 전제하에 조별리그 예상을 기준으로 토너먼트 대진표를 예측해보면..


BAHRAIN : CHINA , IRAN : ? , AUSTRALIA : ? , JAPAN : QATAR , KOREA : ? , SAUDI : IRAQ , UAE : ? , SYRIA : UZBEKISTAN

[.................................. 좌측 토너먼트 ..................................][............................... 우측 토너먼트 .............................]

 

? 은 조별리그에서 3위가 유력한 국가로 아래 6개 팀 중 4개 팀을 의미한다.

THAILAND (118) , JORDAN (109) , KYRGYZSTAN (91) , VIETNAM (100) , DPR KOREA (109) , OMAN (82)

 

한국과 16강에서 만날 수 있는 팀은 THAILAND (118) , JORDAN (109) , OMAN (82)

한국의 상대가 누가 되든 간에 8강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16강전 전체를 살펴보자면..

이하 내용은 추측에 근거한 것이니 픽션으로 가볍게 받아들여주었으면 좋겠다.

 

바레인과 중국 경기는 역대 전적에서 35무로 앞서 있는 중국이 유리해 보이나

2000년대 이후의 양국 전적이 4무승부라는 점을 감안할 때 바레인의 8강 진출도 예상해볼 수 있다.

연장전 승부가 가능하다고 본다.

 

이란호주가 조별리그 3위 팀 중 누구와 만나는지 모르겠지만

상대가 누구이던 간에 이란과 호주의 정규 시간 내 승리가 예상된다.

 

일본과 카타르 경기는 일본에 확실히 유리해 보이긴 하나

카타르가 일본의 순항을 저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아시안컵 역대 전적은 131..

만약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까지 간다면 카타르가 예상과 달리 8강에 오를 수도 있다.

일본이 8강에 안착하더라도 체력 소모가 심해 8강에서 낭패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한국아랍에미리트가 조별리그 3위 팀 중 누구와 만나는지 모르겠지만

이 역시 상대가 누구이던 간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정규 시간 내 승리가 예상된다.

 

사우디와 이라크의 경기는 사우디에 유리해 보이나 이라크가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

이라크의 사우디 역대 전적은 16711패로 이라크가 앞서 있으며 최근 전적은 백중세이다.

개인기는 사우디가 앞서나 조직력이나 정신력은 이라크가 우위다.

연장전 승부가 가능하다고 본다.

 

만약 이란이 조별리그에서 2위를 하여 사우디와 이란이 16강에서 붙을 수도 있다.

기록을 보니 공교롭게도 이 두 팀은 근 10년 동안 A매치를 갖지 않았다.

역대 전적은 634패로 사우디 우세..

 

2009년도에 있은 월드컵 예선에서 사우디가 이란에 2:1로 승리한 것이 마지막

만약 이번에 오랜만에 붙게 된다면 이란의 우세가 예상된다.

사우디가 이라크와 붙건 이란과 붙건 간에 16강이 종착점이 아닐까 예상된다.

 

시리아와 우즈베키스탄 경기 역시 예측이 힘들 정도로 백중세이다.

최근 역대 전적은 111, 승패가 난 경우는 모두 1:0 , 비겼을 때는 1:1

연장전에 돌입하여 승부차기까지 가야만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됨.

 

 

예상되는 8강 진출국은 CHINA , IRAN , AUSTRALIA , JAPAN , KOREA , IRAQ , UAE , UZBEKISTAN

    

 

[8]


이젠 8강전을 예상해보자

바레인이 올라갈지 아니면 중국이 올라갈지 확신이 없지만 일단 중국이라 가정하고

중국과 이란8강 경기를 예측해 보자.

16강전의 체력소모만 놓고 보면 이란보다는 중국의 체력소모가 더 심할 거라고 예상된다.

역대 전적도 1446패로 이란이 앞서며 2000년대 이후의 전적도 531패로 이란이 앞서있다.

역대 전적을 떠나 축구 수준도 이란이 중국 보다 강하다.

중국의 이란전은 리피감독의 고별경기가 될 확률이 무척 높다고 본다.

이란의 정규 시간 내 승리에 의한 4강 진출이 예상된다.

 

호주와 일본의 역대 전적은 1086패로 일본이 앞서며 2000년대 이후의 전적도 652패로 일본이 앞서있다.

역대 전적을 떠나 최근 몇 년 동안의 축구 전력을 살펴보더라도 일본이 호주 보다 살짝 앞서있다.

그런데 16강전의 체력소모만 놓고 보면 호주보다는 일본의 체력소모가 더 심할 거라고 예상된다.

그런 까닭에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90분 내에 결판이 난다면 일본에게 승산이 있다고 보며 연장전까지 돌입할 경우 호주에게 승운이 따를 것 같다.

 

한국과 이라크의 역대 전적은 8105패로 한국이 앞서며 2000년대 이후의 전적도 320패로 한국이 크게 앞서있다.

역대 전적을 떠나 최근 몇 년 동안의 축구 전력을 살펴보더라도 한국이 이라크 보다 크게 앞서있으며

16강전의 체력소모만 놓고 보더라도 한국보다는 이라크의 체력소모가 더 심할 거라고 예상된다.

한국의 정규 시간 내 승리에 의한 4강 진출이 예상된다.

 

이라크 대신 이란이 사우디를 제압하고 한국과 대결할 경우 전력상 백중세가 예상되나

경기 체력소모를 감안할 때 한국에 승운이 따를 것이라고 예상된다.

 

시리아가 올라갈지 아니면 우즈베키스탄이 올라갈지 확신이 없지만 일단 우즈베키스탄이라 가정하고

우즈베키스탄과 아랍에미리트8강 경기를 예측해 보자.

우즈베키스탄과 아랍에미리트의 역대 전적은 943패로 아랍에미리트가 앞서며 2000년대 이후의 전적도 632패로 아랍에미리트가 크게 앞서있다.

 

16강전의 체력소모만 놓고 보더라도 아랍에미리트보다는 우즈베키스탄의 체력소모가 더 심할 거라고 예상된다.

개최국인 아랍에미리트의 정규 시간 내 승리에 의한 4강 진출이 예상된다.

 

 

예상되는 4강 진출국은 IRAN , JAPAN , KOREA , UAE

 

 

[4]


일본과 이란의 역대 전적은 966패로 이란이 앞서며 2000년대 이후의 전적도 221패로 이란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아시아 축구에서 나름 알려진 국가 간 경기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결승전 중 하나라고 평가될 수도 있다.

역대 전적을 떠나 최근 몇 년 동안의 축구 전력만 비교하더라도 양국의 전력은 백중세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이란의 경우 모잠비크 출신 Queiroz 감독이 20114월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전력이 기복 없이 무척 안정적이다.

반면 일본 대표팀의 경우 이란에 비해 선수들의 A매치 경험이 적은 게 흠이라면 흠이다.

8강전의 체력소모만 놓고 보더라도 이란보다는 일본의 체력소모가 더 심할 거라고 예상된다.

 

이란의 결승 진출이 예상되나 연장전 승부도 가능하다고 본다.

이란의 상대가 일본이든 호주이든 간에 이란은 결승전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역대 전적은 1443패로 한국이 앞서며 2000년대 이후의 전적도 811패로 한국이 크게 앞서있다.

역대 전적을 떠나 최근 몇 년 동안의 축구 전력을 살펴보더라도 한국이 아랍에미리트 보다 크게 앞서있다.

4강에서 맞붙게 될 양국의 8강전의 체력소모는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주최국의 홈 텃세만 잘 극복한다면 한국의 결승전 진출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3~4위전]


일본과 아랍에미리트의 역대 전적은 686패로 호각지세이며 2000년대 이후의 전적은 422패로 일본이 앞서있다.

역대 전적을 떠나 최근 몇 년 동안의 축구 전력을 비교할 경우 일본이 아랍에미리트에 크게 앞서있다.

3~4위전은 결과 예상을 유보함

 

 

[결승전]


한국과 이란의 역대 전적은 12715패로 이란이 앞서며 2000년대 이후의 전적은 337패로 이란이 크게 앞서있다.

역대 전적을 떠나 최근의 축구 전력을 비교할 경우 한국은 이란에 절대로 뒤지지 않은 상태이다.

부정이 탈 수 있으니 결승전의 결과 예상을 유보하기로 함.

 

    

 

[우승을 향한 지름길]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는 압도적인 전력을 발휘하며 우승했다.

그런데 대회 초반 말레이시아에 지면서 한국은 조1위를 놓쳐 꽃길 대신 가시밭길 (이란/우즈베키스탄)을 걷는 고난의 행군을 감수했다.

 

2019 아시안컵 일정은 한국에게 무척 유리하게 편성되어있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1위를 확정할 경우 이란, 호주 그리고 일본을 결승전에 가서야 만날 수 있게 된다.

물론 이란, 호주 그리고 일본 역시 조별리그에서 1위에 오른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16강 토너먼트 8경기 중

이란, 호주 그리고 일본은 좌측 토너먼트

한국, 사우디/이라크 그리고 개최국 아랍에미리트는 우측 토너먼트에 포진할 가능성이 무척 높다.

한국 입장에 볼 때 우측보다는 좌측에 포진한 팀들이 더 부담스럽다.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순항을 막아왔던 사례를 살펴보자.


1964(결승리그에서 인도에 0:2 패배)

1968(본선탈락)

1972(결승에서 연장혈투 끝에 이란에 1:2 패배)

1976(본선탈락)

1980(결승에서 쿠웨이트에 0:3 패배)

1984(조별리그에서 시리아와 카타르에 각각 0:1 패배)

1988(결승에서 연장혈투와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에 3:4 패배)

1992(본선탈락)

1996(8강에서 이란에 2:6 패배)

2000(4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 패배)

2004(8강에서 이란에 3:4 패배)

2007(4강에서 연장혈투와 승부차기 끝에 이라크에 3:4 패배)

2011(4강에서 연장혈투와 승부차기 끝에 일본에 2:5 패배)

2015(결승에서 연장혈투 끝에 호주에 1:2 패배)

 

 

참고로 한국과 이란의 악연은 1996 아시안컵부터 2011년까지 계속 이어졌다.

그것도 8강에서만 내리 5...

19968강에서 한국은 이란에 치욕적인 2:6 대패를 당했고

20008강에선 한국이 연장전 끝에 이란에 2:1로 설욕했다.

20048강에서 이번엔 이란이 한국에 4:3 승리를 거두었고

20078강에선 한국이 연장혈투 및 승부차기 끝에 이란에 4:2로 설욕했다.

20118강에서 또 만났는데 이번에도 한국이 연장전 끝에 이란에 1:0 승리를 거두었다.

 

위 사례에서 보듯이 한국 대표팀의 순항에 걸림돌이 되는 팀들은 대체적으로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일본 그리고 호주 정도이다.

이런 팀들을 8강이나 4강에서 미리 만나 체력소모를 감수할 필요가 없다.

 

조별리그에서 조1위로 16강에 오를 경우 한국은 우측 토너먼트에 포진되어 사우디나 이라크를 8강에서 만나고 그 다음엔 4강에서 아랍에미리트를 만나게 된다.

반면 조별리그에서 조2위로 16강에 오를 경우 한국은 좌측 토너먼트에 포진되어 이란과 8,

이란에 승리할 경우 일본 혹은 호주와 4강에서 만나는 가시밭길을 가게 된다.

 

물론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라크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의 전력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이들 국가가 이란, 일본 혹은 호주보다는 중량감이 떨어져 보여 상대적으로 덜 부담스럽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조별리그에서 조1위로 16강에 진출해야 결승 진출이 수월해진다.

그리고 다른 조별리그에서 강자 (이란, 호주, 일본) 들도 조 수위를 차지해주어야 한다.

특히 이란이 포진한 D조의 결과가 한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주어야 한다.

 

호주와 일본은 이변이 없는 한 조1위가 유력하나 이란은 그렇지 못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이란의 순항을 저지할 대항마 이라크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란과 이라크 모두 조1위가 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위가 되면 16강에서 사우디와 만나고 8강에선 한국을 만나게 된다. 첩첩산중 가시밭길이다.

반면 조1위가 되면 16강에서 조별리그 3위 팀과 붙고 8강에선 중국이나 바레인과 맞붙게 된다.

이란과 이라크 입장에서 4강까지는 어렵지 않게 순항할 수 있는 꽃길이다.

 

한국과 이란이 모두 바라는 바와 같이 이란이 조1위가 되면 한국은 이란을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만약 이란이 조2위로 16강에 오를 경우 한국은 8강에서 이란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이 조1위로 올라갈 때 이란이 조2위로 올라가거나

아니면 한국이 조2위로 올라갈 때 이란이 조1위로 올라오면 한국과 이란은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2019 아시안컵에서 2018 아시안게임 때처럼 꽃길을 마다하고 가시밭길을 헤쳐 나가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하고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

그러나 아시안컵은 아시안게임과는 격이 다르다.

참가팀들의 전력이 월등히 앞서 있다는 것이 아시안게임과는 다른 점이다.

 

그런 까닭에 한국에 부담이 될 만한 상대는 최대한 늦게 만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절대강자가 아닌 이상 8강이나 4강서부터는 운이 다소 따라주어야 한다고 본다.

어느 대회이든 간에 농구의 미국 드림팀과 같은 절대강자가 축구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월드컵에서 브라질이나 독일이 8강까지는 승승장구했어도 4강에 오르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어 왔으며

아시안컵에서 한국이나 이란, 사우디 그리고 일본 등도 예외는 아니었다.

 

결승까지 그리고 우승까지 운이 따라주기 위해서는 토너먼트 대진 운이 좋아야 한다.

조별리그에서 조1위를 하면 토너먼트 대진 운이 좋은 까닭에 우승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조별리그 C조에서 반드시 조1위로 16강에 진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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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우우기 | 작성시간 19.01.03 세밀한분석잘봤습니다
  • 작성자원산지한국 | 작성시간 19.01.04 16강 이후부터 흥미롭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쥐락 | 작성시간 19.01.06 디테일한 분석 잘 보았습니다.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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