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델피에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0.17 포항과 나고야 경기의 분수령은 이준선수의 저 첫번째 슈퍼세이브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반 중반 이후부터 포항이 계속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는데, 저 고비에서 실점했으면 경기가 나고야쪽으로 확 기울어지는 상황이었는데 정말 이악물고 선방해서 실점을 막았고 덕분에 후반 시작하면서 골 들어가면서 포항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조별경기에서 2패를 한 상대를 중요한 넉다운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는거 보고 다시한번 김기동 감독의 능력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임상협의 감아차기 골은 나고야 숨통을 완전 끊어버리는 확실한 확인사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