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스포츠채널도 만드는군요

[수원★서정원]

tvN이 본격적으로 스포츠중계에 뛰어드는군요.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 등등 중계를 하더니만요.

이번 아시아챔피언스리는 왜 뜬금없는 Olive 채널에서 중계하나 싶었는데, 다음달부터 Olive 채널을 없애고 스포츠채널로 변경한다는 군요. 그래서 여기서 중계를 한 모양입니다. (큰 그림이 있었군요...)

네이버에서도 중계를 볼 수 있다니 다행인데 앞으로는 좀 더 국대 축구나 해외 축구의 경쟁은 심화되겠네요.

 tvN이 이렇게 스포츠중계에 열을 올릴거면, 진작에 K리그도 관심을 가지고 중계권을 확보해 주지 그랬나 싶네요.

아무래도 쿠팡플레이에서 독점중계하는 것은 왠지 꺼림직스럽습니다.

장기적으로 시청 유료화를 예상 못한 것은 아니지만, 아직 유료화 할 시기도 아닌것 같고, 여럿 경기를 동시에 중계할 때도 매끄럽지 않을 것 같습니디만.

아무튼 스포츠채널이 하나 더 생긴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네요

[델피에로]

K리그의 이번 쿠팡플레이와 뉴미디어 중계권 금액이 연간 30억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또한 연맹에서도 이번 중계권계약이 끝이 아니라 K리그가 다시한번 가치를 인정받은 후에 다음 뉴미디어 중계권 계약을 할때 높은 금액을 받기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고요. 그런면에서 볼때 국내 스포츠중계 OTT 회사들이 경쟁체제로 들어가는 것은 다행인거 같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와우, tvN은 네이버 구독 서비스와 연관되어 있어서 유료화에대한 부담은 많이 줄어들것으로 예측되고요. OTT회사가 얼마나 쾌적하게 경기를 보여줄지는 현재까지는 미지수이기는 합니다만, 결국 OTT회사들도 스포츠부분을 자신의 확실한 컨텐츠로 만들려면 투자를 하게 될겁니다. 국내스포츠사상 처음으로 사실상 유료화 전환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쿠팡플레이, tvN 모두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델피에로]

쿠팡플레이와 K리그 뉴미디어 중계권 자세한 이야기 듣고싶으신분은 안드로이드는 팟빵에서 뽈리FM 들어가시면 서호정 기자님과 풋볼리스트 기자분들이 취재한 이야기 자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하시는분들은 팟캐스트에서 뽈리FM들어가시면 되고요.

[혈의누캄프]

넷플리스 ott 처럼 공유하고 팬들 입장에서 같이가면 좋을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