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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시판(일반)

[썰호정] 2024년 제1차 KFA 걱정위원회

작성자델피에로|작성시간24.02.15|조회수374 목록 댓글 3

 

일단 오늘 그... 영국의 더 썬 보도로 말미암아서 하루 종일 시끄러웠었죠. 개인적으로는 좀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대중들이 굉장히 혹할수 있는. 아주 자극적인 msg 제대로 뿌린 내용이죠. msg가 나쁜 의미가 아니라 사람들이 '어후 이거 뭐야 뭐야' 끌려갈 수 있는... 그런 보도가 시작됐고, 국내 언론에서들도 앞다투어 다루면서 이게 보도가 확정 양상으로 가는데... 더 썬 보도가 어떻게 나왔느냐. 대한축구협회가 소스를 주고 사주한거 아니냐 이런 의심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제 관점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더 썬을 통해서 무슨 언론 공작을 했다라고 까지는 보지는 않습니다. 더 썬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은, 보도 내용은 손흥민 선수의 손가락 부상에 대한 이유고 뭐 이강인 선수도 비중을 크게 차지 하기 보다는 그 갈등 안에 있었던 선수중에 하나라고 전달하였을 뿐이에요. 저는 이 내용은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으로 복귀했잖아요. 복귀했는데 손가락을 다쳐서 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손가락 부상에 대한 사실 확인을 구단이 했을거에요. 이거 어떤 과정으로 다친거냐? 훈련중에 다친거냐? 경기중에 다친거냐? 근데 손흥민 선수가 답을 했겠죠. 거기서 공유된, 구단 내부에서 공유된 내용이 더 선 쪽 취재원으로 센게 아닌가 생각이 되구요. 요렇게 보고 있구요. 실제로 이제 후속으로 국내 언론사들이 보도한 내용들이 이것을 손흥민 대 이강인의  갈등 구조로 확전 시켰기 때문에 내용이 더 디테일하게 나옵니다. 국내 취재 내용은 축구협회하고 그 안에 내부 인물을 통해서 확인한게 맞아요. 물론 왜 이렇게 까지 빠르게 인정을 하고 관련 내용들을 언론에다가 흘렸냐? 그 저의가 뭐냐?고 볼 수 있겠죠. 왜냐하면 지난 카타르 월드컵때 우리가 그... 대회 이후 굉장히 큰 화재가 됐었던 2701호 사건때 협회는 그거에 관련된 정보를 내부에서 흘리는것을 굉장히 단속을 했었고, 나중에 자신들이 이제 전부다 확인한 내용을 총 정리해가지고 브리핑 형식으로 외부에다가 정리해서 공유 했잖아요. 저도 이거는 협회가 정리를 해서, 정제 해서 내보냈어야하는것은 일단 맞다고 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굉장히 동의를 하고 있어요. 근데 이건 뭐 취재원하고 신뢰 관계덕에 나오는 정보일꺼에요. 저도 많은 정보들을 다양한 취재원들을 통해서 확인을 하는데, 이거는 뭐 결과적으로 얼마나 확실한 취재원을 갖고 있느냐의 기자의 능력이라고도 볼 수 있고, 더 썬에서 이미 어... 불을 지른 상황에서 국내에서 활동하는 기자들도 위에 데스크에서 '이거 알아봐. 제대로 해봐' 쪼았을 거니까 그래서 취재해서 나온 내용이라고 봅니다. 거듭 이야기 드리지만 이거는 협회가 필터링을 잘해서 내보냈어야 하는 내용이었다고 생각이되요. 왜냐? 제가 확인한 부분을 공유를 좀 드릴께요. 예... 이게 내용이 좀 달라요. 제가 확인한 내용중에 핵심만 조금 전달해 드리면... 그 갈등, 다툼, 물리적 충돌이라고까지 표현되었죠? 이게 손흥민 대 이강인, 개인 대 개인의 구도가 아니였습니다. 베테랑 선수 그룹과 젊은 선수 그룹의 갈등이었어요. 그 안에 손흥민과 이강인이 있는거죠. 그리고 갈등이 생긴 결정적인 계기는 의사소통. 의사소통에서 혼선이 있으면서 생긴 오해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한쪽에서 선수들이 이쪽에서 요구한 부분을 그 이야기를 듣지 못했는데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한건데라고 했고, 그게 뭐 말이 되냐 이런식으로 하다가 다퉜고... 이강인 선수를 출전 명단에서 배제하는 것을 손흥민 선수가 클린스만 감독에게 요청을 했다는 내용은 사실은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일부 고참들이 의견을 게진하자는것을 손흥민 선수는 말리는 쪽이었다고... 제가 확인한 바로는... 예... 그렇습니다. 뭐 그 선수들이 누구냐? 지금 찌라시들 굉장히 많이 돌고 있잖아요. 어떤 어떤 선수가 이강인과 함께 탁구를 치러가자고 했다. 거기 찌라시 나온 내용들도 제가 확인한 바로는 다 사실 아닙니다. 선수들 달라요. 그러니까 이거는 제가 볼때는 굉장히 사소한 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인해서 벌어졌던, 누군가의 관점에서는 쉽게 풀어낼 수 있는 갈등인데, 지금 이게 굉장히 대표팀 내에서 엄청난 파벌들의 대결 세력 싸움으로 벌어졌고, 이강인 보이콧하지 않으면 우리가 나가지 않겠다는 그런 말들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거는 굉장히 위험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제가 확인한 내용으로는 이거는 개인 대 개인의 갈등 구도도 아니고 그룹 대 그룹의 갈등 구도였고, 이강인 배제는 일부 고참들이 그렇게 해야하는거 아니냐 의견개진 했지만 손흥민 선수가 말리면서 실제로는 이루어지지 않은 바였다고 합니다.

 

 

내일 전력강화위원회 하잖아요. 클리스만 감독이 화상으로 참석한다고 합니다. 예... 그러면... 전력강화위원중 한분이 이거 콕 찝어가지고 물어보시면 될 거 같아요. 이 내용에 대해서... 클린스만 감독이 공식적으로 이 이슈에 대해 설명해라. 정확하게 어떤 상황이였는지. 그렇게 종지부를 찍는게 가장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정도 일은 해야 클린스만 감독도 급여를 받아갈 자격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클리스만 감독 입으로 직접 이야기하면 될 것 같아요. 다시 이야기 드리지만 협회가 이거는 교통정리 제대해가지고 냈어야하는 정보인데, 지금 오늘 하루동안 난리가 났죠. 팬덤끼리 난리가 났죠. 팬덤끼리 싸우고 뭐 니가 잘했니 니가 응원하는 선수가 잘했니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잘했니... 예...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채팅창 질문에 답하며]

그 내용 사실 아닙니다. 물리적 충돌이 어떤 두 선수간의 충돌이 아니라 막 대화를 하다가 갈등이 고조가 되니깐 와르르 하는 과정에서 그 과정에서 손흥민 선수가 누군지도 모르는 정확히는 누군지도 모른다고해요. 본사람들도... 그렇게 했는데 손흥민 선수가 손가락 다쳤다고... 근데 이게 지금 무슨 손흥민이 이강인 멱살을 잡고 싸우려고 했고 이강인도 주먹질을 했는데 헛나갔다라는 식으로... 제가 들을바로는 사실 아닙니다.

 

 

어... 내일 전력강화위원회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클린스만 감독이 화상이던 대면이던 이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된다고 생각하고... 왜냐? 지금 아시안컵 실패에 대한 부분을 평가하고 거기에 대해서 의견을 제출하는데 전력강화 위원들이 가감없이, 필터링 없이 격론을 펼쳐야하잖아요. 그런데 클린스만이 화상으로 보고 있어. 웃으면서 또 보겠지. 예... 그런데 누가 할말 다 할거 같아요. 저는 전력강화위원회 중에 이정효 감독 정도 아니면 할말 다 못한다고 봅니다. 내일도 아마 전력강화위원회 굉장히 어설프게 진행될 거에요. 그런데 그나마도 내일 제가 기대하는 할말은 하는 우리 강화위원 이정효 감독... 이정효 감독이 내일 참석 안한다고 협회에다가 통보했다고 합니다. 협회에서는 화상으로라도 좀 참석해달라고 했는데 이정효 감독 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러면 과연 누가 과연 쓴소리. 그리고 클린스만 감독에게 이번 아시안컵 부진, 그동안의 대표팀 운영에 실책 이런것들 정확하게 찝어내면서 답변하라고 요구할겁니까? 저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클린스만 감독은 참석하면 안되고 리포트를 냈어야죠. 리포트를... 예... 아주 상세하게... 이번 아시안컵 시작부터 끝까지. 그리고 현장에서 벌어진 문제들 아까전에 이야기했던 그런 부분에 대한 질문은 대표팀과 동행한 전력강화위원장 마이클 뮐러 위원장이 답을 해야죠. 벤투 감독 시절에는 A매치 일정이 끝나면 2~3일 뒤에 벤투 감독 혹은 코칭스태프에서 리포트를 준비했다고 전력강화실 혹은 김판곤 감독선임위원장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그것을 전력강화실이 리포트를 받아서 좀 더 압축하고. 걷어낼건 걷어내고. 가장 중요한 소스. 압축해서 위원들에게 공유해요. 그것을 받은 위원들이 그 리포트 내용보고 분석해가지고 자기가 궁금한거 질문하고, 본인들 경험에 근거해서 피드백 합니다. 그러면 전력강화실에서 다시 정리해서 코칭스태프에게 제공합니다. 이게 프로세스에요. 이게 전력강화위원회라고 하면 마땅히 돌아가야되는 프로세스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이정도는해야 조직이 일한다고 할 수 있는거잖아요. 그럼 이 프로세스 왜하냐? 리스크 줄일려고 하는거잖아요. 성공확률 높이고 실패확률 줄이려고. 감독 선임도 계속 프로세스가 중요하다고 저도 이야기하고 다른 쪽에서도 이야기하잖아요. 방향성을 잡고 거기에 맞는 인물을 추려가지고... 거기에 한 3명의 사람이 있다? 그중에 한사람에 대해서만도 며칠을 분석을 해서 위원회에 보고를 해야해요. 근데 지금 그거 안합니다. 클린스만 선임도 잘못되었지만, 그 당시 감독 선임할때도 후보만 누구누구 받기만 했지 그런 분석하고 평가 프로세스 안했어요. 전력강화위원들이 말했잖아요. 누가 후보에 있는지도 못들었다고. 그래놓고 발표하기 40분 전에 마이클 뮐러 위원장하고 황보관 대외기술본부장이 전력강화 위원들한테 전화해서 '아 우리 클린스만 감독 선임할거니까 지금 전력강화위원 해가지고 과정 거쳐야 한다.' 연락했다잖아요. 그러니까는 전력강화위원들이 안빡치겠습니까? 프로세스를 지금 협회가 자구 요식행위라고 착각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보고를 위한 회의, 보고를 위한 프로세스를 거치면 되는거 아니냐 이런식이에요. 그러면 무슨 문제가 생기냐고요? 방향성이 없잖아요. 뭘 할지 몰라요. 제가 볼땐 전력강화위원장도 모를걸요? 그러니까는 기자회견에서 강남스타일 이야기한거 아닙니까? 둘째, 감독을 평가하고 지적하고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 사라졌어요. 그러니까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에 오든 미국에 있든 유럽을 가든 누구도 컨트롤 못한겁니다. 그러니까 전력강화위원회가 유명 무실해졌죠. 그리고 이미 협회 정관상 전력강화위원회와 위원장을 자문역할로만 개정했습니다. 2021년 7월에 아주 조용하게... 지금 K리그 팀들도 테크니컬디렉터가 있는데 대한축구협회 정도 되는 조직에 테크니컬디렉터가 없어요. 어드버이져만 있지... 구조를 바꾼거를 원상태로 돌려놨어요. 한 3년 잘 돌아갔나? 그리고 2022년 이후에 완전히 돌려놨죠. 무슨 박하사탕이에요? 나 돌아갈래! 씨... 어?... 왜돌아 가냐고? 백종원 아저씨가 맨날 강조하잖아. 돌아갈까봐 걱정된다고... 왜 돌아 가냐고...

 

휴... 전력강화위원회도 코메디가 있어요. 지금 전력강화위원회 구조상 실질적으로 업무를 관장하는 사람은 마이클 뮐러 위원장이 아닙니다. 황보관 대외기술 본부장이에요. 근데 황보관 본부장은 결과가 안좋으면 숨습니다. 자... 내일 열리는 전력강화위원회 참석명단에 황보관 본부장 이름 없어요. 웃긴거는 전력강화 위원들은 다 황보관 위원장 통해서 연락하고 있어요. 근데 정작 회의는 참석안해. 권한만 쓰고 이 문제 책임지지 않겠다는거에요. 그거는 뭐 마이클 뮐러 하라는거죠. 그러고 있어요. 코메디입니까? 아닙니까? 어? 이러니까 코미디 빅리그가 망하지. 진짜 정몽규 회장이랑 똑같애. 위기가 오면 황보관 위원장도 노쇼야. 

 

 

[채팅창 질문] 정몽규 회장이 만든 이른바 친정체제가 이딴 식으로 굴러가는군요. 기업회장이나 되는 분이 모기업도 그렇게 운영하셨나 생각까지 드네요.  

 

그러니까 마이클 뮐러 위원장은 그냥 이름만 위원장이고 제가 볼때 2023년 클린스만 감독 선임때 부터 찐 전력강화위원장은 정몽규 회장입니다. 예... 정몽규 회장이 전력강화위원장이에요. 실질적인... 왜냐? 정몽규 회장이 원하는 감독 선임했잖아요. 뮐러 위원장은 한거는 서류들고 미국가가지고 클린스만 감독 만나서 싸인받아온거 밖에 없어요. 뮐러 위원장 유소년 전문이에요. 엘리트 레벨의 일을 거의 한적이 없는 사람이에요. 한국에 올때도 유소년 전문가라고해서 데려온거에요. 이분 유소년 관련된 일은 진짜 잘합니다. 많은 부분을 변화시키고 개혁 시켰어요. 저 이분 2019년 아시안컵때 두바이에서 아부다비에서 한식당에서 만나가지고 이분하고 옆에 앉아 가지고 30분 동안 이야기 했는데 이분 한국을 굉장히 좋아하고 한국 유소년 축구의 애정이 깊고, 유소년 축구의 문제가 뭔지 그 때가 부임하고 1년도 안되었을때인데 엄청나게 빨리 파악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좋은 유소년 전문가를 지금 바지사장으로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앉혀 놨으니... 이것도 또 코메디 아니냐고. 뮐러는 무슨죄야? 제가 볼때는 내일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뮐러 위원장이 이 모든 책임을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제가 볼때는 뮐러 위원장은 최소 전력강화위원장을 내려놓고 다른일을 하거나 아니면 협회를 떠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그렇다고 생각이 되요. 

 

 

축구협회의 위기는 늘 A대표팀 위기 다음에 따라왔습니다. A대표팀에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잖아요. 그리고 거기서 문제가 발생하면 사람들이 '어? 왜이러지? 협회 무슨일 있는거 아니야?' 그러면 잠복해있던 문제들이 수면위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A대표팀이 제대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다른 업무들이 혼란 없이 예... 대중들이 관심이 적은 업무 파트들 일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예... 그래서 지금 진단 제대로 해야해요. 감독하고 위원장 바꾸면 된다고 하는거는 팬들이 할 이야기지. 이 사정을 잘 모르는... 팬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지... 협회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 하면 안되죠. 어제 임원회의에서도 그런이야기 나왔다면서요. 정해성 저기... 정해성 대외운영위원장을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올리고 뭐... 한국 감독을 선임하자. 완전히 오진하는거에요 지금. 오진 내려놓고 일단 개복부터해서 수술해보자. 그렇게 하면 뭐합니까? 또 얼마 못가서 재수술 해야하는데? 감독이 못났으면요 그거는 진단 나오고 경제적 역량만 딱 갖추면 바로 경질 가능해요. 그건 K리그에서도 벌어지는 일이에요. 전세계 축구에서 1년에 수백명이 그렇게 경질되고 그 사람들 자리에 새롭게 누군가 대체되요. 그거 어려운일 전혀 아닙니다. 물론 정몽규 회장이 지금 경질하기 싫으니까는... 버티고 있으니까 문제긴 한데... 저는 지금 감독부터 경질하자고 하는거는 대한축구협회 그리고 주변에서 계속 오진 내리는거라고 봐요. 그게 1차로 중요한게 아니라니까요.

 

되게 웃긴 이야기하나 해드릴께요. 많이들 관심 없으시겠지만... 예... 최근에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 누가 선임됐죠? 뭐... 아시는분들 별로 없을거 같은데... 백기태 전 포항스틸러스 유소년 디렉터 그전에는 포항 유스 시스템 안에서 대부분의 감독, 코치를 다 했던... 제가 볼때는 이거는 제대로 된 인선이라고 봐요. '오? 협회가 제대로 된 인선을 했어?' 이게 왜 가능하냐? 아이러니하게도 개정된 그 정관 덕분입니다. 지금 개정된 정관에 의하면은 전력강화위원회는 A대표팀, 23세 이하 대표팀, 20세 이하 대표팀 요기까지만 컨트롤 해요. 나머지는 기술발전위원회가 담당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18세 이하 대표팀은 기술발전위원장이 감독 선임을 주도해요. 기술발전위원장이 누구냐? 이임생 위원장 입니다. 뭐 믿지 않는 분들도 있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 이임생 위원장이 수원 감독 시절에 어떤 이미지가 남아있어서 안믿을수도 있는데... 제가 볼때 지금 축구협회에서 그나마 철학과 방향 이 두마리 토끼를 쫒으면서 비전이라는 것을 제시하는 유일한 인물이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입니다. 기회가 되시면은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인터뷰 한번 검색해서 보세요. 김판곤 전위원장하고 결이 비슷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지금 한국축구가 뭐가 문제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본인 담당 영역에서의 생각을 확고히 갖고 있어요. 정말 다행히 정관 교체를 하면서 개정을 하면서 전력강화위원회 하고 정몽규 회장은 19세 이상에만 관심을 갖고 있어요. 왜냐? 국민들이 대외적으로 관심을 갖는 성과를 낼 수 있는 대표팀들이니까요. 월드컵이랑 아시안컵에 나가는 A대표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23세 이하 대표팀, 그리고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가는 20세 이하 대표팀. 그 아래는 알아서 해라. 니들 알아서해라. 기술발전위원회 니들이 알아서 해라. 그래서 다행이 이임생 위원장이 주도를 해서 백기태 감독을 선임을 한겁니다. 회장이랑 전력강화위원장 대외기술본부장이 신경을 안쓰니까 제대로 행정이 된다는게 이게 정말 얼마나 웃깁니까. 지금 대한축구협회가 그래요. 3월에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선임 할겁니다. 제가 누구라고 이야기는 하진 않겠지만, 지금 2명 정도 거론되고 있는데 2명다 2002년 멤버에요. 왜그럴까? 저는 회장님이 디렉션을 줬다고 봐요. 회장님이 디렉션을 줬으니까 또 2002년 멤버들 중에 이름값있는 사람들 선임하려고 하는거에요. 20세 이하 대표팀, 23세 이하 대표팀, A대표팀은 계속 그렇게 가고 있다니까요. 미래가 없어요.

 

 

[채팅창 질문] 임버지 거기서라도 고군분투해서 다행입니다. FA컵은 감사드립니다. 진짜 국감마렵네. 

 

에효... 지금 제가 만나서 차한잔 하면서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 사람이 2명 있어요. 인터뷰를 안하겠다는 전제하에 진짜 속내를 한번 시원하게 터놓고 이야기해보고 싶은 두사람. 한명은 마이클 김 전 대표팀 코치, 또 한명은 김동기 전 전력강화실장. 저는 두사람 만나서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이 모든 어떤 궁금증의 실마리 대체 왜 뭐때문에 이렇게 까지 시스템을 다 해체하고 한사람에 모든 권한이 쏠려가지고 엉망이 되고 있는지 그 실마리가 다 풀릴거 같아요. 뭐 마이클 김 코치님은 일산에 사신다고 하는데, 같은 일산 주민으로 한번 만나보시고 싶고... 그러면은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 안에서 뭐하고 있는지 들을 수 있는거 같고...  김동기 전전력강화실장 이분도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예... 그러니까 김판곤 위원장 시절에는 전력강화실이 있었어요. 전력강화실을 총괄하는 사람이 이 김동기 실장이었어요. 이분은 축구선수 출신이고, 그리고 축구선수 출신인데 영어를 굉장히 잘하고 협회에 들어와가지고 행정일을 오래했습니다. 이분이 벤투 감독 시절에는 계속해서 A대표팀을 쫒아다니고 각급 대표팀 가가지고 관찰하고, 김판곤 위원장이 못가게 되면 거길가고... 다른 어떤 행정업무 쫒아다니면서 계속 파악하고, 리포트 수합해가지고 정리해서 올리고... 그런데 김동기 전력강화실장 지금 뭐하고 있는지 아세요? 대외운영본부에서 일반 직원하고 있습니다. 근 4년을 어떻게 보면 이 사람한테 투자를 한거잖아요. 시간, 기회... 근데 거짓말 처럼 딱 홍명보 나가고 김판곤 나가니까 이사람... 김동기 실장 일반 대외운영본부로 내렸어. 낭비 아니에요? 그러니까 저는 두사람을 되게 만나보고 싶어요. 아 진짜 취재 아니고, 이거 뭐 기사로도 내지 않고 유튜브에서 방송도 안할테니까 진짜... 진짜 궁금해요. 왜 대표팀이 이렇게 되고 협회 행정이 이렇게 됐는지.... 하... 화딱지 나네... 저는 전력강화위원장. 이전에는 감독선임위원장하고 감독하는 최소 대등한 관계야야한다고 생각해요. 대등 혹은 위원장이 조금 더 파워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제대로 된 위원장이라는 전제하에... 그래야 협력과 견제가 동시에 벌어지고 건전한 공존 체제가 가능해져요. 전력위원장하고 감독간에... 파울루 벤투, 김학범, 정정용, 김정수, 콜린 벨 이 사람들 다 성공 혹은 최소 소임을 다했다고 저는 평가하는데, 지금 클린스만 감독이나 이전에 슈틸리케 감독 뭐 이런 사람들하고 비교해 보시면은 물론 개인별로 평가는 각기 다를 수 있지만은... 저는 이분들이 최소 소임을 다하거나 성공을 거뒀다고 생각을하는데... 그럴수 있었던 거는 감독의 힘 위원장의 힘 그게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아서 가능했다고 생각을 해요. 좋은이야기 할거 하고, 쓴소리 할건 하고, 격려하고, 평가하고 지적하고. 그래야 균형이 맞죠. 협회가 정관을 통해서 그 권한을 보장하고 회장이나 전무가 그 권한을 제대로 쓰도록 우산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회장이 그 권한을 지워버렸잖아요. 대표팀 관리가 아니라 조언자로... 권한 없다는거에요. 전력강화위원장은... 이렇게 되니까 지금 클린스만 감독 시대에 와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A대표팀은 감독에게 절대적으로 기울어져 있어요. 모든 권한이... 그러니까 감독이 전횡을 하는거죠. 감독이 자기 하고 싶은데로 쪼데로 그냥 하는거에요. 그 균형을 바로 잡으려고해도, 회장이 이미 감독하고 같은 시소에 앉아 있어. 어떻게 잡아요 균형을? 대체 뭐하는건지. 응? 선임만 해놓고 믿어요. 시전하면 뭐합니까? 검증과 평가가 없는 막연한 신뢰는 방종을... 방종으로 이어집니다. 그런 신뢰를 보낼 인물이 맞는지를 수시로 점검을 해야지. 이건 펩이 와도 클롭이 와도 무리뉴가 와도 어떤 감독이 와도 시스템을 갖추고 변함없이 해야되요. 체크하고, 검증하고,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런데 커리어 자체가 늘 수상하고 요상했던 사람들 데려와놓고서 그것도 안하잖아요. 아 그냥 신뢰한데, 믿습니다! 대기업 회장님이신데 레퍼런스 체크를 망각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이름값 하나만 보고 레퍼런스 체크했다고 착각하시겠지 지금. 

 

[채팅창 질문] 진짜 여론이 협회가 아닌 다른 쪽으로 이상하게 흘러가는 상황에서도 중심 잘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답] 감사합니다.

 

[채팅창 질문] 정몽규 사퇴는 사실상 없는 일이겠죠?

 

[답] 누가... 누가 사퇴를 시켜요?

 

 

 

하...어디까지 이야기 했지?... 예...작년부터 저는 정몽규 회장 체제에서는 더 이상 대한축구협회가 변화나 개선을 기대할 수 없을거라는 결론에 이제 도달했어요. 예... 주변에서 제대로된 조언을 못하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해도... 그들이 계속 방향을 잘못되게 만들고 있다는것을 어떻게 12년동안 파악하지 못하냐는 거에요. 저는 그것은 몰랐다가 아니라 방관한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이쯤되면 조력자들 잘못도 아닌거 같아요. 저는 이거를 올해도 보고, 그리고 정몽규 회장이 지금 4선을 준비하겠다고 주변에 다 이야기 했다는데... 내년 부터 4년을 더 볼 용기가 안납니다. 엄두가 안납니다... 예...

 

 

[채팅창 질문] 서기자님 그거 회장선거 아직도 지역 협회장이 뽑는건가요? 궁금해서요. 

 

[답] 이거 좀 저기... 투표자들이 좀 많아졌어요. 지금 200한 몇십표? 예... 일선 지도자들도 표를 갖고 있고... 그렇게 하는데.. 뭐...다른 후보가 출마를 해야 선거... 싸움을 붙어보죠.

 

 

 

뭐 그런 이야기들 하시더라구요. 답답해서 우리가 위약금을 모금해서 내자. 그런거 하지마세요. 예... 절대로... 그런거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위약금이 축구협회에 부담이 된다고 하면 그렇게라도 혼이 좀 나야한다고 봐요. 수습하는것도 혼나는거에요. 본인들이 신중하게 고민을 안하고 내린 결정이 대한민국 최고 레벨의 체육단체의 조직과 운영과 사업에 얼마나 심각한 타격을 주는지를 느껴봐야 그 다음에는 조심할거 아닙니까? 물론 클린스만 감독 보기 싫다고 하루빨리 꺼졌으면 좋겠다고 하는 팬들의 심정을 이해는 하는데, 그렇다고 왜 국민들이... 팬들이 모금을 해요. 그럴돈 있으시면 차라리 K리그 보시는데 쓰시거나 아니면 집앞에 가서 순대국밥 한그릇 드십시요. 차라리 그게 자영업자를 살리고 한국사회 한국축구를 위한 길입니다.

 

 

예... 그... 계속 슈퍼챗으로 그런 문의를 하시는데... 아이고... 중심을 잡으셔야해요. 지금 손흥민, 이강인이 싸웠다 거기에서 발현된 문제가 핵심이 아니라니까요. 그거 때문에 계속 요거 보느라고 계속 큰 그림을 못보시는거잖아요. 그러면은 몰로 협회에다가 팬들이 어떤 항의의 메세지를 표현할 수 있겠느냐? 3월에 A매치 열리잖아요. 태국이랑 월드컵 2차 예선... 저는 무슨 뭐 이강인이 대표팀을 보이콧하네 선수들이 보이콧하네 이게 아니고 3월에 팬들이 A 매치를 보이콧 해야할 것 같습니다. 경기장이 텅텅비고 그러면 중계사하고 스폰서들이 난리를 칠겁니다. 그래야 협회가 외부시선이 무서운줄 압니다. 숨어서 시간만 흘러라 그러면 잊혀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거부터 뜯어고치게 만들어야 해야해요. 제대로 당신들이 일 안하면 우리도 안간다. 작년에 A매치 티켓 수입이 한 160억원 됐거든요. 고거 그대로 만약에 빠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은 협회가 클린스만 감독 위약금이 무서운게 아니에요. 160억원이 더 무서운거지. 물론 이런 이야기 들여도 손흥민 보러 가고 싶고, 이강인 보러 가고 싶고, 황희찬 보러 가고 싶고, 김민재 보러 가고 싶은 팬들은 경기장 가득 채울꺼에요. 그러니까 협회가 뭐 한... 한달만 지나면... 어... 다시 팬들이 경기장 찾아주고 대표팀이 열심히 노력해서 이기면 유야무야 흘러가겠지... 그렇게 믿는겁니다. 

 

 

 

 

[채팅창 질문] 정몽규 회장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정말 답답하네요.

 

[답] 아래 사람만 책임지는게 아니라 회장과 모두 정신 차려야겠습니다. 머리가 안바뀌는데 몸통하고 다리하고 꼬리만 바꾸면 뭐합니까.

 

 

 

뭐 월드컵은 가겠죠. 클린스만 감독이 유임되도 월드컵은 갈 가능성은 훨씬 높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48개국 체제인 월드컵에 가서 우리가 무엇을 할것인가 무엇을 목표를 할것인가? 저도 일본이 월드컵 우승을 외치는거는 허황됐다고 생각해요. '쟤들 또 엄청 말도 안되는거 비전이랍시고 외치고 있네.' 그런데 그런 꿈이라도 좀 꾸어야할 거 아닙니까? 우리 북중미 월드컵 가가지고 뭐할거에요? 원정 16강 두번이나 했고, 월드컵 4강을 자국에서 했고, 그러면 최소 우리도 대한축구협회가 대표팀을 통해서 제시할 수 있는 비전이라는게 이제는 월드컵 4강 이상의 뭔가를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정책과 전략을 준비한다라고는 말해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걸 위해서 싸우고, 조별리그에서 남미, 아프리카, 유럽팀들을 상대로 대등하게 붙어볼 수 있는 그런 준비를 4년동안 하는건데... 이런 라이브같은 방송을 저도 더 하고 싶지 않아요. 제대로만 협회가 굴러가면은 저도 이런거 안해요. A대표팀 경기 끝나고 나서 기분 좋아가지고 '우와~ 손흥민, 이강인 진짜 짱이다.' 이러고 있겠지. '우와~ 클린스만 전술 미쳤다.' 그런데 그게 안되는걸 어떻게 해요.

 

 

[채팅창 읽기] 현대 일가에서도 이정도 논란이면 정몽규 회장 호적에서 파버리고 싶을듯. 답답하지만 정신 바짝차리고 내일 추이를 봐야겠어요. 

 

[채팅창 읽기] 지금 완전의 축협의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네요. 핵심선수들 불화 터트려서 대중들 시선끄는거....

 

 

 

아 저는 그 손웅정 감독의 통찰력에 다시한번 무릎을 쳤습니다. 왜 그분이 아시안컵 중대한 도전을 앞두고 찬물 뿌리는 말이라고 욕을 드셨지만 소신발언 하셨는지. 우리가 잘해서 아시안컵 우승을 해야하는데 상대가 못해서 혹은 이런저런 어... 좋은 뭐...행운으로 그렇게 우승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한 시간정도 할 줄 알았는데 한 시간까지는 아니였네요. 준비된 저기... 휴...

 

 

 

[채팅창 질문] 왕회장님 얼마나 지하에서 노하실까 궁금하네요. 현대차가 왜 그분에게 안갔는지...

 

[답] 저는 이제 제가 보는 정몽규 회장은 대한축구협회 회장이니까 기업인에 대한 이야기는 뭐 다른분이 이야기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니 뭐 손웅정 감독은... 손웅정 감독을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오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분도 안할거구요. 예... 걱정이긴 하네요. 설령 만약 정몽규 회장이 그래 뭐 그래 4선 출마 안하겠다. 내가 책임을 지고 내가 싼똥 1년동안 잘 치우고 나는 떠나겠다. 이런 선언을 한다고 해도 다른 회장을 누가 해야하는지... 최근에 제가 뭐 K리그 감독님이나 현업에 있는 관계자들을 만나면은 그 이야기 많이 합니다. 일본 축구협회 차기 회장. 78년 생에 미야모토 츠네야스가 오는 3월부터 일본 축구협회장에 오릅니다. 나이가 대수냐 나이가 뭐가 중요하느냐고 이야기하지만은... 아까전에도 이야기 했잖아요. 일본은 뭔가를 계속 바꾸고 시도 하려고 합니다. 뭐... 일본 축구협회를 격하하고 싶은 사람들은 '아니 뭐 그거 꼭두각시 아니야? 뒤에서는 전임 회장들이 이래라 저래라 시키겠지...'  뭐냐 그 왕조시절에 했던 그거라고 하겠지만은...그들은 에너지를 점점 바꿔가고 있어요. 제가 한탄하는건 그겁니다. 우리 축구인들이 주인 의식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 일본은 78년생 축구협회장이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78년생 전후 축구인들은 무슨생각을 하고 계시는가. 저도 지금 유튜브 하고 있지만은... 그분들이 유튜브에서 A매치 보면서 웃고 울고, 예능 나와가지고 그거 해야할 분들이 아니잖아요. 도전하세요. 축구인들도... 지금 기회 일 수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장 나오면 의외로 별 지지기반 없어도 지금 흐름상 축구협회장 오를지도 몰라요. 연간 1100억을 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조직의 수장이 될 수 있어요. 그런 꿈을 좀 꿔봐야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축구인 여러분들이... 물론 대다수 축구인들은 현업이 힘들죠. 먹고사는 문제가 생계가 당장 중요하고... 근데 그거 아닌분들 있잖아요. 이미 많은 것들을 쌓은분들... 왜 축구 통해서 뭐 별로 얻은것도 없는 저 같은 사람들이나 다른 미디어 종사자들이 나와가지고 쓴소리를 해야합니까 이럴때...

 

예... 그렇습니다. 제가 준비한 내용은 50분 정도로 마무리가 된거 같구요. 원래 라이브에서는 이적 내용이나 이런것들을 많이 전달해드리고 있었는데 하도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까... 하... 저도 보면서 답답한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들을 한번 정도는 공유드리고 싶어가지고 그래서 이렇게 방송을 켰고... 

 

 

 

아. 축구협회 그런 이야기도 한번 집고 넘어가야해요. 축구협회에 축구인 출신들도 있고 비축구인 출신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이 다 어우러져가지고 다 잘됐으면 좋겠어요. 근데 마치 축구인들은 비축구인들을 견제하고 비축구인들은 축구인들을 견제하는 모양세가 지금 협회에서 지속되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지들 마세요. 축구가 발전해야 대한축구협회 안에 있는 분들도 더 좋은 대우 받고 축구협회 예산이 늘어야 본인들 연봉들 늘고 그런건데 왜 서로가 상대가 잘되는거를 싫어한고 그러는지...

 

 

 

[채팅창 질문] 벤투때와 지금 선수단 분위기가 많이 다른걸까요? 생각해보면 그때와 선수단 구성은 크게 다를게 없는데. 클린스만이 자유를 준다고 하지만 현실은 방관을 하고 있는걸까요? 잘해결되길 바랍니다. 

 

[답] 저는 축구 감독이 다른이야기 별로 안하고 분위기 좋다 우리팀 분위기 좋다. 그거 허상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허상이라고 믿습니다. 그런 좋은 분위기 한 경기 지고 두 경기 지면요 소리소문 없이 증발해요. 분위기 한방에 싹갑니다. 핵심이 아니에요. 감독이 해야되는건... 분위기 형성 물론 중요하죠. 중요한데... 다른거 없이 분위기만 만들어가지고...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이 해달라는거 다해줘요. 이번 아시안컵 기간에도 선수들 수시로 외식할 수 있었고 외출할 수 있었어요. 근데 그게 정말좋은거에요? 대회기간인데? 대표팀에 규율이 없어. 물론 클린스만 감독이 건의해가지고 선수 가족들 월드컵때보다 비행기 항공권 더 제공해주고, 호텔 더 늘려가지고 제공해가지고 선수들 묵고 있느 호텔 같이 쓸수있게 해줬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선수들 입장에서 보면 그거 정말 좋겠죠. 근데 그게 대표팀이 경기력에 집중하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선택이었어요? 물어보고 싶어요. 그런것도... 전력강화위원들이 한번 물어봐줬으면 좋겠어요. 그냥 선수들 기분좋게 만들어주고 가까이에 가족들이 있어서 편안함을 느낀다? 그게 진짜 우리가 목표를 성취하는데 감독이 해야하는 선택지인가? 분위기 축구는 허상입니다. 슈틸리케 감독때는 분위기 안좋았나요? 선수들이 슈틸리케 감독에 대해서 초반에 호평하지 않았나요? 그거 사라지는거 한두달이면 사라집니다. 

 

 

 

더 이야기하면 얼굴만 빨개지고 머리속이 복잡해져서 밤에 잠을 못잘거 같으니까 여기까지만 해야할거 같습니다. 휴... 그래요. 오늘도 많이들 라이브 시청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나가시기전에 좋아요 한번씩들 눌러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제 이야기는 서두에 했던 소망하고 똑같아요. 이런 방송을 더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할 수 밖에 없다면 또 해가지고 열심히 떠들겠죠. 예... 할말은 할 수 밖에 없어요. 축구협회 블랙리스트에 올라도 그건 어쩔 수 없어요. 뭐 블랙리스트 올라가봤자 뭐 피해보는거는 현실적으로 없을거같아요. 블랙리스트 올라가면 호소할테니까 밥이나 사주세요. 그러면 될 거 같습니다. 하여튼 감사했고, 한국 축구가 이번 고통과 분노를 어떤 방향으로 풀어내는 선택을 할지 저희가 계속 지켜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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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hawks 작성시간 24.02.15 결국 모든 문제는 능력 없는 정몽규와 황보관에게서 시작 되고 이강인 보다도 팀내 질서가 무너진게 크네요
  • 작성자원산지한국 작성시간 24.02.15 2시에 축협에서 브리핑있다네요. 클린스만은 초유의 화상회의 경질이 될지 ㅎㅎ

    이강인 관련 디스패치 기사까지 나왔는데. 거긴 이강인 주먹에 손흥민이 맞았다 얘기더라고요. 이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모르겠어서 굳이 퍼오진 않았는데. 여기도 징계가 필요하진않을까싶습니다.
    탈락후에 손가락 붕대를 풀면서 상념에잠긴 손흥민을 다시보는데. 참 오만생각이 다 드네요.
  • 작성자혈의누캄프 작성시간 24.02.15 결국 대기업 회장의 독단적인 기업내 결정 방식이 전문적인 영역에서 소통과 시스템 부재로 나타나고 있는거 아닌지.
    이 투잡하는 사람을 언제까지 봐야 하나여.

    그럼에도 이번건은 무능한 감독 축협과는 별건으로 다뤄 줘야 한다 생각합니다.
    만일 말씀하신 대로 파벌이 존재 한다면 개인간의 의사소통 마찰 보다 더 심각해 보입니다,,
    히딩크는 식사 시간에 고참,신입 테이블 조합과 복장등 규율을 중요시 하면서 경기장에선 자율을 줬는데 클리스만은 뜬금없이 가족들과 만남등 자율만 준건 아닌지.
    만일 이강인이 주장에게 주먹을 날린게 사실이라면 이유불문 퇴출 입니다.
    유럽 어느 구단에서도 듣도보도 못한 상황이죠.
    연령별 대표시절 부터 도가 지나친 발언이 많다고 국내 선수들의 인터뷰도 있었는데,,
    조기유학이라 개방적이고 축구 잘하니 용인해준 경향이 있었던게 터질게 터졌다는 인터뷰도 있더군요.
    손흥민 이라 더 분노하고 이강인 이라 용인해 줘선 안됩니다.
    어제 경기 인터뷰서 사실이 아니면 봉합했을 김진수가 침묵 하는건 암묵적으로 인정 하는건 아닐런지요?
    아직 사실 관계가 확인 되지 않았기에 저부터 원색적인 비난은 자중 하고 있지만 사실로 들어 난다면 국대 커리어 끝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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