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은 5점 입니다.
조현우 3.5
연장후반 역전패의 위기에서 살려냄. 오늘 결과에 잘못 없음.
이명재 4.0
연장후반까지 풀타임 출전. 힘들어 보이지만 연장 후반 종료까지 부지런한 움직임. 전반 중반까지 위태위태 했지만 상대편 에이스 마테우스를 잘 방어함.
김영권 0.5 Worst
오늘 호러쇼의 주인공. 수비, 패스, 위치선정 모든것이 최악의날. 연장후반 추가 시간에서 조차 실수가 나옴. 선수의 능력은 지금도 믿어 의심치 않지만 홍명보 감독이 체력 관리를 해줘야하는데 그런것 없이 몇년동안 계속 기용하면서 작년부터 조금씩 징조가 보이더니 올해 크게 터지는 모양새.
황석호 2.5
선발 출전한 마테우스, 이규성과 호흡이 좋지 못해 위험한 장면 다수 연출. 김영권에 가려져서 그나마 티가 덜난듯.
설영우 4.0
연장후반까지 풀타임 출전. 힘들지만 끝까지 오버래핑, 언더래핑을 통해 찬스를 만드려고 노력함. 엄원상과 호흡이 좀 더 좋았다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음.
마테우스 3.5
전반 중반까지 위치선정을 제대로 잡지 못해 허둥지둥 대면서 불안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줌. 다만 본인이 빠른 추격골을 만들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 합계스코어 동점으로 만드는데 일조함. 전반 중반 이후부터 수비적으로는 안정됨.
이규성 1.5
경기 시작 하자마자 박스 안에서 불필요한 몸싸움으로 불안불안하게 하더니 얼마가지 않아 드리블 실수로 위험한 상황을 자초함. 선수 상태가 안좋은것을 감독과 코치진도 느꼈는지 전반에 가장 먼저 교체됨.
이동경 4.0
전반 중반까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보야니치가 투입되면서부터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줌. 골대를 강타하는 오른발 중거리 슛이 아쉬웠음.
루빅손 3.5
교체 직전까지 활발하고 꾸준한 움직임. 오늘 경기 유일한 아쉬운점은 득점뿐.
엄원상 3.0
두번째 골의 기점인 PK와 상대편 레드카드를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기대했던것 만큼의 상대편 뒷공간을 잘 공략하는데는 실패함.
주민규 2.0
몸으로 버티면서 연계를 해주는 플레이와 헤딩을 통해 침투하는 팀 동료에게 넣어주는 패스 조차 보여주지 못함.
교체출전
보야니치 4.7 Man of the Match
축구의 신 강림.
전반 중반까지 공격다운 공격을 만들지 못하던 공격진에게 환상적인 볼 줄기를 선사함. 수비력도 상당히 준수하게 보여줌. 후반전 오프사이드로 골 취소된것이 아쉬웠지만 합계스코어 동점으로 갈 수 있게 만들어준 주인공.
이청용 3.0
이동경과 교체되었으나 이동경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함. 개인적으로 동기부여가 강하게 있었던 이동경을 이청용과 교체하지 말고 후반 종료까지 기용해봤으면 어땠을까 아쉬움.
마틴아담 3.0
주민규는 슛팅을 거의 못했지만 마틴아담은 그래도 헤딩과 슛팅은 시도함. 마틴아담이 들어간 이후 간결하게 사이드에서 올리는 플레이를 해도 되는데 끝까지 사이드에서 주고 받으면서 패턴을 만들어 박스 안으로 밀고 들어오려다가 마틴아담의 쓰임새도 애매해짐.
고승범 3.0
리그 경기에서도 템포를 살리지 못하고 볼을 끌다가 뺐기는 경우가 있었는데 오늘도 비슷한 장면이 여러번 나옴. 그외에 열심히 많이 뛰는것 역시 동일함.
김민우 2.5
마지막 승부차기 실축 때문에 3.0에서 0.5점 삭감. 매번 열심히 뛰어주는것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결정력과 오프사이드로 골 취소된 것이 아쉬웠음.
켈빈 2.0
활발했지만 골 결정력이 매우 나쁨. 동료들과의 패턴 움직임도 좋지 않았음. 연장 후반 골대 맞는 슛이 아쉬웠음. 크랙을 기대하고 영입했는데 현재까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