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축구 발전 이끌겠다, 고민 끝 결심”…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허정무(69) 대전하나시티즌 전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허정무 전 이사장은 18일 본지와 통화에서 “출마 준비를 하려고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린다. 축구협회 정관 제23조의2 제2항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에 따르면, 축구협회장 후보는 선거 당일 기준으로 만 70세 미만인 자만 가능하다.
선거 예정일은 1955년 1월 13일생인 허정무 전 이사장이 70세 생일을 닷새 앞둔 시점이다. 출마에 걸림돌은 없다.
허정무 전 이사장은 “축구인들이 너무 침체해 있는 것 같다. 상황이 어수선한 데다가 (한국 축구의) 과도기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축구를 했던 사람으로서 징검다리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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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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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델피에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11.18 마지못해 출마하는 느낌 입니다.
허정무 전 이사장이 정말로 KFA 회장으로 된다고해도 정몽규의 4연임을 막은것에 만족해야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까망 작성시간 24.11.19 허정무 전 이사장이 출마한다고 해도 당선은 힘들다고 봅니다. 투표권을 가진 이들이 과연 누구 쪽 사람들일까요?
현대를 등지고 새롭게 재편해 보겠다고 하는 것은 돈과 직결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안타깝지만 아직 축구라는 우물 속에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다들 직업에 대한 줄이 다 걸려 있기에 생각은 있지만 쉽게 나설 수 없는. 슬픈 현실입니다. -
작성자혈의누캄프 작성시간 24.11.20 지는 해 허정무 같은 분은 또 다른 정몽규가 될것 같습니다.
당선을 위해 자신의 인맥을 활용하고 거기서 얻은 권력,기득권을 나눠 가지려 하겠지요.
명패만 바뀔 뿐 그 나물에 그 밥일것 같습니다.
젊고 용기 있는 선출 출신들이 나왔으면 해요.
허정무는 이제 좋은 후배들 추천을 해야지요.
그러니 언제나 존경을 못 받는것 같습니다.
무색무취 허정무는 솔직히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