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월드는 연고이전2팀 표현(호칭)에 지역명을 붙여주지 않는것은 기본으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연고이전에 반대하는 축구팬의 가장 최소한의 항의표시입니다.
특히 이러한 사월의 분위기를 잘 알면서 이에 반하는 호칭또는 연고이전문제 토론으로 혼란에 빠트리고 논란을 유발하려는 글은(연고이전주제글 금지) 관리차원에서 삭제및 회원등급제재를 합니다.기타 비상식적이고 상대방비하 비방 저속한표현,비이성적인 토론과 축구외적이며(전부축구글만 있을순 없지만)축구사이트에 어울리지않는 글도 제재대상입니다.(글 작성시 본 글은 지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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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거창하죠..
싸월에서 최고의 적은 무엇을까요??
남패?? 북패?? 야빠?? 언론사?? 엿맹?? 다들 그렇게 이야기 하시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싸월에서 최고의 적은 바로 '커플'입니다.
왜 커플이 싸월 최고의 적이 되었을까요?
특히.. 여친과 축구 보러갔다고 하면 수많은 싸월 솔로들의 폭발적인 공격을 당하게 되죠..
사실..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ㄲㄲㄲㄲ
그래서 왜 많은 축빠들이 애인이 없을까?? 한번 고민을 해 보았죠..
가장 큰 이유는 축구와 여자를 한번에 잡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제 경험을 통해 애인을 축빠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단.. 이 글은.. 적어도.. 본인이 한 여자와 연인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단계의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며..
남중, 남고, 공대 라인과 같이 여자 인간 자체를 만나기 힘든 사람이나..(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저도 남중, 남고, 공대 나온 남자입니다)
정말 난 아무리 노력해도 안돼.. 그런 사람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1. 호감있는 여자와 가까워 질때..
우선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은 축덕후의 여자를 만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는건
하늘이 내려주신 행운이나.. 대부분 축덕 여자들 중 지덕체를 겸비한 여성보단 오덕체를 가진 여성들이 많으니..
그럼 이제.. 소개팅을 했거나..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일반 여성이 있다면 우선.. 축구를 마음속에서 지우십시오.
절대.. 유니폼을 입고 만나서는 안됩니다. 저의 여친님 말씀에 따르면 유니폼 입은 남자들은..
세계 최고의 클럽이나.. 내가 좋아하는 클럽 저지나.. 여자들에겐 그저 조기축구회 옷으로 밖에 안보인답니다.
그리고 대화를 할때.. 축구이야기.. 하지마세요.. 혼자서 좋아서 축구이야기 떠들면.. 자기 이야기 밖에
할줄 모르는 매너 없는 남자밖에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독일 월드컵을 보며
왜 축구는 새벽에 해요?? 라고 말하는 모 연예인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단 한가지..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 보러가는 것을 좋아한다고는 말해두셔야 합니다.
앞에도 말했지만.. 축구와 여자를 한번에 잡으려고 하면 절대 안된다는 것..
처음 연애하는 남자들이 범하는 최대 실수는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축구장을 데려간다는 것입니다.
이제 알아가는 단계에서 여자가 원하는 것은 이 남자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고.. 둘이서 더 가까워 지길 원합니다.
그럼 남자는.. 축구장에서 가까워 지면 되는거지뭐.. 이렇게 말하는데.. 이건 남자 니생각이고!!.. 여자들은
무조건 여자의 기준에서 서로 가까워 지고 싶어 한답니다. 그래서 본인이 여자의 생활 패턴에 들어가야지..
여자를 나의 생활 패턴으로 맞추려고 하면 거부감을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즉 여자가 십자수를 좋아하고, 내가 축구를 좋아한다면 여자를 축구장에 데려오기 전에 먼저 십자수를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축구를 보고싶다.. 그럼 여자분을 과감히 떼놓고 혼자 가세요. 물론.. 많은 경기를 포기해야 겠지만..
한달에 한 두번 정도 가면서 그냥 축구보러 간다고 하고.. 혼자 가는거죠. 저 같은 경우에는 당시 축구장에서
알바를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여친을 떼놓고 혼자 축구장을 갈 수 있었답니다.
그럼 여자는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릴까요??
1) 축구가 도대체.. 뭐길래 주말마다 가는거지??
2) 내가 남들한테 소개시켜주기 부끄럽나?? 왜 날 안데려가지??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1번은 호기심을 2번은 질투심을 유발하는 것이죠.
제 생각에는 적어도 반년 이상.. 한 시즌이 끝날때 까지는 이런 상태를 끌고가야 합니다.
호기심과 질투심이 극에 달할 즈음에 시즌이 끝나고.. 남자는 여자에게 다시 최선을 다할테니까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새 시즌이 시작됩니다. 이제 슬슬 작전에 들어가야죠^^
2. 축구장 데려가기
1년간 참았으니.. 새로운 시즌은 여친과 축구장에 가야겠지요!!
또 여기서 축빠들이 범하는 가장 큰 실수가 여친을 서포터석으로 데려가는 것입니다.
정말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 사람이라면 상관없습니다.
남자들은 여자들이 월드컵 붉은 악마의 응원과 케이리그 서포터스의 서포팅을 똑같이 생각한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
즉 여자들이 축구 잘 모르니.. 월드컵 처럼 응원하면서 재미를 느끼게 해야지!! 라고 생각하는데..
여자들에게 월드컵의 거리응원은 축구 응원이 아니라 오늘은 어떤 패션으로 응원을 할까?? 기성용 오빠 귀여워!!
이런 생각으로 참여하는 하나의 이벤트에 불과합니다.
남자들 처럼 대한민국이 꼭 이겨야해!! 란 마음가짐으로 응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서포팅곡도 모르고, 아는 선수도 없으며, 나의 패션을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는 그런 곳에서 응원을 하라고 한다면
여자들은 무조건 거부감을 보일 수 밖에 없지요.
더 중요한건 서포팅석에 가면 남자는 거기 있는 사람들을 대부분 압니다. 하지만 여자는 아무도 모르죠.
즉 남자는 여자도 챙기고 사람들도 만나고.. 특히 경기가 시작되면 여자보다는 응원에 더 신경쓰게 되죠.
이건 여자들한테.. 오빠는 너보다 축구따위가 더 좋아!! 라고 말하는 것이되죠.
여자들에게 더 큰 거부감을 가지게 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내 여자냐.. 서포팅석에 있는 수많은 행님, 친구, 누님 동생들이냐..
과감하게 내 여자를 택하고, 그들을 버려야만 합니다. 즉 일반석으로 떠나라는 것이죠.
그들이.. 저녀석은 여자 생기드만 응원도 안하고 맨날 일반석 가네.. 라는 욕 한번 들어먹고.. 내 여자가 생길 수 있다면.
그정도 욕은 충분히 들을만 하지 않겠어요..
3. 축구장을 데려갔을때!!
남자 여자 몰라요. 여자 축구 몰라요.
남자는 축구를 보러 축구장에 갑니다. 하지만 여자는 데이트를 하기 위해 축구장을 갑니다.
즉 남자에게서는 경기장에서 여친보다 축구가 더 우선이지만, 여자들은 축구보다 옆에 있는 남자가 우선이라는 것이죠.
새 시즌이 시작되었다고 여친 데리고 쪼로록.. 달려가는 짓은 나 이여자랑 헤어질래요!! 라고 말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2월 말.. 3월 초.. 여전히 춥습니다. 패딩, 담요 따위로도 추위를 막을 수 없죠. 꽃샘 추위 칼바람에.. 여친까지
내 곁에서 영원히 날아가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그럼 날씨가 제법 따뜻해 질때를 기다려야 겠죠. 꽃피는 4월이 가장 적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축구를 데이트 코스의 일부로 집어넣으세요.
월드컵 경기장 중 상암이나 울산과 같이 그 자체로 데이트를 하기 좋은 공원이라면 더할나위 없겠지요.
차로 두시간 이내 거리의 원정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절대 원정 버스를 이용하지 마시고 자차로 가세요. 차가 없는 사람은 그냥 홈경기 가세요.. ㅠㅜ
다른 지역에 갔다면 빨리 출발해서 그 지역 관광지 한 곳 보고, 맛집가서 점심도 먹고.. 그 다음에 축구장으로 가는 것입니다.
홈 경기장을 가나.. 원정을 가나..
가장 중요한 것이 축구 따위는 데이트의 일부일 뿐이며, 절대 오늘의 목적이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질소 봉지를 샀는데 감자칩이 들었네!! 이런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축구장에 들어가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어차피 여자 축구 몰라요. 축구는 골대에 골 넣는 경기고, 수많은 남자들이 공 하나보고 우루루 몰려다니는 공놀이에 불과하니까요
그럼 여자에게 공놀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축구.. 참 재미있는데.. 억수로 재미있는데.. 어떻게 표현하지?? 말로 설명할수도 없고..
여자들 축구 몰라도.. 축구장에 오기위해 수많은 과정들을 (데이트의 일부라고 했잖아!!) 잘 이끌어 간다면
여자 입장에서는 지루한 축구 따위야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봐줄 수 있어!! 라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경기장 안에서도 맥주나 맛난걸 꼭 준비하세요. 지루한 축구를 먹는 것으로 달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간단한 설명은 해주세요. 축구는 11명이 뛴다.. 골키퍼는 선 안에서 손을 쓸수 있다는 등..
진짜.. 알아야 할 지식들을 경기 중간 중간에 설명을 하죠.
하지만 절대 옵사이드, 포메이션, 전술 따위를 여자가 궁금해 하지 않는데 먼저 설명하려고 하지 마세요.
질문하면 답변해주는 정도.. 너무 많은걸 알려주면 이건 축구가 아니라 시험공부이며, 남자가 날 무시하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니까요.
그리고 백날 설명해봐야.. 전문가가 말해주는 것 보다 못합니다.
저도 지난 경기에서 느꼈는데.. 여친이랑 3년간 축구장 다니면서.. 옵사이드니.. 포메이션이니.. 그렇게 설명했는데..
서점갔다가 "축구 아는 여자"란 책 한권 사주니.. 내가 3년 설명한 것 보다 훨씬 낫더라구요.
그냥 한참 호기심을 가질 타이밍에 책 한권 사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3년만에 깨달았답니다.
괜히 설명했어.. 괜히 설명했어!!
그리고.. 여자들은 축구장 가면.. 경기보다.. 얼굴 잘생긴 선수를 먼저 보게 됩니다.
스스로 잘생긴 남자를 찾게 놔두세요. 그리고 여친이 저 선수 잘생겼다!! 이렇게 말하면 질투하지 마시고
저 선수 누군데.. 이런 장점을 가진 선수야.. 이렇게 설명해 주세요.
그 선수가 그녀를 한번 더 경기장으로 데려올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여자가 두 번째 경기를 함께 가준다면 그걸로.. 90% 이상은 성공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서두르지 마시고.. 축구=데이트.. 이공식을 절대 깨지 않으면서 무한 반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축구장에 있는 다른 아는 사람과 엮으려고 하지 마세요.
저도 그것때문에 심각한 불화가 있었기에.. ㅠㅜ
몇번을 말했지만 여자에게 축구는 부수적인 것이고 오빠와의 데이트를 위해 오는 것인데.. 둘 사이에 다른 사람들이
끼어든다는 것은 우리의 데이트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느낄 것이니까요.
이렇게 축구를 데이트의 일부로 생각하면서 여친을 축구장으로 데려온다면 여자들도 서서히 축구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답니다.
이정도까지 대략 2년 이상을 투자해야 합니다. 이렇게 장기전으로 갈 생각 없으면 "난 축구와 사랑에 빠졌어요!!"라고 말하는
불쌍한 영혼이 될껍니다. 하지만 잘 투자하면.. 여친이 혼자서 집에서 티비볼때.. 다른 여자들 m.net 볼때..
내여자는 스포츠 체널에서 고교축구 보면서 흥분하고 있을겁니다.
그럼 다들 축구장에서 여친과 축구를 보는 그 날이 오길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ps. 절 해치지 말아요 ㅠ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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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떡실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9.15 3년전.. 동점골 시저스 킥으로 넣어주신 알미르가 없었다면 아마 지금의 여친님이 없었을듯..
고맙다 알미르.. 넌 검팔 가로줄이 어울리지 않아!! -
작성자헛다리제왕 작성시간 10.09.15 ....저는 일본여자+원래 축덕 테크를 탄지라........ ㅈㅅ
근데 일본 여자들은 한국 남자들의 세심한 배려에 매우 감동한다고는 하는데...
제가 보기엔 반대로 한국 남자들이 면역이 없어서 그런지 일본 여자 특유의 과장된 배려? 친절??에 약한듯하네요 (한국 여자처럼 태도에 호감/비호감이 딱 드러나는게 아니라 관심없어도 한국 기준으로는 대략 친절한... 실제로는 전혀 흥미없어도 꺅꺅 스고이 이러면 대부분 한국남자는 뻑가는듯..) -_-; -
작성자한성별곡 작성시간 10.09.15 이글 회원게시판 갑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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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llez수원 작성시간 10.09.15 어우~전 여잔데 축빠남친 만나기가 왜 이리 어려운 겁니까 ㅋㅋㅋㅋ여자를 위한 축빠남친 만나기 팁도 좀 알려주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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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KTKIM 작성시간 10.09.16 여기 널리고 널렸습니다 ㅡ_ㅡ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