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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시판(일반)

U리그 8강, 4강 결과입니다!

작성자이다솔|작성시간10.11.01|조회수593 목록 댓글 0

 2010 olleh kt U리그 왕중왕전 8강전 (2010년 10월 29일, 용인축구센터)

경희대 4-2 상지대 (전4' 김환희, 전29' 권한진, 후37' 임창균, 후39' 김동기 이상 경희대 / 전45+1' 이진성, 후33' 황지현 이상 상지대)
호남대 1-0 건국대 (연29' 전명근 호남대)
연세대 1-0 초당대 (전32' 백성동 연세대)
광운대 2-1 홍익대 (전10' 정성민, 후45+1' 정성민 이상 광운대 / 후17 심동운 홍익대)

 

2010 olleh kt U리그 왕중왕전 준결승전 (2010년 10월 31일, 용인축구센터)

경희대 1-0 호남대
->득점: 이광선(후45+1', 경희대)

연세대 4-2 광운대
->득점: 이성현(전42'), 김동희(전45+2'), 김도혁(후14'), 윤승현(후45+3', 이상 연세대) /정성민(전13'), 김창훈(후44', 이상 광운대)

-> 우리나라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두 개의 대학이 가려졌습니다.

첫 경기는 오심논란 속에 경기가 끝났는데요. 팽팽하던 양팀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이 1분 지난 시점, 경희대 임창균이 올린 크로스를 192cm의 장신 수비수 이광선이 헤딩골로 연결해 1-0을 만들었습니다. 다급해진 호남대학교는 킥오프 하자마자 전방으로 공을 보냈는데요.

김성민이 헤딩으로 연결해 준 공을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단독찬스를 맞은 장조원이 슈팅 까지 연결하기 직전 골을 넣은 이광선이장조원을 손으로 잡으며 퇴장을 당했습니다.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는데요.

문제는 이 장면부터 입니다. 골을 넣은 시점부터 페널티 킥 선언까지 추가 시간은 모두 흐른 상태였습니다. 덕분에 페널티 킥을 잠시 지연한 경희대 홍성광 골키퍼는 경고를 받지 않았는데요.

키커로 나선 장조원에게 주심은 "골로 되든 안되든 이 상황이 종료되면 경기를 종료시키겠다" 라고 얘기를 했고, 장조원은 직접 킥을 하지 않고 공을 앞으로 슬쩍 밀었습니다.

여러분 크루이프가 했던 페널티 킥 작전 아시죠? 페널티 킥은 공이 앞으로만 진행이 되면 바로 인플레이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을 밀어놓고 뒤에 따라오던 선수가 골을 넣어도 상관이 없는데요.

장조원이 이 작전을 시도하려고 공을 밀어낸 순간, 주심이 경기를 종료 시켰습니다.

저는 해설자 입장에서 심판이 룰대로 판정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호남대학교 입장에서는 융통성 없는 심판의 판정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아쉬운 장면 이었는데요. 어쨌든 경기는 종료 됐고, 경희대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두 번째 경기는 연세대의 개인 기량이 빛난 경기 였습니다. 광운대에 선취골을 내준 연세대는 이후 광운대의 장점인 점유율 축구를 본인들이 하기 시작했는데요. 결국 전반 종료 직전 역전골 까지 터뜨려내며 한골을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후반 14분 김도혁이 아름다운 로빙슛으로 사실상 경기를 끝냈습니다.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경기를 지배하는 광운대는 점유율을 뺏긴 이후에 신장이 작은 연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큰 선수들을 전방에 배치시키고 계속해서 공중으로 볼을 띄웠는데요. 이미 초당대가 8강에서 실패한 이 전술을 들고 나온 오승인 감독의 결정이 아쉬웠습니다.

광운대는 후반 막판 김창훈이 오버헤드킥으로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윤승현에게 또 한번 예술적인 골을 내주며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나온 6골 모두 정말 멋진 장면들 이었는데요.

 

하이라이트 보시면 어떤 골 나왔는지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ww.kfatv.com

 

U리그 결승전은 11월 5일 14시에 열립니다.

장소는 누적관중이 많은 팀의 홈 경기장인데요. KBS가 생중계를 한다고 하니 제 3경기장으로 바뀔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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