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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수상자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대상, MVP 이동국, 신인상 이승기, 베스트11,부문별상세 득표수

작성자사월|작성시간11.12.06|조회수61 목록 댓글 0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MVP 이동국, 신인상 이승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1.12.6일 화요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을 개최했다.

MVP의 영광은 이동국(전북)에게 돌아갔고, 감독상은 최강희 감독(전북), 신인상은 이승기(광주)가 차지했다.

 

이동국, MVP 포함 4관왕 달성
시상식에서 가장 빛난 별은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이었다. 이동국은 최우수선수상(MVP), FANtastic Player(팬들이 뽑은 상), 도움상, 베스트일레븐 공격수 등 4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최우수선수부문에서는 86표를 얻어 데얀(gs 14표), 곽태휘(울산, 12표), 염기훈(수원, 2표), 윤빛가람(경남, 1표) 등 MVP 후보들을 여유 있게 제쳤다.신태용 성남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MVP 2회 수상자가 됐다.

 

이동국은 “2009년에 이어 큰 상을 또 받게 돼 영광이고 감사한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 한해 우승만을 위해서 매일 땀을 흘린, 이제는 가족과 같은 팀 동료 선수들과 같이 받는 상이라 생각하겠다”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뒤에서 묵묵히 일해주신 구단 직원, 팬들도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998년 프로 데뷔 후 13번째 시즌을 마친 이동국은 올해 K리그 29경기에서 16골 15도움을 올렸다. 전북의 ‘닥공(닥치고 공격)’의 선봉장으로서 전북의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최강희 감독, 생애 두 번째 감독상 영광
최고의 지도자를 뽑는 감독상은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의 몫이었다. 최 감독은 전북을 우승으로 이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총 115표 가운데, 107표를 받으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9년 수상 이후 두 번째 영예다.

 

'닥공(닥치고 공격)'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주인공이기도 한 최감독은 한 시근 동안 K리그 우승과 더불어 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최 감독이 이끈 '닥공' 전북은 전북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72골을 터뜨렸다.

최 감독은 “영광을 안겨준 선수들과 도와주신 단장님을 비롯한 프론트 그리고 뒤에서 항상 지켜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K리그가 강해져야 대표팀도 강해진다. K리그 3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인상 '슈퍼 루키' 이승기
2011년 새롭게 K리그에 참가한 광주에서 K리그 신인상을 배출했다. 평생 단 한 번 밖에 기회가 없는 소중한 상의 주인공은 이승기였다. 이승기는 115표 중 57표를 차지, 강력한 경쟁자 고무열(포항)을 9표차로 따돌렸다.

 

이승기는 올 시즌 광주에 입단해 K리그에 첫 발을 디뎠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회복 후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27경기 출전해 8골 2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했다. 시즌 막바지에는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축구팬에게 각인시켰다.

 

이승기는 “신인상을 타게 되어서 기쁘다. 항상 보살펴주신 부모님께 우선 감사 드린다. 감독님, 팀 선수들이 항상 응원해주고 믿어주었기에 상을 탈 수 있었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서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부상으로 상금 5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K리그를 빛낸 '베스트 11'에서 특별 공로상까지
한 시즌 동안 K리그를 빛낸 '베스트 11'에도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부문에 김영광(울산),

수비수 부문에는 박원재(전북), 곽태휘(울산), 조성환(전북), 최철순(전북)이 선정됐다.

 

미드필드 부문에는 염기훈(수원)과 윤빛가람(경남), 하대성(gs)과 에닝요(전북)가 이름을 올렸고,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전북), 데얀(gs)이 뽑혔다.

 

특별 공로상은 김장열 재활트레이너에게 돌아갔다. 시상자로 '영록바' 신영록이 나서서 시상식장을 찾은 많은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김장열 트레이너는 신영록이 그라운드에 쓰러지던 당시 빠르고 정확한 판단으로 응급조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시상자로 나선 신영록은 "여러분 덕분에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라며 자신의 재활을 돕고 있느 김 트레이너와 진지한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수상 내역
MVP: 이동국(전북)
감독상: 최강희(전북)
신인상: 이승기(광주)


베스트 11
GK: 김영광(울산)
DF: 박원재(전북), 곽태휘(울산), 조성환(전북), 최철순(전북)
MF: 염기훈(수원), 윤빛가람(경남), 하대성(gs), 에닝요(전북)
FW: 이동국(전북), 데얀(gs)


올해의 베스트팀: 전북 현대  러시앤캐시 페어플레이상: gs


득점상: 데얀(gs) 23골
도움상: 이동국(전북) 16도움


특별공로상: 김장열 재활트레이너(sk)
올해의 유소년 클럽상: 포항스틸러스 U-18 포철공고
유소년 기금 전달: 스탠다드차타드 유소년 기금
공로패: 김기동(포항), 조현식(K리그 명예기자)
최우수 심판상: 최광보 전임심판, 김정식 전임심판

 

* 선정절차

1) 각 구단 부문별 선수 명단 제출
2) 투표대상 후보 선정
-기준 : 올시즌 ▲현대오일뱅크위클리베스트 선정 ▲맨오브더매치 선정 ▲선수평점 ▲2011시즌 개인기록 등
-후보선정위원회 :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위원장 김정남 부총재), K리그 기자단 대표(간사)
3) 언론사 투표 (총 115표)

 


부문별 상세 득표현황(총115표)

감독상  최강희(107) 김호곤(5) 황선홍(3)

MVP 이동국(86) 데얀(14)  곽태휘(12) 염기훈(2) 윤빛가람(1)

신인상 이승기(57) 고무열(48) 윤일록(10)

베스트 11 (맨앞이 포지션별 베스트11)
GK: 김영광(울산 59표)
.정성룡(29) 이운재(23) 김병지(4)
DF:

왼쪽-박원재(전북), /홍철(40) 최재수(29) 허재일(2)

중앙(2명)곽태휘(울산 106표), 조성환(전북 42표)/마토(40) 아디(30) 심우연(5) 사샤(4) 곽희주(3)

오른쪽 -  최철순(전북 59표) / 김창수(27) 신광훈(20) 최효진(9)
MF:

왼족 - 염기훈(수원 80표),/ 설기현(29) 고무열(5) 김성준(1)

중앙(2명) 윤빛가람(경남 75표 ), 하대성(gs 45표),/ 황진성(32) 신형민(27) 고슬기(22) 박현범(22) 박종우(5) 이현승(2)

오른쪽 에닝요(전북 95표) / 한상운(10) 이승기(7) 김재성(3)
FW: 2명

이동국(전북 106표), 데얀(gs 102표) / 김신욱(8) 김정우(5) 몰리나(3) 모따(2)  임상협(2) 송제헌(2)

 

(연맹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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