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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챔피언스리그

[스크랩] 전북 잘 벼른 닥공을 시험한다.AFC챔피언스리그 무앙통전 승점3점 챙길 준비완료

작성자사월|작성시간13.02.25|조회수59 목록 댓글 0

전북 잘 벼른 닥공을 시험한다 

 

더 날카롭게 벼른 ‘닥공’을 시험할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태국의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펼칠 K리그 클래식 전북의 파비오 감독대행이 “승점 3점을 챙길 준비는 다 됐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2.25일 태국 방콕 논타부리의 선더돔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1차전 공식 기자회견장. 무앙통의 홈구장에서 마이크를 잡은 파비오 감독대행은 “일찌감치 방콕에 입성해 충실하게 준비했다.”면서 “더운 이곳 날씨에 적응하면서 컨디션이 확실한 선수를 이미 골라냈다. 우리 전력이 지난 겨울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7년 만의 두 번째 아시아 정상을 벼르는 전북은 26일 밤 9시(한국시간) 선더돔경스타디움에서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태국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일궈냈다고는 하나, 거기에 주눅들 이유는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 파비오 감독대행은 무앙통의 전력에 대해 “결코 가볍게 볼 팀은 아니지만 우리는 충분히 준비됐다.”면서 “특히 지난 두 경기를 통해 요주의 선수인 마케도니아 출신 미드필더인 마리오 유럽스키를 철저히 분석했다. 철저하게 발을 묶겠다.”고 말했다.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인 만큼 두 팀 감독 간 설전도 불꽃을 튀었다.

지난해부터 2년째 무앙통의 사령탑을 맡아오고 있는 슬라비사 조카노비치(세르비아) 감독은 “객관적 전력상 전북이 강하다”는 태국 기자의 말에 “무앙통은 지난 2년 동안 강력한 세르비아 축구에 잘 녹아들었다. 지난해 태국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은 힘과 기술의 유럽축구를 태국축구에 잘 접목시킨 결과”라고 일축했다.

 

2년 만에 세 번째(2010·11년) 본선에 올라 태국 클럽 첫 16강 진출을 노리는 무앙통의 조카노비치 감독은 “16강 진출을 위한 전략은 여러가지가 있다. 확실한 건 6경기(조별리그 홈 앤드 어웨이) 가운데 1차전을 치르고 난 뒤 결정하겠다”고 26일 전북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최전방 공격수 티락싯을 중심으로 전북전은 물론, 첫 16강을 향해 나가겠다.”고 강했다.

 

한편, 지난 22일 방콕에 입성한 전북은 이날 오후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뒤 선더돔스타디움에서 3차 마지막 훈련을 갖고 무앙통과의 결전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전북은 변함없이 4-2-3-1의 전형으로 나선다. ‘닥공’의 꼭지점에는 이동국이 선다. (방콕=공동취재단)

 


AFC 챔피언스리그 그룹예선 1차전 일정,중계
2월26일(화) 19:30 gs-장쑤 세인티(중국) (서울월드컵경기장) 중계 : SBS ESPN(27일 0시 녹화)
2월27일(수) 19:30 포항스틸러스-베이징궈안(중국) (포항스틸야드)중계 : SBS ESPN(생)

2월26일(화) 21:00(한국시간) 무앙통유나이티드(태국)-전북현대 (Thunderdome Stadium)중계 : KBS N(생)
2월27일(수) 17:00(한국시간) 센트럴코스트(호주)-수원블루윙즈 (Central Coast Stadium)중계 : SBS ESPN(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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