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007 FA컵 우승

작성자운영자|작성시간07.12.02|조회수1,967 목록 댓글 0

2007 하나은행 FA컵 우승은 전남드래곤즈가 차지했다.

FA컵결승 2차전 원정경기도 전남드래곤즈가 포항을 3-1로 누르고 1차전 3-21승리에이어 2승으로 우승컵을 거머쥐며 지잔2006년우승에 이어 2년연속 FA컵을 제패하였다.

포항전용구장에서 12.2일 오후3시에 열린경기에서 전남드래곤즈는 송정현선수의 2골과 산드로선수의 골로 황진성선수가 한골을 넣은 2007 K-리그 챔피언포항스틸러스를 눌러,우승상금 2억원과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전남 김치우선수가 2007 FA컵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으며,득점상은 2골 공동 득점자가 많아 시상하지 않았고 지도자상은 전남 허정무 감독과 김봉길 코치, 페어플레이상은 제주에 권종철 심판이 심판상을 수상.

전남은 2007년11월 25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2007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포항스틸러스를  3-2로 누르고 먼저 1승을 챙겼었다.

2007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결과
2007.12.2(일) 15시 포항전용구장
포항스틸러스 1-3 전남드래곤즈
*득점 - 전남-송정현(전35분.후35분) 산드로(후38분.)
         포항 - 황진성(후3분)

2007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결과
전남 드래곤즈 3-2 포항 스틸러스 (11.25 광양전용구장)
* 득점
전남-김치우(전반21), 김승현(후반36), 곽태휘(후반41분)
포항-따바레즈(전반23분 PK), 김광석(후반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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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마침내 한국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2006년 FA컵 챔피언 전남은 사상최초의 FA컵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3번째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1997년 2006년에 이은 세번째 우승입니다. 전남은 상금 2억원을 받았습니다.
MVP는 김치우선수가 감독상은 허정무 감독이 코치상은 김봉길 코치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전남은 12월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스틸러스와의 FA 결승 2차전에서 전반 35분, 후반 35분에 터진 송정현의 2골과 후반 38분 산드로의 쐐기골을 묶어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남은 1차전 3-2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뒀습니다.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82대의 원정버스를 이용해 도착한 3,000명의 전남 응원단이 드래곤즈를 외친 가운데 전남은 포항을 상대로 활발한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전남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GK 염동균 DF 강민수 이준기 곽태휘 MF 김치우 김태수 김성재 송정현 이상일 FW 산드로 시몬을 스타팅으로 내세웠습니다. 1차전 승리로 자신감이 넘치는 전남은 산드로와 시몬의 활발한 공격과 미들필드의 짧고 빠른 패스로 포항을 압박하며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습니다.

포항은 슈벵크를 앞세워 전남을 위협했습니다. 전반 6분 10분 슈벵크는 잇단 슛을 날렸고 11분 골과 다름 없는 슛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염동균이 펀칭으로 막아내며 전남 선수들의 사기를 올렸습니다.

전남은 29분 김태수의 전진 로빙패스를 받은 산드로가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포항
골문을 위협했고 32분에는 산드로의 패스를 받은 시몬이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습니다.

전남은 전반 35분 드디어 골을 뽑았습니다. 주인공은 이상일과 송정현이었습니다.
이상일이 전남의 미들필드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나온 뒤 페널티아크의 송정현에게
크로스를 이어줬습니다. 송정현은 이창원을 제친 뒤 오른발 슛으로 네트를 흔들었습니다.
지난해 수원과의 결승전에서 첫 골을 뽑았던 송정현이 2년 연속 FA컵 결승에서 골을
뽑아내며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1차전의 영웅 곽태휘는 전반 42분 상대의 결정적인 슛을 막아냈고 이준기도 슈벵크의
슛을 몸으로 막아내는 등 전남 수비라인은 전반 내내 포항의 공격을 잘 막아냈습니다.

전남은 후반 2분 포항 황진성에게 골을 내주며 1-1로 동점을 허용한 뒤 후반 30분까지
포항의 집요한 공격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전남의 수비라인과 염동균이 연달아 신들린 방어를 하며 경기를 살려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이규로 임관식 백승민을 차례로 투입하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위기의 전남을 구한 것은 송정현과 김치우였습니다.
후반 35분 김치우가 포항의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땅볼패스를 넣어줬습니다.
이를 송정현이 뛰어들며 방향을 살짝 바꿔 골을 성공 시켰습니다.
사기가 오른 전남은 3분 뒤 산드로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백승민의 패스를 왼발 강슛으로 연결 3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순간 포항 구장은 전남 서포터들의 응원가 남행열차가 메아리치며 전남 선수들과 응원단을 위한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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