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FIFA로부터 2008.6.30일 올림픽대표팀 예비명단을 40명(당초 30명)으로 등록하라는 공문을 받고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제출한 명단을 아래와 같이 확정발표하였다.
GK : 정성룡(성남), 송유걸(인천), 양동원(대전), 김진현(동국대)
DF : 강민수(전북), 김진규(FC서울), 김근환(경희대), 윤원일(제주),이요한(전북), 김동진(제니트), 김창수(부산), 신광훈(포항),최철순(전북), 최효진(포항), 김치우(전남), 정인환(전남), 김태윤(광주), 이규로(전남), 이용기(연세대)
MF : 백지훈(수원), 오장은(울산), 기성용(FC서울), 김정우(성남),이청용(FC서울), 김승용(광주), 조영철(요코하마), 염기훈(울산),서상민(경남), 구자철(제주), 권순형(고려대), 이승렬(FC서울), 조용태(수원), 한동원(성남), 서정진(전북)
FW : 박주영(FC서울), 이근호(대구FC), 신영록(수원), 서동현(수원)양동현(울산), 하태균(수원)
*와일드카드 대상 선수
- 김동진(제니트), 최효진(포항), 김치우(전남), 김정우(성남),염기훈(울산)
지난 2008년 4월3일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예비 명단(48명)의 와일드카드명단에서 박지성(맨체스터U),김두현(웨스트브롬), 조재진(전북),김치곤(fc서울) 4명이 제외되고, 포항의 최효진선수가 발탁되었다.
한편, 올림픽대표팀은 와일드카드 대상선수인 김동진, 최효진, 김치우 선수 등 3명의 선수와 김진현, 정인환, 김태윤, 이규로, 이용기, 이승렬, 조용태, 한동원, 서정진, 하태균 등 10명(총 13명)의 선수를 제외한 27명의 선수를 오는 7월 7일(월) 12시 파주NFC에서 소집할 예정이며, 베이징올림픽 최종명단 18명과 예비 4명(총 22명)은 오는 7월 23일(수)까지 FIFA에 등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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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박성화감독의 일문일답
전체적인 선발 기준?
지난 최종예선을 통해서 나타났던 취약 포지션을 어떻게 집중 보완할 수 있을 것인가를 가장 먼저 고려했으며, 또한 카메룬과 이태리가 객관적인 전력이 우리보다 강하고 특히 미드필더 지역이 강하기 때문에 이 포지션을 강화하고자 했음.
최초 하태균, 한동원은 왜 제외되었나?
원래는 최초 30명 엔트리 였으나 40명 엔트리로의 변경을 통보 받고 추가했다.
하태균 선수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완전히 회복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고 특히 신영록, 서동현 선수가 현재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에 일단 제외 했었으나 엔트리 폭이 넓어졌기 때문에 추가 하였음.
와일드 카드 선발 기준은?
현재 우리팀에 취약한 포지션을 강화하고자 하였고 특히 왼발을 잘쓰는 풀백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판단되어 김동진 선수와 김치우 선수를 와일드 카드 후보군에 놓고 고민중 김동진 선수가 왼쪽 풀백 포지션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중앙 수비수로도 포지션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과 국제경기 경험이 더 많다는 점을 들어 김동진 선수를 와일드카드 선수로 확정 하였음.
상대팀들과의 중원싸움에서 밀리면 안된다는 분석으로 미드필드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김정우 선수와 김두현 선수를 후보군에 놓고 고민하였는데 김정우 선수가 수비형 미드필더 이면서도 공격력을 갖춘 선수라고 판단되어 수비쪽으로의 밸런스가 상대적으로 약한 김두현 선수보다 적합하다고 판단함.
현재 위의 두명의 선수를 와일드 카드 선수로서 확정을 하였고 한명의 선수를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기로 하였음. 최효진 선수와 김치우 선수는 해당 포지션의 선수가 이미 와일드 카드로서 확정이 되었기 때문에 훈련에 소집하지 않기로 하였으며 염기훈 선수는 부상에서의 회복이 마무리 단계라고 판단되어 소집하고 경과를 지켜본 후 확정하기로 하였음.
어떤 과정을 거쳐서 최종 18명 확정할 것인가?
2008.7.7일 소집을 해서 앞으로 하게될 훈련과정과 과테말라와의 평가전을 통해서 최종 18명이 확정되어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1일 정도에 최종 18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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