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르(もてる, 持てる)'는 '인기가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비슷한 말로
'닌키가 아르(にんきが ある, 人氣が ある, 인기가 있다)'라는 것이 있다.
표현 방법은 '모테르(もてる)'와 거의 비슷하다.
'카레와 도오료오니 닌키가 아르(かれは どうりょうに にんきが ある. 彼は 同僚に 人氣が ある.
그는 동료에게 인기가 있다)'라는 식으로 사용한다.
그런데 '모테르(もてる, 持てる)'는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있다'는 뜻이지만,
'닌키가 아르(にんきが ある, 人氣が ある)'는 그 외의 요소로서 인기가 있다는 뉘앙스를 지닌다.
마찬가지로
'모테르 오토코(もてる おとこ, 持てる 男)'나
'모테르 온나(もてる おんな, 持てる 女)'는
'주위 사람들이 한번 사귀고 싶어서 안달이 난 남(녀)'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닌키노 아르 히토(にんきの ある ひと, 人氣の ある 人)'는
성격이 좋아서, 부탁을 잘 들어주어서,술자리 분위기를 잘 띄워서 등의 이유로
'인기가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모테르(もてる)'의 반대말은 '모테나이(もてない, 持てない)'다.
가장 비참한 것은
'닌키와 아르(にんきは ある, 人氣は ある, 인기는 있다)'지만,
'모테나이(もてない, 持てない, 이성으로서는 인기가 없다)'에 해당하는 케이스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일본만화
'덴에이쇼오죠(でんえいしょうじょ, 電映少女, 전영소녀)'의 남자 주인공 이름이
'모테우치(もてうち, 持內)'였는데,
친구들은 '모테나이(もてない)'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놀렸다.
'內'를 '나이(ない)'로도 '우치(うち)'로도 읽는 점을 이용한 개그였다.
'모테르(もてる)'의 앞 글자를 반복한
'모테모테(もてもて)'는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이성에게 인기 있음'이라는 뜻이다.
'키무상, 모테모테데스네(キムさん もてもてですね. 김상, 여자들에게 너무 인기가 많네요)'.
이런 말 한번 들어보았으면 좋겠다.
참고로 '모텔(Motel)'도 일본어로는 '모테르(モテル)'라고도 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