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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오래오래 건강하게 저희곁에 머물러 주세요”

작성자이암 전철호|작성시간26.06.21|조회수6 목록 댓글 0

“어르신들 오래오래 건강하게 저희곁에 머물러 주세요”

성북구사찰연합회, 6월20일 성북구청 지하공연장서
구민 위한 효 콘서트…불자가수 김소유 등 열창공연
지역민 300여명 참석 효사상 고취하며 ‘화합한마당’
​​​​​​​어르신들 대형TV 등 푸짐한 경품 받아 ‘기쁨 두배’

불자 트로트 가수 김소유가  효 콘서트에서 열창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연출하고 있다. 

 

희미해져가는 효(孝)사상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고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효 콘서트’가 불교사찰 주도로 서울 도심에서 펼쳐졌다.

서울 성북구사찰연합회(회장 원경스님, 심곡암 주지)와 성북경찰서 경승실(경승실장 각밀스님, 흥천사 주지)은 6월20일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성북구민과 함께하는 효 콘서트’를 개최했다. 성북구청 옆 야외 바람마당에서 열기로 했으나 우천관계로 장소를 변경해 실내에서 진행한 이날 콘서트는 성북구청과 봉국사 등 지역 사찰이 후원해 대형TV, 청소기, 전기밥솥, 선풍기, 커피 머신 등 푸짐한 경품추첨도 진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봉국사 주지 현근대종사가 대형TV 경품을 시상하고 있다.  

성북구사찰연합회 회장 원경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인사말. 

 

효 콘서트에는 봉국사 주지 현근대종사, 조계종 비구니 어산어장 동희스님, 성북구사찰연합회장 원경스님, 부회장 지산스님, 총무 서현스님, 재무 수현스님, 포교 지련스님, 교무 선의스님 , 삼원사 주지 선각스님, 진각종 미디어국장 범강정사 등 사찰연합회 스님(스승)들을 비롯해 이승로 성북구청장, 한신 서울시의원, 양순임 성북구의원과 우중(雨中)에도 지역 어르신들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신나는 풍물놀이패 주악천의 흥겨운 길놀이로 막을 열었다.

개회 선언에 이어 성북구사찰연합회 회장 원경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궂은 날씨와 불편한 빗길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먼저 감사 인사드리며 성북구사찰연합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효콘서트를 개최한지 올해로 3년째인데 평생을 자식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우리 지역의 가장 귀한 보배인 어르신들을 모실 때마다 더욱 감회가 깊다”며 “부처님 말씀에 부모님의 은혜는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다고 했는데 거친 풍파 속에서도 묵묵히 삶의 무게를 견디며 자식들을 키워내신 어르신들의 깊은 주름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비의 흔적이니 그 크신 은혜에 비하면 오늘 저희가 준비한 ‘효 콘서트’는 소박한 보답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풍물패 주악천의 길놀이와 비나리 공연. 

불자 트로트 가수 김소유의 열창 무대. 

장현아 마술사의 마술 공연. 

불자 트로트 가수 미소진의 열창무대. 

미소진 열창무대에 흥겨운 춤을 추는 어르신들. 

무용가 손지원의 하와이안 댄스. 

최문석의 색소폰 연주에  무대 앞으로 나온 어르신들이 흥을 더하고 있다. 

자신을 '해방둥이'라고 밝힌 어르신이 마지막 무대에 올라 즉흥곡을 열창하고 있다.  

성북구청 지하공연장에서 열린 효 콘서드 모습. 

[영상] 불자 트로트 가수 김소유의 열정 무대. 

 

이어 스님은 “오늘 이 자리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저희 성북구사찰연합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늘 존중받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자비의 마음으로 늘 동행하겠으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저희 곁에 머물러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인사말에서 “성북구사찰연합회와 성북서 경승실은 오늘 행사 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성북구청과 경찰서 등 관공서에 자비심을 베풀어 주시고 계시니 전국 226개 구의 어느 종교단체보다 활발한 활동을 해 주시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계속된 효 콘서트에서는 장현아 마술사의 마술공연, 불자 트로트 가수 미소진, 손지원 무용가의 하와이안댄스, 최문석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졌다.

 

효 콘서트의 절정은 미스트로트 인기 불자가수 김소유(조계종 사회복지재단 홍보대사)가 출연해 ‘십분내로’, ‘두 여인’, ‘모란’, 트로트 메들리‘를 열창하며 어르신들과 화합의 무대를 연출했다.

효 콘서트 마지막 무대는 지역 어르신이 즉석에서 올라와 무반주로 자신의 인생역정을 담은 즉흥곡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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