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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봉사에 진력”…공불련, ‘14대 회장 취임법회’ 봉행

작성자이암 전철호|작성시간26.06.22|조회수8 목록 댓글 0

“수행·봉사에 진력”…공불련, ‘14대 회장 취임법회’ 봉행

 

6월 20일 수덕사…신임 회장에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 취임
“정기법회·템플스테이 내실화 및 사회봉사 활동 전개에 최선”
“공직 현장서 지혜·자비 실천으로 국민 화합·국가 안녕 기여”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정구창)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수덕사 황하정루에서 ‘제14대 회장 취임법회 및 제30차 성지순례·제23차 합동수계 법회’를 봉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회원들이 초여름 저녁 햇살이 내려앉은 조계종 제7교구본사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신임 회장을 맞았다. 신임 회장은 부처님 가르침을 공직 현장에서 실천하며 국민 화합과 국가 평안에 기여하고, 수행 공동체 강화와 사회봉사 실천에 힘쓸 것을 서원했다.

공불련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수덕사 황하정루에서 ‘제14대 회장 취임법회 및 제30차 성지순례·제23차 합동수계 법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과 대중스님들,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묘장, 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 정범 스님, 정구창 공불련 회장·진명기 수석부회장·정제룡 부회장·박중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입정 중인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회원들.

법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입정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었다. 잡념을 내려놓은 이들의 얼굴에는 평안이 깃들었다.

 

조계총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기획실장 묘장 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공직의 자리는 국민의 고통을 덜고 사회의 안녕을 도모하는 보살도의 현장”이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부처님처럼 섬기며 공직사회에는 맑은 바람을, 사회에는 자비의 빛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조계총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묘장 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공직의 자리는 국민의 고통을 덜고 사회의 안녕을 도모하는 보살도의 현장”이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부처님처럼 섬기며 공직사회에는 맑은 바람을, 사회에는 자비의 빛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또 “공심으로 공불련을 이끌고, 젊은 공무원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신행문화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은 인사말에서 “부처님께서는 ‘세상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돼 있다’는 ‘인연법’을 말씀하셨다”며 “여러분의 언행이 사회 전체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책임감을 느낄 때 공직 현장은 보살행을 실천하는 도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신 스님은 인사말에서 “부처님께서는 ‘세상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돼 있다’는 ‘인연법’을 말씀하셨다”며 “여러분의 언행이 사회 전체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책임감을 느낄 때 공직 현장은 보살행을 실천하는 도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합동수계법회에서 받은 계율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청렴과 정직, 절제와도 연결된다”며 “오계를 마음에 새기고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 거듭나달라”고 전했다.

정구창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제14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공직자로서의 소명과 불자로서의 서원을 통해 국민을 위한 봉사와 수행이 둘이 아님을 새기겠다”며 “지혜와 자비를 공직 현장에서 실천해 국민 화합과 국가 안녕에 기여하자”고 밝혔다.

정구창 공불련 회장은 취임사에서 “공직자로서의 소명과 불자로서의 서원을 통해 국민을 위한 봉사와 수행이 둘이 아님을 새기겠다”며 “지혜와 자비를 공직 현장에서 실천해 국민 화합과 국가 안녕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또 “정기법회와 템플스테이를 내실 있게 운영해 수행 공동체를 강화하겠다”며 “지역·부처별 모임 활성화와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공직자의 봉사정신과 불교의 자비정신을 한데 아우르겠다”고 밝혔다.

수덕사합창단의 음성공양.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과 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 정범 스님, 정구창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 및 임원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수덕사합창단의 찬불가 공연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가사 속 부처님 가르침을 상기하며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과 불자로서의 원력을 되새겼다.

수덕사 연수국장 초은 스님이 싱잉볼 명상을 진행했다.

법회 이후 수덕사 연수국장 초은 스님의 싱잉볼 명상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은은한 싱잉볼 소리에 귀 기울이며 긴장을 내려놓고 내면을 성찰했다. 시간이 흐르자 이들의 얼굴은 밝은 빛을 띠기 시작했다.

다음 날, ‘합동수계법회’가 황하정루에서 봉행됐다. 공무원 불자들은 전계사인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으로부터 오계를 수지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국태민안을 위해 봉사할 것을 서원했다. 이로써 이틀간의 모든 일정은 원만히 회향했다.

 

한편 공불련은 지난해 정승윤 제13대 회장의 사퇴 이후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돼왔다. 이후 올해 ‘신년법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정구창 회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 회장은 3월 진우 스님을 예방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1992년 공직에 입문한 그는 창원시 제1부시장과 창원시장 권한대행을 거쳐 현재 성평등가족부 차관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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