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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대학 제5대 학장에 김윤봉 거사 취임

작성자이암 전철호|작성시간26.06.17|조회수4 목록 댓글 0

전북불교대학 제5대 학장에 김윤봉 거사 취임

설정스님 초청법회로 ‘화합과 정진’ 다짐

여산 김윤봉 학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단법인 부처님세상(이사장 백준기) 부설 전북불교대학은 6월14일 대학 대법당에서 ‘제5대 학장 취임식 및 전 총무원장 설정스님 초청 대법회’를 봉행했다. 법석에는 설정스님을 비롯해 송월스님(성흥사 회주), 지순스님(정혜사 주지), 정현스님(관음사), 정운스님(원각사) 등 스님 20여 명과 학인·동문·지역 불자 등 사부대중 250여 명이 동참해 자리를 채웠다.

행사는 유병곤 부이사장의 사회로 삼귀의와 우리말 반야심경 봉독, 내외빈 소개에 이어 백준기 이사장 인사말, 여산 김윤봉 신임 학장 약력 소개 및 취임사, 축사, 청법가, 입정, 초청법문, 석가모니불 정근,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준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불교대학은 가가불교의 서원 아래 전주 지역 포교의 효시로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학장님을 중심으로 사부대중이 합심해 대학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가불자들의 원력으로 운영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임 학장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든든한 후원자이자 조력자로 동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한 여산 김윤봉 학장은 전북불교대학 불교학과 4기 및 법사과를 졸업하고 조계종 포교사 자격을 취득한, 대학 출신 최초의 학장이다. 1973년 구산스님으로부터 법명을 수지한 뒤 군산 공군 제38전투비행단 호국 군성사 등 격오지 3곳에 사비로 법당을 창건·중창하며 18년간 군법사로 헌신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과 포교대상, 불자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5년 3000일 기도 회향을 시작으로 2021년 9000일, 2024년 1만일 기도를 성취해 현재까지 조석 정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 학장은 취임사에서 “전북불교대학은 불교의 불모지와 같았던 전주에 부처님의 참종자 씨앗을 심은 포교의 효시”라며 “올해 우리불교가 세운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의 발원을 가슴에 새기고, 탐·진·치 삼독을 내려놓는 깊은 성찰로 화합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행과 화합, 포교가 주체가 되는 모범적 수행공동체로 대학을 이끌겠다”며 “설정 큰스님과 각 군 법당의 우리 법우 병사들, 그리고 대학 발전에 헌신해온 역대 학장님들과 도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송월스님은 “전북불교대학 제5대 김윤봉 학장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불모지와 같던 전주에 참종자 씨앗을 심은 전북불교대학의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강건기 초대 학장을 비롯한 역대 선지식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초청법문에서 설정스님은 “근대 불교사에서 가장 거룩한 도인들이 났던 고장이 바로 전북”이라며 경허·만공 선사의 수행 일화를 전하고, 현대 문명의 대립과 갈등을 넘어서는 불교의 길을 제시했다.

스님은 “부처님이 가섭존자에게 전한 정법안장·열반묘심의 가르침처럼 모든 생명은 본래 청정하고 지혜로운 참생명을 갖추고 있다”며 “이 참생명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할 때 마음의 평안과 세상의 화합이 이루어진다”고 설파했다.

스님은 “오늘 취임한 김윤봉 학장은 군불교 법당을 만들고 오랫동안 운영해 오는 등 헌신한 보살이고 사표”라며 “오늘은 취임 축하보다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던졌다. 

이날 사부대중은 김윤봉 신임 학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설정스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지역사회에 자비와 평화의 불법을 널리 전하겠다는 서원을 다졌다.

한편, 전북불교대학은 ‘가가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재가불자 교육과 포교의 거점 도량으로서 호남 지역 불교 진흥을 이끌어왔다. 대학은 신임 학장을 중심으로 수행·교육·포교의 선순환 모델을 견고히 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유병곤 부이사장이 개회를 알리고 있다.

김윤봉 학장이 내빈소개를 하며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백준기 이사장이 인사말씀과 함께 김윤봉 학장의 약력소개를 하고 있다.

축하의 꽃다발 전달

송월스님의 축사

설정스님에 3배례를 올리고 있는 대중

법상에 올라 학장 취임 축하와 함꼐 혼란스런 세상에서 유일한 평화의 종교 불교인으로서 수행과 인격수양을 일심으로 해야한다고 설파하는 설정스님

경청하는 재가불자 내빈들

전북불교대학 대법당이 모인 대중으로 빽빽하게 채워졌다.

설정스님의 법문이 진행되는 동안 서서 경청하는 불자들도 여럿이었다.

이날 행사로 전북불교대학은 새로운 분위기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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