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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화사, 제1기 무문(無門) 단기출가학교 시작 - 남행자 8명, 여행자 11명 총 19명 참여

작성자이암 전철호|작성시간26.06.21|조회수7 목록 댓글 0

대구 동화사, 제1기 무문(無門) 단기출가학교 시작...“발심과 결단에 경의”

6월19일 경내 통일대불전에서 고불식
남행자 8명, 여행자 11명 총 19명 참여
갈마 삭발식 습의 등 수행자 삶 체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치사 전해
“적막 속에서 대자비의 꽃을 피우길”
주지 선광스님 “아름다운 추억 되길”

6월19일 대구 동화사에서 개최된 출가체험학교 고불식에서 참가자들에게 삭발 습의 중인 동화사 주지 선광스님과 연수원장 혜문스님.

 

팔공산 기슭에 자리잡은 호국사찰 제9교구본사 동화사(주지 선광스님)가 6월19일 경내 통일대불전에서 '제1기 무문(無門) 단기출가(체험)학교’ 고불식을 진행했다. 참가자 50여명은 이날 갈마와 기본습의, 삭발식 등을 시작으로 6월28일까지 10일간 수행자의 삶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1기 프로그램은 ‘나는 누구인가, 호국의 도량에서 무문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단기출가학교의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사찰의 청규 속에서 망념을 내려놓고 본래면목을 마주하는 시간을 갖도록 마련됐다.

동화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사찰 체험을 넘어, 참가자들이 수행자의 삶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동화사 주지 선광스님, 연수원장 혜문스님, 포교국장 동우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의 지도로 새벽 예불과 운력, 발우공양, 참선, 법문 등 전통수행 일과를 직접 체험하며 불교적 삶의 가치와 출가 정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제9교구본사 동화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의 고불식에는 동화사 주지 선광스님, 조계종 포교부장 정무스님, 동화사 연수원장 혜문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단기출가(체험)학교 참가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불식은 갈마와 기본습의, 삭발식 등 참가자들이 수행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의식으로 시작됐다. 또한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고불문 낭독, 치사, 환영사, 발원문 낭독, 청규시달, 죽비전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포교부장 정무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동화사는 호국의 성지이자 수행의 본을 익힐 수 있는 사찰”이라며 “적막 속에서의 정진은 타인을 위한 대자비의 꽃을 꽃피우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진리의 문턱에서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여러분의 용기와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동화사 주지 선광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제1기 무문 단기출가 학교을 통한 수행체험은 여러분의 삶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며 “부처님 가르침의 소중함과 삶의 유익함을 느끼고, 청규를 바로로 세우는 일에 수행자다운 철저함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동화사 연수원장 혜문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부처님 법을 만나 마음을 돌이키고 탐욕과 성냄, 어리석을을 벗어나 진리의 길, 수행의 길로 나아가고자 발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1기 무문(無門) 단기출가(체험)학교 고불식에서는 “옴, 살바 못자 못지 사다야 사바하”라는 참회진언과 함께 대구의 이지숙, 서울의 조윤성, 창원의 장문일 불자가 머리를 깎고 삭발습의한 가운데 진행되어 경내를 숙연하게 했다. 동화사 주지 선광스님은 연수국장 혜문스님에게 죽비와 청규집을 내렸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치사를 대독하는 조계종 포교부장 정무스님.

환영사하는 동화사 주지 선광스님.

무문 단기출가학교에서 삭발하는 참가자들. 

고불문을 낭독하는 연수원장 혜문스님.

동화사 주지 선광스님으로 부터 죽비와 청규집을 받는 연수국장 혜문스님.

행자복을 수령한 참가자들.

발원문을 낭송하는 제1기 무문 단기출가 학교 참가자들.

제1기 무문 단기출가학교 참가자들과 관계자 스님들.

발우공양 중인 참가자들.

발우 공양 후 포행하는 참가자들.

다음날 교육에 참가한 입교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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