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교구 동화사, 개산 이래 첫 어린이법회 ‘성불놀이터’ 창단
어린이 포교 박차...120명 가입 대성황
6월7일 경내 통일대불전에서 첫 법회
한자 영어놀이 사찰음식 놀이 혜택 다채
주지 선광스님 "행복하게 자라도록 지원"
동화사가 6월7일 경내 통일대불전에서 어린이법회 '성불놀이터'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식에 함께한 동화사 주지 선광스님, 지도법사 동우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어린이들.
제9교구본사 동화사(주지 선광스님)가 개산 이래 첫 어린이법회를 열고 어린 불성을 품에 안았다. 6월7일 경내 통일대불전에서 진행된 창단식에는 어린이 120명이 창단 멤버로 가입하며 시작부터 대성황을 이뤘다.
1500년 동안 정성어린 기도로 대구 지역 불자들의 선한 마음을 닦아온 동화사는 지난달 어린이법회 '성불놀이터' 창단 멤버를 모집 공고했다. 팔공산 동화사 숲속에서 스님들과 함께 노닐고, 마음에 바른 부처님 씨앗을 심길 기원하며 ‘성불놀이터’라고 이름지었다. 어린이 108명을 목표로 해왔는데, 총 120명의 어린이들이 가입해 이날 함께 시작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동화사 주지 선광스님, 동화사 연수원장 혜문스님, 어린이법회 지도법사인 동화사 포교국장 동우스님, 감응사 주지 혜천스님을 비롯한 허석구 동화사신도회고문 등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축사, 발원문낭독, 축하공연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화사 주지 선광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1500년 유사이래 처음으로 어린이법회가 태동하였으니, 함께하고 나누며 인성을 키워나가는 어린이가 행복한 법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격려하며 어린이법회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어린이법회 지도법사인 동화사 포교국장 동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법회의 창단식을 통해 미래 부처님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등불이 될 것이며, 기도와 명상을 통해 아끼고 즐기며 함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전해진 '극락여권' 속혜택을 설명했다. △원어민 영어 놀이터 할인 △한자 놀이터 무료 수강 △어린이 사찰음식 놀이터 할인 △어린이 바른아이 인성교육 무료 수강 △여름, 겨울 어린이 불교학교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지운(울산 영화초, 6학년) 어린이는 대표로 발원문을 낭독했다. 어린이들은 “저희는 앞으로 동화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 불자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며 나와 세상을 밝히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을 발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사는 어린이법회 ‘성불놀이터’ 창단식을 기념해 감로수 물통, 성불 키캡, 과자, 극락여권이 담긴 신행가방을 선물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기원했다.
인사말을 전하는 동화사 주지 선광스님.
지도법사 동우스님이 극락여권을 설명하고 있다.
축사하는 허석구 동화사신도회 고문.
어린이법회 발원문을 낭독한 김지운 어린이.
신행가방을 전달하고 악수를 나누는 동화사 주지 선광스님.
신행가방을 전달하는 지도법사 동우스님.
매호초등학교 3년 이지효 어린이의 가야금연주.
축하공연에 함께한 안주영 학생의 태평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