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부산지역단, ‘2026년 상반기 분야별 연수’ 개최
6월20일, 범어사 선문화관서
‘포교 스피치’ 특강 큰 호응
조계종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6월20일 범어사 선문화관에서 ‘불기 2570(2026)년도 부산지역단 분야별연수’ 교육을 개최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와 무종교 시대의 위기 속에서 종단이 추진하는 명상 포교의 대중화와 전법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전법 도반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국정토 구현을 위한 원력을 새롭게 다졌다.
조계종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박종안)은 6월20일 범어사 선문화관에서 ‘불기2570(2026)년도 부산지역단 분야별연수’ 교육을 개최했다. 연수에는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지도법사이자 범어사 포교국장인 해공스님을 비롯해 박종안 부산지역단장, 정연숙 포교사단 부단장 등 포교사 350여명이 동참해 전법의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1부 입재식 및 시상식, 내빈소개 및 인사말, 축사, 격려사에 이어 2부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법문, 3부 명사 초청 특강 및 회향식 순으로 진행됐다.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은 “포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꽃피우는 가장 고귀한 수행이자 중생을 이롭게 하는 보살행의 실천”이라며 “현대 물질문명은 발전했지만 마음의 고통과 불안을 호소하는 이들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람들의 삶 속으로 다가가 자비와 지혜의 가치를 나누는 포교사의 역할이 더욱 소중하고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교육과 만남의 자리를 넘어 새로운 포교의 비전을 함께 모색하고, 더욱 굳건한 신심과 원력을 다지는 새로운 발심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강의수 포교사단 단장은 정연숙 부단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명상 포교의 대중화와 전문역량 강화는 우리가 반드시 손을 맞잡고 나아가야 할 필연적인 길”이라며 “명상이 시대적 트렌드가 된 오늘날 포교사들은 명상 포교를 펼칠 수 있는 종단의 가장 중요한 인적 자산인 만큼, 전 단원이 시대가 요구하는 포교 전문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범어사 포교국장 해공스님은 “우리 포교사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는 수행자이자 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 보살의 화신”이라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현대 사회에 맞는 지혜로운 포교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박종안 부산지역단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연수는 매년 진행하던 팀 활동 사례 발표를 자료집으로 대체하고, 그 대신 포교사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자질인 ‘스피치 역량’을 강화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도 우리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와 당당한 언어를 통해 전달될 때 비로소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이 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 ‘불교 커뮤니케이션’ 저자이자 스피치 전문가인 이현정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였었다. 이 강사는 ‘포교도 결국 스피치다’를 주제로 90분간 열정적인 강의를 펼쳐 포교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입재숙 중 열린 시상식에서는 상반기 동안 계층포교, 사회복지, 문화예술 등 총11개 분야 304개팀의 현장에서 묵묵히 정진하며 전법 원력을 실천해 온 모범 포교사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포교사의 다짐을 다같이 외치고 있다.
법문을 하고 있는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박종안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장.
정연숙 포교사단 부단장이 강의수 단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교구장상을 받은 무주행 김진희 범어사 교구본사총괄팀장.
상임지도법사상을 받은 홍인 하창균 생명나눔팀 중동부총괄팀장.
지역단장상을 받은 포교사들이 단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입재식 모습.
강의를 듣고 있는 부산지역단 포교사들.
분야별 활동 사례를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있다.
연수가 진행되고 있는 범어사 선문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