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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부 "유행 감소 방역패스 덕분…국민 불편 최소화할 것"

작성자냉가슴|작성시간22.01.11|조회수257 목록 댓글 1

설 연휴 오미크론 분수령…방역·의료체계 대비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방역패스에 대해 현장에서 혼란과 어려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전 국민 84%가 2차 접종을 맞았고,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접종자의 시설 이용을 어렵게 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어느 백신도 감염예방률이 100%가 아닌 상황에서, 돌파감염 수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돌파감염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접종자는 2차 접종자에 비해 감염시, 중증화율은 5배, 사망률은 4배 수준으로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18세 이상 인구 중 미접종자는 6%에 불과하지만, 지난 2개월간(10월 31일∼12월 25일) 발생한 확진자의 30%를 차지하였고, 중환자와 사망자 중 53%를 차지했다"며 "그런데 지난해 12월6일 방역패스를 확대하고 2주 뒤부터 감염 확산이 억제되고, 실제 확진자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일상회복 과정에서도 방역패스 도입을 통해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 있었고, 12월에 다시 위기를 맞이했을 때 방역패스를 우선 추진하여 거리두기 강화를 최대한 늦출 수 있었다"며 "덴마크의 경우에는 지난해 9월 방역패스를 해제한 지 2개월 만에 확진자가 2,000명으로 급증하자 몇달 뒤인 11월에 다시 방역패스를 시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여러 해외사례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겠다"며 "한편으로는 방역패스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이 없는지 세세히 살펴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조정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해서는 오는 설 연휴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여러 방역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어도, 순식간에 닥쳐올 오미크론의 파고에 철저히 대비해야할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며 "지난주 금요일 각계전문가들과 함께 한 토론회에서는 3월 중에는 확진자가 2만 명, 위중증자가 2,000명정도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이후 대응단계에는 그간 준비한 계획에 따라 방역과 의료체계를 즉시 전환하도록 하겠다"며 "이번주 수요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국민들에게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미국과 영국에서는 오미크론의 점유율이 95%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우리나라는 아직 오미크론 점유율이 10%내외 수준이나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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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樂soc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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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금사탕 | 작성시간 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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