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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종걸 전 안산 그리너스FC 대표(61)가 선수 입단 대가로 6150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받은 혐의가 추가됐다. 감독 임명 대가로 900만원을 수수한 정황도 포착됐다. 이에 따라 '뒷돈' 액수는 1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검사 김현아)는 이 전 대표에게 배임수재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선수 2명의 입단 대가로 선수중개인 최모씨로부터 현금 1000만원과 1700만원 상당의 고급시계 1점 등 총 2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대표가 임종헌 전 안산 그리너스FC 감독대행을 감독으로 임명하는 대가로 900만원을 수수한 정황도 보강수사로 포착했다.
이 전 대표가 선수 2명의 입단 대가로 선수 부친으로부터 6150만원 상당의 외제차량을 받은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앞서 1일 이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객관적 증거자료가 상당 부분 확보된데다 추가 증거인멸 우려가 낮다"며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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