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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지난 8일 감스트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박지성이 말하는 한국 축구의 단점’ 영상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26인 명단을 “우리나라에서 뽑을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평가했지만, 전술 완성도에 칼날을 들이댔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1일 촬영됐다.
박지성은 “스리백과 포백 뭐가 중요하나보다는 조직적으로 잘 갖춰져 있느냐가 가장 먼저 우선시돼야 한다”며 홍명보 감독이 두 전술을 번갈아 쓸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중앙이 비었느냐, 수비 조직력이 헐거워졌느냐의 문제는 결국 선수들이 각자가 맡은 확실한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술적으로 내가 이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확실하게 감독으로부터 지시를 듣고, 그것을 수행할 만한 훈련이 된다면”이라는 전제하에 조 1위도 가능하다고 했다.
개최국 멕시코를 향한 평가도 거침 없었다. 박지성은 “멕시코는 월드컵에서 강팀이지만,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때때로 선수들에게 상당한 압박감을 줄 수 있다”며 “역대 멕시코 팀에 비해 전력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현실적 전망으로 “최종 평가전 기준 1승 1무 1패”를 제시하고, 첫 경기 체코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경기”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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