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üh übt sich vielseitig zum Spitzensportler?
엘리트 선수가 되기 위한 길(1부) - 전문화? 다양화?
어린 시절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경험한 아이들은 이후 유소년 축구 선수로써 다양한 스킬을 더욱 쉽게 배웁니다.
요약:
▶ 유소년 축구 선수들은 어린 시절 여러 스포츠 종목을 경험하고 훈련한 경우 지각-운동(perceptual-motoric) 기술을 더 쉽게 습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경험하며 다양한 학습 상황과 방법을 익혔다면 더 효율적으로 배우고 더 빨리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후 유소년 축구선수로 성장할 때 이러한 “경험의 네트워크”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서론
오늘날 모든 엘리트 축구 선수가 유아 시절부터 축구로 운동을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스포츠 활동은 최고의 선수가 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독일의 스포츠 과학자들은 어린이의 스포츠 활동 유형과 이후 축구와 관련된 기술적 숙련도의 발전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1년이란 기간 동안 축구 또는 기타 스포츠에서 실시한 자유로운 취미 운동과 놀이 ( "체계적인 플레이") 그리고 클럽에서 수행한 순수한 축구 트레이닝 ( "체계적인 연습") 사이에는 유소년 선수 (10-13 살)의 축구 관련 능력 향상과 유의미한 상관 관계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코치의 지도하에(체계적으로) 다양한 스포츠에서 어린이들이 훈련을 경험했을 경우 축구에서 유소년 선수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분명히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공적인 엘리트 선수가 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엘리트 선수가 되기 위한 발전 방법은 매우 다양하며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오늘날 최고의 선수들 중 일부는 어린 시절에 다양한 스포츠를 한 경우도 있고 또 다른 일부 선수들은 주로 동네 운동장에서 드리블 기술을 홀로 습득했습니다. 또 다른 선수들은 아주 어린 나이부터 축구 클럽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받았습니다. 물론 엘리트 축구 선수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연 어린 시절 어떤 유형의 스포츠 활동이 엘리트 선수로의 성장을 위해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궁금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화 또는 다양화?
예를 들어, 어린 나이부터 하나의 스포츠 종목을 목표로 전문화 하는 것이 엘리트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하고 유익할까요? 아니면 광범위하고 범 종목적인 스포츠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나을까요? 이 질문은 스포츠 과학 문헌들에서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스포츠의 재능 개발과 관련하여 가장 잘 알려진 개념 중 하나는 특정 형태의 훈련입니다 ( "체계적인 훈련"). 즉,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일반적으로 특정 스포츠 종목에 필요한 운동을 지도하는 구조화된 훈련 과정을 의미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체계적인 훈련은 특정 형태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코치로부터 지속적으로 코칭을 받는 선수가 궁극적으로 자신의 스포츠 종목에서 높은 수준을 달성한다는 가정에 기반합니다. 이 개념은 조기 단계부터 전문화를 의미합니다.
체계적인 훈련의 대안 중 하나는 "체계적인 놀이"의 개념입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자유로운 형태의 놀이가 포함됩니다 (예: 스트리트 하키 또는 스트리트 농구, 뒷마당/공원에서의 자유로운 축구), 어린이와 청소년이 어른 또한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포괄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이 모델의 초점은 같은 나이의 또래들과 함께 노는 즐거움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 개념의 옹호자들은 어린 시절에 체계적인 놀이의 높은 비율과 체계적인 훈련의 낮은 비율 그리고 어린 시절에 가능한 가장 광범위한 범 종목적 스포츠 활동을 옹호합니다. 다양한 스포츠에서의 여러 시도( "샘플링")를 통해 습득한 기술들을 이후 목표로 하는 특정 스포츠에 이전(Transfer)할 수 있으며 엘리트 선수로의 개발이 보다 지속 가능하게 촉진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주장의 논점입니다.
어떤 요소가 결정적일까요?
전통적인 스포츠 과학은 전문화와 다양화를 성인이 되었을 때 최고의 퍼포먼스 개발을 달성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옵션으로 구분했습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스포츠 참여 개발 모델 (Developmental Model of Sport Participation, DMSP)은 전문화와 다양화 옵션을 통합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현대적인 접근 방식은 전문화 및 다양화, 지도를 통한 교육 및 자유로운 놀이를 한데 묶어 다차원 시스템의 요소들로 보고 있습니다. 보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다양한 요인 (스포츠 시작 연령 / 스포츠 훈련 총 시간 / 총 자유 경기 시간 등)의 차이에 따른 성공적인 축구 선수로의 성장 가능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 계속됩니다!
*원문링크: https://www.dfb-akademie.de/studie/frueh-uebt-sich-vielseitig-zum-spitzensportler/-/id-15000177
축구선수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들을 블로그에 정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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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옮김
<약력>
독일 스포츠 대학 석사 졸업
FC바르셀로나 신경과학&트레이닝 Certificate
FC바르셀로나 스포츠 영양학 Diploma